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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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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번역) 미국 정부 : 캄보디아 침공 전사자에 최고훈장 수여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779 12.04.21 10:5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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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1 20:54

    첫댓글 이런 시대 상황이라면 크메르 루즈 정권이 들어섰을 때
    캄보디아 국민들도 크메르 루즈 정권에 높은 지지를 보여겠네요.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한 면만 본다면
    많은 오류가 존재하겠습니다.

  • 작성자 12.04.22 07:22

    그렇죠..
    미국 공습에 대한 반감과 시하누크 국왕이 크메르루주와 동맹을 맺은 일이
    크메르루주 세력 성장의 주요한 원동력이 되었죠..

    1975년 4월에 크메르루주가 프놈펜 입성할 때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행진해서 입성했었죠.,..

  • 12.04.23 13:23

    미국이 저지른 "숨겨진 전쟁"을 공개하는군요.
    William Shawcross라는 기자가 Sideshow: Kissinger, Nixon and trhe Destruction of Cambodia 를 저술했는데,
    이를 김주환 역으로 "미국의 캄보디아 침공 숨겨진 전쟁" 이라는 책명으로 2003년에 출판되었네요.
    예전 논문에서 한 번 인용한 적이 있네요.

  • 작성자 12.04.24 03:51

    그렇습니다..

    쇼크로스의 저술이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다른 연구들에도 많이 인용되는데요...
    저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 12.04.23 23:31

    궁금해서 프놈펜 포스트 원문도 읽어보고 왔네요. 번역하신 그대로, 아무런 감정 없는 스트레이트 기사네요.
    헌데 좀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캄보디아 입장에서는 이게 욕나올 만 할텐데 말이지요...
    저도 이 기사 보고 오바마를 욕하고 싶었는데... 원문 기사에 누군가가 남긴 코멘트를 보니 또 생각이 바뀌려고 하네요..
    아우... 요즘 세상만사 헷갈리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

  • 12.04.23 23:28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I have a mixed feeling about American actions in Cambodia. I am disappointed that American invaded, bombed Cambodia, and supporting Lon Nol to over threw King Shihanouk leading to Khmer Rough taking power caused so much suffering to many innocent people. If these things didn’t happen, Cambodia would be a growing prosperous country.
    For a courageous soldier that gave his life from taking order from his president, I think he deserved a medal for his patriotism. But he didn’t have to pay so much if the invasion of Cambodia didn’t happen.

  • 작성자 12.04.24 03:46

    [참고용 번역]

    나는 캄보디아에 대한 미국의 행동에 복합적인 감정을 느낀다.
    나는 미국의 캄보디아 침공과 공습에 실망하며,
    미국이 론놀을 지원하여 시하누크 국왕을 [쿠테타로] 실각시켜
    그것이 크메르루주가 정권을 잡도록 만든 데 대해 실망한다.
    그에 따라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

    만일 그런 일이 없었다면,
    캄보디아는 번영하는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자국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목숨을 바친 용감한 병사에게,
    나는 그의 애국심에 대한 훈장은 수여될만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병사는 캄보디아에 대한 침공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선,
    그다지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 작성자 12.04.24 03:44

    대충 위와 같은 내용이군요..
    참조 바랍니다.

  • 12.04.24 18:32

    크흑, 울노님 역시 친절하십니다. ^^

  • 작성자 12.04.24 21:02

    ^ ^

  • 12.04.23 23:30

    전사한 병사 개인을 생각한다면 훈장 자체야 줄만하다 이건데, 맞는 말이네요.
    아무튼 원문 기사와 그에 달린 코멘트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phnompenhpost.com/index.php/2012041855625/National-news/us-soldier-killed-in-cambodia-to-receive-medal-of-honor.html

  • 작성자 12.04.24 05:26

    그렇죠..

    어차피 전쟁의 군인들이야
    그야말로 장기판의 '졸'이니 말이죠..

    그런데 캄보디아 정치의 비극은 지금의 훈센 정권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면에서는 고질적인 "부정부패"도 한몫 단단히 했죠..

    시하누크 시대에 부정부패가 있어서..
    일정 정도는 론 놀의 쿠테타 명분의 보조적인 명분을 제공했고,,

    이후 론 놀 정권이 사상 최대로 부패하면서,
    심지어 지휘관들이 무기와 실탄을 적군인 크메르루주 반군들에게 팔아먹기까지 해서,,
    결국 크메르루주가 정권을 잡았죠..

    캄보디아의 부정부패 역사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지독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 정도죠.. ㅠ.ㅠ

  • 작성자 12.04.24 05:26

    그저 <정말 지독하게들 해쳐먹었다>.. 라고 밖에는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그나마 현대의 캄보디아 역대 정권들 중에..
    크메르루주가 부정부패 면에서는, 제일 뒷말이 적었지만...
    (물론 해쳐먹을 자원도 별로 없었겠죠..)
    하여간, 대신 사람을 엄청 죽였죠.. ㅠ,ㅠ

    극단적인 욕망주의자들과
    극단적인 명분주의자들 모두..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바로 캄보디아 현대사 아닌가 싶어요...

    어떤 때는..
    다들 너무 지독해서 몸서리가 쳐질 정도이니 말이죠..

  • 12.04.24 18:32

    울노님께서 트윗과 본카페의 여러 글을 통해 지적하신대로, 역시 극과 극은 통하는 모양입니다.
    새삼 역사에서 배울 부분이 참 많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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