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 엄마의 기도는 한결 같았습니다.
'하느님 ! .. 제발 우리 훈이와
저를 빨리 당신 곁으로 데려가 주세요'
아토피로 태어나 10년 넘게 고생한
아이는 학년 초에 짝궁으로 배정된
여자아이가 울면서 집으로 간 뒤에
그 아이 엄마가 선생님께
'전염이 우려되니 다른 짝으로
배정해 달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는
훈이네 부모는 절망에 빠졌답니다.
그러던 중에 만난 '숲 치료사'라는
분은"숲치료를 같이 해 보세요"라며
권했으나,
"글쎄..숲으로 간다고 치료가 될까요?"
엄마는 반신반의하며 숲으로
들어간 뒤 얼마 후에 다시 그들을 찾은
'숲 치료사'는 눈을 의심하였지요
물장난을 하다가 물에서 나온 훈이의
몸은 개울가에 널어 놓은 빨래들처럼
반짝거리는 듯 했답니다
신축 아파트는 실외보다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가
4배~10배까지 검출된다고..
즉,톨루엔,에틸렌,포름알데히드의
성분이지요.
현대의학에서는 아토피의 유일한
치료제라고는'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이 고작입니다.
현대의 아이들은 인스턴트 식품에
파묻혀 있을 뿐 아니라,
TV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전자파에에 노출되어
'전자파 장조림'상태로 지나게 됩니다.
밖에 나가면 또 자동차와 공장의 배기까스,
구멍난 오존층으로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자외선'은 피할 도리가 없지요.
이런 몸에 해로운 요인들은 전부 '+ 이온 '
이라고 보면 됩니다.
20세기 초에 대기 중에 +이온 과 - 이온의
비율은 '1:1.2' 이었으나,
지금은 '1.2:1'입니다
여러분은 ' 마이너스 이온' 이 몸에
이로운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숲은 거대한 '산소탱크' 이면서
마이너스 이온'의 탱크랍니다.
'마이너스 이온'은 '
"숲 속의 따뜻한 봄날,
오전 10시경이 절정이며 축축한 흙냄새,
풀 숲에서 풍기는 훈기,
신선한 공기가 살갗으로 스며드는
느낌따위 인데,
백만분의 일도 않되는 마이너스이온은
산림욕 (혹은 삼림욕이라고 하지요)으로
피부로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숲 속에서도 침엽수림,
그리고 물방울이 활발하게
튀어 오르는 폭포와
개울물 근처가 가장 신선한
활성산소를 마실 수 있는 장소랍니다.
습기가 나뭇잎의 숨구멍(氣空)을 통해서
다시 대기 속으로 증발하는
학술적 용어가 증산(蒸散)인데
이때가 1㎤ 당 약 5,000~6,000개의
마이너스 이온이 날아 다닙니다.
그것도 공짜로 ! ~ 이때가 활성산소를
몸 안으로 흡수하여 소탕(?)하기
좋은 때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지요.
여러분 ! 답답한 구두를 벗고
운동화(맨발이면 더욱 좋고)를
신고 숲 으로 출발 !!!'
이왕이면 마눌이랑 같이~~~ 일탈~ ^j^
싱글이신 분들...걱정하지 마십시요.
의외로 혼자오는 분들 많습니다.
일탈을 꿈꾸지만 바빠서,이런저런 이유로
집에 계신분들 많으시죠,
집안에 작은 공간이 있으면 녹색으로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조그만 정원이나 화분들 몇개만 가지고도
집안이 활기차게 기운이 살아납니다.
그럼 집안꾸미기 함 해볼까요.
아무렇게나 대충 심으면~
어디 그럴수야 없겠지요,
장소마다 어울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식물을 기르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곳곳에 어울리는 식물을
선택해 놓아두고
동물을 보살피듯 정성 들여
식물을 기르도록 합니다.
식물을 기르는 많은 가정에서
엄마나 아빠가 식물 기르기를
도맡아 하는데,
원예치료의 기본 효과는 식물을
직접 기르면서 얻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식물을 기를 때는 가능한 모든
식구가 식물 기르기에
참여하도록 하구요,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하며
서로 느낀 점을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레 원예치료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한 식물
가족 모두가 어울리는 공간이므로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냄새 등을 없애는 네프롤레피스나
잎이 많아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벤자민,고무나무를 두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파키라도 괜찮습니다.
파키라는 이국적이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지요.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은행나무 분재,
독특한 향이 살균작용을 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소나무 분재도
거실에 어울리는데 분재는 좀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분갈이,정성 무지 듭니다.
가족 중에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신경질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이가 있다면 치자나무나 라벤더와
같은 방향성 식물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선택함으로써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바람직한데요,
바닥에 놓는 화분은 물론이고
공중걸이 화분,
벽면 부착 화분, 스탠드 화분 등을
이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주방
식욕을 돋우고 음식 냄새를 제거하는 식물
주방은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는 장소.
따라서 조리시 나는 냄새를 제거하고
식욕을 돋우는 두 가지 역할을 하는 식물을
놓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스파티필름이나 벤자민,
고무나무 등은 가스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은 물론
음식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지요,
또 식탁에 장미나 카네이션 등 활짝 핀
꽃을 놓아두면 식욕을 돋워주니
밥도둑 될 수도 있습니다.
침실
숙면에 도움되는 식물
침실은 말 그대로 잠을 자는 장소.
때문에 자극적인 색을 갖는 식물이나
꽃이 크고 화려한 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침실에는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안개꽃이나 정서 안정에 도움되는 스타티스와
같은 작은 꽃이나 파스텔 색조의 꽃을
놓아두면 밤일도 더욱 잘되겠지요,
공부방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식물
학습 능력을 높여주며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식물을 놓으면 좋으데요,
아디안텀, 파키라, 벤자민, 고무나무 등의
식물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기억력과
암기력을 높여주므로 아이들 공부방에
제격입니다.
한 마디 잔소리 보다 화분하나~
또 졸음을 쫓는 페퍼민트,
긴장을 풀어주는 라벤더,
기억력을 좋게 해주는 로즈메리도 도움이 됩니다.
단 이들 식물은 향이 강해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구요,
심신을 자극하는 붉은색 계통의 식물과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노란색 계통의 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냄새 제거 기능이 탁월한 식물
화장실 문을 열 때마다 불쾌한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는 이들이 많은데요,
때문에 각종 방향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하지만 식물을 이용한다면 따로 방향제를
사둘 필요가 없겠지요.
관음죽은 암모니아 등 냄새 물질을 잘 흡수해
화장실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줍니다.
컴퓨터 옆
전자파를 차단하는 식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전자파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전자파 차단에 효과가 있는 선인장이
유행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전자파 차단면에서 선인장보다
더 효과가 있는 식물은 관엽식물입니다.
선인장과 관엽식물의 전자파 차단 능력을
조사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일반 보안기와 접지기를 화분흙에 연결한
실험에서 관엽식물은 규정치 이하로 전자파를
떨어뜨렸지만 선인장은 그렇지 못했다 하네요,
꽃
색은 오장을 자극합니다!
꽃은 향과 색으로 사람을 자극하구요.
꽃향의 자극을 이용한 것이 널리
알려진 아로마테라피. 이와 함께 꽃 본래의
색도 치료에 쓰입니다.
일본의 경우 대체요법의 하나로 '꽃 치료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 꽃 치료의 기본이
되는 것이 기(氣)이론입니다.
동양의학의 음양오행에 따르면 사람의
오장(간, 심장, 비장, 폐, 콩팥)과
오색(파랑, 빨강, 노랑, 하양, 검정)은
서로 깊이 관련돼 있고, 오색의 기가 오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빨간색
빨간색의 파장은 감각신경을 자극,
후각?시각?청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활발히 하며
혈액순환과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
때문에 우울증이 있거나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색이기도 하다.
단 빨간색은 감정장애, 고혈압, 고열, 신경염,
정신질환자의 경우에는 지나친 자극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장미, 카네이션, 백일홍,
동백, 베고니아, 튤립, 제라늄 등이 있다.
주황색
주황색의 파장은 갑상선 기능을 자극하고,
부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킨다.
또 맥박수를 증가시키지만 혈압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동자꽃, 양귀비, 금잔화,
달리아, 나리, 아마릴리스 등이 있다.
노란색
노란색 파장은 운동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또 정서적으로 기쁨, 즐거움, 지성, 인식 등을
자극해 들뜨게 하며 실망감을 없애준다.
또한 빨간색과 녹색 빛의 혼합으로 녹색의
회복 효과와 빨간색의 자극 효과를 함께 갖고 있다.
단 노란색은 급성 염증, 흥분 상태, 설사,
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노란색의 대표 식물로는 수선화, 민들레, 개나리,
해바라기, 나리, 스타티스, 유채, 장미,
칼라, 칸나 등이 있다.
녹색
녹색 파장은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며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들뜬 기분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을 때나
통증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또한 화상치료, 두통, 눈의 피로회복에도 도움된다.
모든 관엽식물이 다 녹색식물이다.
파란색
파란색 파장은 근육과 혈관을 축소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며 가라앉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혈압을 내려주며 호흡수와 근육긴장을
감소시켜 신경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더불어 방부효능도 있고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단 감기, 마비, 근육약화,
통풍 등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아네모네, 팬지 등이 대표적인 파란색 식물이다.
보라색
보라색 파장은 정신질환을 완화시키며
감수성을 조절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또한 백혈구의 수를 늘려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붓꽃, 라일락, 도라지, 수국, 제라늄, 팬지,
아프리칸 바이올렛 등이 대표적인 식물이다.
각 증상별 유용한 식물
국화_ 고혈압, 눈의 피로, 두통 등의 증상 완화
안개꽃_ 불면증 치료
마조람_ 불안증, 우울증 등의 완화와 치료
라벤더_ 진정작용, 소염작용, 불면증 개선
로즈메리_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페퍼민트_ 기분전환, 졸음 방지
재스민_ 성기능 강화
물망초_ 자율신경 조절
모란_ 생리통, 생리불순 완화
수선화_ 기침 완화
튤립_ 눈의 피로 완화
나팔꽃_ 혈액순환 개선, 변비 치료
칼라_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
치자나무_ 이뇨작용, 정신안정
천일홍_ 대뇌를 흥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함
일일초_ 정서안정 효과
해바라기_ 더위 먹은 이에게 효과적
백합_ 당뇨병 특유의 입냄새와 몸의 노곤함을 개선
코스모스_ 피로회복에 효과적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 원예 치료
어떠십니까?
해보고는 싶은데
엄두가~
날씨가 풀리면 봄단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사진은 편집하다 남은자료인데
참고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구경 잘 하셨습니까?
배 고푸시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일단은 허기부터 채우십시요.
아래는 허브 밥상입니다(이거 먹고 힘쓸 수 있는지 원~)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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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숲의 위대함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위대 한줄은 미처 몰랐어요. 실내 조경까지 마치고 나니 배가 고파 허브 밥상에 앉아 맛있는 식사 까지 마치고 갑니다. 위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위의 모든식물들을 죄다집안에 기르고싶내요!...그런데 공간이안되니 난화분 몇개로 만족해야겠내요!...ㅎㅎㅎ....조경까지하느라 배가고파서 허브밥상 잘먹고갑니다!...고맙습니다!...새해복많이받으시고 늘 건강한날들되시길 빕니다!....
둘째가 걸음마를 확실히 하면 두 녀석들 데리고 산으로 같이 돌아댕길려구 마음먹고 있습니다.. 지는 난초를 우리큰아들은 풍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난초에 물을 줄때 큰아들은 풍란에 물을 줍니다.. 초록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한것이 있을까요!! 좋으신 말씀 고맙습니다.. 배도 고픈데 허부밥도 잘묵었구요~~ 그란디 써비스로 따순 커피도 한잔 줬으면 좋으련만 ㅋㅋ
참고로 말씀 드리면 제가 아는 상식중에서 가장 음이온이 많이 방출되는 식물이 바로 소나무 입니다. 수령이 40~50년 된 소나무는 우리몸의 면역기능을 60%이상 증가 시킨 다네요.. 참고로 난을 캐러 소나무숲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산행한지 30분 정도면 갑자기 아랫배가 살살 아프면서 변이 마려운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그 경우가 바로 면역체계의 활성화로 대장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지요.. 초록가족 여러분 숲으로 가십시다요..^^*
참고로 말씀 드리면 제가 아는 상식중에서 가장 음이온이 많이 방출되는 식물이 바로 소나무 입니다. 수령이 40~50년 된 소나무는 우리몸의 면역기능을 60%이상 증가 시킨 다네요.. 참고로 난을 캐러 소나무숲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산행한지 30분 정도면 갑자기 아랫배가 살살 아프면서 변이 마려운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그 경우가 바로 면역체계의 활성화로 대장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지요.. 초록가족 여러분 숲으로 가십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