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대장암2기 판정 당시 "내가 죽는구나 생각 들었다" 심경 고백!

[만인의연인(윤생민)]

[연예팀] 탤런트 김승환이 조기검진 덕분에 대장암을 일찍 발견했던 사연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1월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방송에 출연한 김승환은 지난 2005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았으나 우연히 받은 내시경검사 덕에 치료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환은 "건강만큼은 자부하며 살아왔었다"면서 "하루 담배 4갑 반, 매일같이 술을 마셨지만 단 한 번도 구토를 하거나 숙취가 있어본 적이 없다. 난 정말 건강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5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잠깐 미국에서 귀국한 친구에게서 "장세척을 하면 얼음물에 장을 씻어서 다시 넣은 기분이다"라는 얘기를 들었고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은 그는 평소 김승환의 팬이었던 의사의 권유에 장 청소와 함께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게됐다. 하지만 정밀검사 결과 대장암 2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김승환은 "정밀검사를 안해봐도 생긴 것 자체가 암이라는 걸 알겠더라"며 "3~4일 뒤 정밀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대장암 2기였다. 모든게 무너져 내리고 내가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은 거 외에는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

김승환은 이제 완치에 가깝다며 "이젠 봉합자국조차 희미하며 장 색깔로 예쁜 선홍색이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김승환은 "많은 분들이 두려워서, 귀찮아서 검진을 피하는데 나는 정말 그 순간의 선택으로 살아날 수 있었따. 그때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난 지금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 멤버들 중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은 폐암 검사 결과 폐기종 진단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사진출처 : 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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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남자의자격"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

요즘은 3명중에 1명이 암이라고 할만큼 흔한 질병에 속합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지요..

젊다고 안일하게 대처하지말고 미리미리 검진받아 건강 챙기시기 바래요!~^^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