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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4차 <중국 개념> 논단을 거행 했다.
도이치뱅크 마쥔(马骏) 대중국 지역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 투자 성장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며 “위안화는 앞으로 2년 내 4% 평가절상 할 것으로 보여지며 올해 연말 위안화 대 달러 환율은 1:7.75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느려진 투자는 상품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된다.
도이치뱅크은 중국 경제 발전 추세를 전세계 투자자에게 소개했다. 그 중 중국 투자 성장이 전 세계 대중 상품에 가져온 영향을 특히 강조했다.
마쥔은 “중국의 투자 성장 속도는 떨어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를 제외하면 제조업 이윤 성장폭은 1년전 60%에서 10여%로 떨어졌다”며 “제조업 이윤의 하락은 70%의 업종 수익률을 감소시켰으며 이런 업종의 투자 충동을 줄였다”고 말했다.
중국 투자가 완만한 것은 전세계 거액 상품 시장 및 에너지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도이치뱅크는 “단기간으로 볼 때 구리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은 아직 상승 여지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보면 가격 하락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위안화는 연말 7.75까지 평가절상할 수 있다.
그는 “도이치뱅크는 위안화가 앞으로 2년 내 4% 평가절상 할 수 있으며 올 말 1: 7.75에 달하고 2007년 말 7.45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평가절상 속도 언급시 “정부부처로 말하자면 위안화 평가 절상에 대한 최대 걱정거리는 수출 감소로 인해 초래하게 될 관련 산업의 취업 감소”라고 말했다.
중앙은행 및 기타 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6∼7% 평가 절상하는 것은 대부분 수출 기업으로 말할 때 이겨낼 수 없다.
도이치뱅크 통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7월부터 지금까지 평가절상 속도를 연율로 환산한다면 1.2%다”며 “국제 압력 및 금융 개혁 수요를 고려하면 이 속도는 올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ㅇ 과거 몇 년간의 지적재산권 보호 사업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국 50개 도시에 지적재산권 침해 신고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적재산권 보호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2.23(목) 중국 기업연합회 천진화(陳錦華) 회장은 중국기업의 0.03%만이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90% 이상의 기업은 특허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22일 개최된 “제16회 亨氏국제전문포럼”에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식품안전協助司의 쑨센저(孫咸澤) 司長은 현재 시행중인 「식품위생법」에 대한 수정작업이 진행 중이며 법개정이 올해의 입법절차(程序)에 포함되었고 금년 12월에 반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의 수정은 식품안전 감독체계와 표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포함할 전망이다.
孫咸澤 司長은 중국정부는 새로운 식품안전체계와 식품품질감독관리시스템, 식품안전리스크 평가 및 방지체계와 식품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식품제조업의 생산을 한층 더 규범화하고 식품안정성을 확실하게 향상시키는데 일조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최대 가전 업체 하이얼(Haier) 사는 캡춰한 비디오 프레임을 네트워크 프린터로 보낼 수 있는 HD 스트리밍 미디어 TV를 출시했다. 하이얼 TV 부문 대변인은 신제품이 HD 컬러 이미지 캡춰가 가능하고, 프린터에 직접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타입으로는 세계 최초인 이 TV는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디지털 비디오같은 다른 디지털 가전 제품과 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다. 하이얼 사는 신제품을 통해 이 부문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 4위 가전 업체인 하이얼 사는 15,100대의 가전 제품을 생산해 100여개 국가에 수출한다.
최근 중국전자상공회의소(CECC)는 하이얼과 함께 스트리밍 미디어 TV 표준을 발표했다.
시노 마켓 리서치(Sino Market Research) 사는 하이얼 사의 전세계 스트리밍 미디어 TV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 상업개혁발전司가 24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2005년 중국 30대 할인마트 연쇄점(連鎖企業)의 매출액이 4,910.4억 위안으로 2004년에 보다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할인마트 연쇄점의 중국 국내 점포총수는 16,665개로서 2004년 보다 20.7%증가했다.
상하이에 본점을 둔 중국 최대 할인마트인 百聯集團유한공사(소매부분)의 2005년 매출액은 720.7억 위안(04년 대비 7.2%증가)으로 가맹점포 수는 총 6,345개(05년 대비 15.4%증가)로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서 國美電器유한공사(북경소재)와 蘇寧電器집단, 大商集團유한공사, 北京華聯집단 이 2위~5위를 차지하였다.
□ 오존층 파괴물질 수출입 제한내용
○ 국가 환경보호총국은 지난 2월 8일 '중국 오존층파괴물질 수출입 제한 제4차 목록'(中國進出口受控消耗臭?層物質名錄第四批)을 발표, 수출입제한 품목에 8개품목을 추가, 올 3월 1일부로 시행에 들어감
○ 이번 목록에는 디클로로디플루오로메탄과 1,1-Difluoroethane의 혼합물, 모노클로로디플루오로메탄, 디클로로디플루오로메탄의 혼합물 등 8개 품목이 수출입제한품목으로 추가됨
- 이에 따라 현재까지 오존층 파괴물질수출입제한품목으로 지정된 품목은 총 56개(HS 코드 10자리 기준)임
○ 중국은 1999년 ‘오존층파괴물질의 수출입관리방법을 시행하는데 관한 통지’(關于印發<消耗臭?層物質進出口管理瓣法>的通知)를 발표하고 이어 2000년 4월에는 ‘중국 오존층파괴물질 수출입 제한 제1차 목록’(中國進出口受控消耗臭?層物質名錄 第一批)을 발표, 사염화탄소 등 8개 품목을 제한품목으로 지정했으며 이중 사염화탄소는 수입금지 조치함
- 2001년 1월에 발표된 ‘제2차 목록’에는 TCA와 사염화탄소 등 두개 품목 지정됐으며 이중 사산화탄소의 수입은 1차목록과 같이 금지하나 수출의 경우 수출허가증제도를 도입, 실시함
- 2004년 2월에 발표된 ‘제3차 목록’에는 메틸브로마이드 등 39개 품목이 지정, 수입제한 조치됨
□ 통관절차
○ 오존층 파괴물질에 해당하는 제품을 중국내 수입할 경우 수입상은 ‘오존층파괴물질의 수출입관리강화에 관한 통지’에 따라 국가오존층파괴물질수출입관리판공실(國家消耗臭?層物質進出口管理辦公室)에 수입허가를 신청, 허가를 받음
- 국가오존층파괴물진 수출입관리판공실의 허가를 받은후 상무부가 수권한 증서발급기구에서 수입허가증을 발급받으며 세관은 이 수입허가증에 의거해 통관을 허가함
- 분기별 브랜드 관심도 변화추이를 보면, 2005년 1/4분기 5.1%로 9위를 차지했으며
2/4분기는 4.9%로 10위, 3/4분기와 4/4분기에도 각각 4.3%와 3.2%로 10위 자리를 유
지했으나 연말로 갈수록 관심도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ㅇ 해운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연간 외화수입액이 150억달러를 넘는 그리스는 지난해 유럽개발은행(EBRD)으로부터 항만 현대화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ㅇ 이미 주요 항구인 피레우스와 데살로니키 항만 개발을 위한 건설이 진행 중이고 2007년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제입찰이 시행될 예정이다.
ㅇ 그리스 7대 항구는 Piraeus, Thessaloniki, Volos, Igoumenitsa, Alexandroupoli, Patra, Iraklio 등이며, 전체 12개 항구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그리스 항만 개발 프로젝트는 하기 참조
ㅇ 2005. 11. 29 스티리아니디스(Stylianidis) 그리스 외교부 차관이 중국을 방문, 유 꽝조우(Yu Guangzhou) 중국 상무부 부장관과 양자간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
ㅇ 2006. 1. 18-21 카라만리스(Kalamanlis) 그리스 수상이 30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활발한 경제외교 활동 전개 및 교역확대를 위한 무역협정 체결
ㅇ 2006. 2. 13 그리스 해운부 장관(Kefalogianis), 항만운영 담당 사무차관(Vlachos)과 중국 해운회사(COSCO) 대표가 만나 피레우스, 데살로니키 등 그리스 주요 항구 현대화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 투자 협의
ㅇ 2006. 2. 21 COSCO사는 그리스 피레우스, 데사로니키 항구 터미널 운영 투자에 관한 Proposal을 그리스 해운부 제출
- 국영 COSCO 선사, 피레우스-데살로니키항 운영권 인수 추진 -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달하는 수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대 그리스 수출에서 지난해 한국을 앞지르기 시작한 중국이 그리스의 해운 및 항만분야에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그리스 경협 추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2008년 북경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상호 연계 고리가 있는데다 수출과 투자분야에서 상호 보완계수가 높다는 이점 속에 최근 그리스 수상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문적으로 중국과 포르투갈어 국가의 경제무역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Macauhub' 경제무역정보넷이 27일 정식 개통됐다. 이것은 마카오특구 정부가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경제 무역관 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한 조치이다.
- 3개월 전 부시 美 대통령의 중국 방문시 보잉 737기 70매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중국은 오는 4월
경 胡錦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시 보잉 737기 80대를 추가로 구매(46억 미불)할 것으로 알려진다.
- 한편 프랑스의 에어버스사는 빠르면 6월경 중국의 한 도시에 A320기 생산기지를 건설, 2007년~
2010년 간 月4대의 A320기를 생산할 계획인 바, 향후 美․佛간 항공기 수주경쟁이 치열한 전망이다.
소니 가전 불량문제 잇달아 발생
-지난해말 디지털카메라에 이어 두달여만에 평면TV 불량 발생-
□ 발생 배경 및 영향
○ 소니의 LCD TV와 LCD-PTV가 생산과정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팅 작업에 문제가 생기면서 스위치 작동시 에러가 발생하는 불량이 발생함
○ 이번 불량건은 지난해 12월 18일 소니 6개 모델 디지털 카메라가 불량판정 받은 후 두달여만에 다시 발생해 중국내 소니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 중국 평면TV시장을 초기 선점하던 소니가 하이신, 샤화 등 중국로컬업체에게 밀리면서 지난해부터 일부 평면TV 가격을 적극적으로 인하해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섰으나 이번 불량건 발생을 계기로 소니의 중국평면 TV시장내 입지가 더욱 약화될 전망임
- 중국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로컬브랜드와 외국브랜드 평면TV 제품간 기능이나 품질차이가 크지 않다고 보는 상황에서 품질면에서 다소 앞선다고 인식되는 소니사의 이번 불량사태가 전체 외국브랜드 평면 TV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됨
□ 불량제품 현황
○ 소니 중국법인이 밝힌 평면 TV 불량제품 판매액은 1만 7,923대로 이 중 LCD-PTV가 1만 2,844대, LCD TV가 5,079대에 달함
- 불량제품은 소니 TV중 KLV-V26A10, KLV-V32A10, KLV-V40A10, KF-E42A10, KF-E50A10 등 5개 모델로 이들 제품은 누계 대기시간이 1,200시간을 초과하면 스위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문제점이 있음
○ 소니 중국법인은 2월 9일자로 자사 홈페이지에 ‘특정범위내 LCD-PTV 와 LCD TV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팅 작업을 무료 실행하는데 관한 통지’(關于對特定範圍的液晶背投電視和液晶電視進行免費軟件昇級的通知)를 발표해 불량제품을 리콜처리하지 않고 무료 A/S로 대신하겠다고 밝힘
□ 유통업체 반응
○ 소니 평면TV의 불량문제가 발생하자 중국의 가전매장들은 일단 해당제품 판매를 중지하거나 철시함 - 궈메이 등은 소니사의 통지문을 받은 후 즉시 각 지역의 체인점에게 제품을 판매중단을 지시하고 쑤닝도 2월 12-13일간 각 지역 체인점에게 제품판매 중지를 지시했으며 베이징 쑤닝은 샘플까지도 철시조치함
○ 이들 가전매장은 추후 더 이상 문제가 재발하지 않아야만 재판매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시간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힘
중국 국가통계국이 28일 발표한 2005년 국민경제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이 가운데 도시인구는 5억6천212만명, 농촌인구는 7억4천544만명이었다.
또 남녀별로는 남자가 51.5%인 6억7천375만명, 여자가 48.5%인 6억3천381명으로 성비 차이가 3%포인트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0-14세 2억6천504만명(20.3%), 15-64세 9억4천197만명(72.0%), 65세 이상 1억55만명(7.7%)이었다.
2005년 한해 동안 중국의 출생인구는 1천617만명으로 출생률 12.4%, 사망인구는 849만명으로 사망률 6.51%, 인구 자연증가율은 5.89%였다.
삼성은 이를 위해 27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실크로드 문화재보호협력 조인식에서 올해분 지원금 180만위안을 중국 국가문물국에 전달했다.
실크로드 복원 전문가 육성 프로젝트는 삼성과 중국 국가문물국 및 문물연구소, 일본의 문화재보호.예술연구조성재단이 공동 참여하는 한.중.일 3국 협력사업이다.
삼성은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중국은 인력 및 인프라를, 일본은 문화재 보호 및 복원의 노하우를 각각 제공해 2010년까지 중국의 관련 전문가 100명을 양성하게 된다.
양성 대상 전문가는 실크로드 인근 6개 성의 문물보호기관에 소속된 40세 이하의 연구원 가운데서 선정된다.
일부에서 중국이 지난해 3월 채택한 반국가분열법의 발동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야당은 총통 탄핵안 발의를 천명하는 등 대만 내부에서도 혼란이 빚어지는 양상이다.
중국은 천 총통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의 성격을 점차 공식화하면서 그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대만사무판공실 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2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천 총통의 국통회 운용 및 통일강령 적용 중지 선언에 대해 "그가 연기하는 과장된 희극은 자기 발등에 돌을 내리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천 총통이 헌법 개정을 통해 대만의 합법적인 독립활동을 진행하려는 모험을 하고 있고 이는 양안에 고도의 긴장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런 시도를 저지하는 것이 중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하고도 긴박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천 총통의 급진적인 독립 추진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천 총통의 '중지' 표현을 "대만 민중을 속이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논평했으나 천 총통의 이런 행위가 반국가분열법 발동 사유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외교부가 답변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며 직답을 피했다.
그는 미국에 대해 "대만 독립세력의 분열활동을 반대하는 확실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대만해협 및 중.미 관계의 안정과 평화 유지에 유리하다고 말해 미국의 불분명한 태도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 22일 대만사무판공실 천윈린(陳雲林) 주임이 회견 형식을 빈 담화를 통해 천 총통의 이른바 '폐통(廢統)' 추진 움직임에 대해 "대만독립 세력의 분열 책동이 한 단계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위험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26일에는 대만사무판공실 책임자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천 총통의 분열활동은 반드시 대만해협에 엄중한 위기를 초래하고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한편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은 27일 천 총통이 국통회의 운용 및 통일강령의 적용 중지를 선언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천 총통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키로 했다.
정리원(鄭麗文) 당 대변인은 국민당이 친민당 및 무당(無黨)연맹과 총통 탄핵안을 공동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고 민진당 및 대만연합 내 천 총통 선언 반대 인사들과도 힘을 합쳐 다수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도를 둘러싸고 언론의 국제뉴스면이 두번 들썩거렸다. 첫번째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뉴델리를 방문해 50여년에 걸친 반목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한 4월이고, 두번째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미국에서 핵협력의 `특혜'를 약속받았던 7월이다. 원 총리가 다녀간 보름 뒤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도 인도를 방문했지만 이는 특별히 주목받지 못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국내외의 비판을 무릅쓰고 인도에 핵이라는 당근을 내민 것은 중국을 견제하는데 인도 만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이 러시아와 전례없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중-러-인 삼각동맹의 가설마저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에너지난에 허덕이는 인도에는 그보다 좋은 선물이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미국으로서는 이를 통해 이란의 가스를 수입하려는 인도의 `고집'을 꺾을 필요도 있다는 계산도 작동했다.
부시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세상이 다시 시끄럽다. 국제사회의 시각은 미국이 중국의 바람을 막을 방패로 인도를 택했다는 쪽이지만 일각에서는 비동맹 원칙 때문에 인도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기울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내놓는다. 인도 좌파진영은 여전히 양국간 핵협력에 반대하고 있고, 정부도 국가안보를 볼모로 핵협력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정부의 이런 입장은 새겨 들을 필요가 있다. 비동맹과 실용주의 사이에는 분명 모순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인도 국익에는 아무래도 중국보다는 미국이 낫다. 우선 중국과는 수 천㎞에 이르는 산악지대를 접경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는 국경선조차 없다. 이 때문에 양국은 지난 1962년에 20여일간 치열한 전쟁을 치렀고 인도는 당시의 패배를 최대의 `치욕'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도 입장에서 중국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동시에 다극화 시대에서 패권을 겨뤄야 할 숙명적 라이벌이다. 전략적 협력관계로 가자고는 했지만 인도는 여전히 중국인에게 비자를 잘 내주지 않는다. 지난해 양자교역이 136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양국 관계가 엄청난 속도로 확대되고 있지만 이는 거의 경제적인 영역에 국한되고 있다. 중-러-인 삼각동맹 이야기가 나오지만 아직 3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군사훈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다르다. 옛 소련이 그랬듯이 미국은 인도와 특별한 이해상충의 여지가 없다. 두 나라가 지난해 10년간 유효한 방위조약을 체결하고 앞서 핵과 우주, 첨단기술 부문의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전략적 협력관계 구상(NSSP)'의 1단계 협상을 마무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인도는 최근 무기 구입선도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협력 협정이 공식 체결되지 못해도 양국 관계는 이미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의 이란 핵문제 결의안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기권한 것과 달리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의 이미지를 확인함으로써 미국의 핵협력을 확실히 끌어낸다는 판단에서 비롯됐음은 불문가지다. 그런데 이란은 인도가 맹주를 자처하는 제3세계에 속해 있는 인도의 오랜 우방이다. 이런 사실만 보더라도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와는 상관없이 앞으로 인도는 중국 보다는 확실히 미국으로 기울 것 같다.
아사히맥주와 스미토모(住友)화학, 이토추(伊藤忠) 상사는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내수시장용 농장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상추, 딸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야채와 과일을 생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물류망까지 갖춰 대도시 부유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대도시 거주 부유층을 중심으로 고급 참살이 식품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3사는 4월중 자본금 15억엔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 산둥성에 100㏊의 농지를 빌려 젖소사육, 옥수수, 상추 등의 재배를 시작할 방침이다. 연간 우유 7천-8천t, 야채 2천t, 과일 600-700t을 생산한다는 계획.
낙농에서 나오는 우분을 퇴비로 이용하고 풍력과 태양발전으로 물을 주는 환경농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시작 5-6년후 연간 7억-8억엔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나 첫해부터 흑자가 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과를 보아 가면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사히맥주가 영농을 담당하고 스미토모화학은 비닐 하우스 등의 자재 공급, 이토추상사는 물류를 각각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민항총국은 중국의 모든 공항들이 운영시간을 새벽 2시까지, 신장(新疆) 등 일부 공항의 경우 새벽 4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야간비행을 의미하는 홍안항반(紅眼航班)은 승객들이 잠을 못자 홍안으로 탑승하게될 경우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2002년이래 금지돼왔다.
중국이 야간비행을 허용함으로써 야간시간대 국내선 이용 요금이 낮시간보다 최대 20%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행객들도 야간에 움직일 경우 숙박비를 줄일 수 있어 여행요금을 한결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항공당국은 국제선 항공이나 화물운송에 대해서는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의 사각시간에도 여전히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항공편수가 급속하게 확대됐지만 안전문제 등으로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운항을 금지했다.
중국은 최근 안전문제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야간비행을 허용키로 했다.
중국 항공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중국 국내선 항공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항공사들이 여름이나 가을부터 야간비행 스케줄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