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생도들의 환한 미소 '임관 받았어요'
★*… 1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 65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 조선닷컴|
● ‘원본 글 닷컴가기'☜
http://www.chosun.com
★*…1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 65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한 졸업생이 가족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중장 김현석) 제 65기 졸업 및 임관식이 3월 10일 14시에 이상희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내외 귀빈,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4,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1, 2부로 나누어 거행되었다.
◦1부 행사는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졸업증서 수여, 대통령상 등 우등상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장관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 행사는 학교장 주관으로 대표화랑상 등 상장 수여, 지환 증정, 발전기금 출연, 계급장 수여, 화랑대의 별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65기 졸업생은 211명(남 191명, 여 20명)으로 지난 4년간 총 196학점의 교과과정을 이수하였고, TEPS 600점, 컴퓨터 활용능력평가시험600점, 무도 1단 등 다양한 졸업 자격기준을 통과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화랑의 후예인 여러분의 도전은 우리 군을 선진 정예 강군으로 만들고, 우리나라를 선진일류국가로 이끌게 될 것”이고,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조국 강토를 수호하는 막중한 사명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임관식에서 정태희(丁台熙, 23세) 소위가 전체 학과 성적이 가장 우수한 생도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을, 이익현(李益炫, 22세) 소위는 일반학 성적, 훈육, 체육, 생도생활 평가 등 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정하는 대표화랑상을 수상하였다.
◦졸업생 중에서 이승준(李丞濬, 23세, 독일 육사), 손영채(孫榮採, 22세, 프랑스 육사) 소위가 해외유학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이 소위는 베를린 마라톤 대회를 포함하여 마라톤 풀코스를 3회 완주한 바 있는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이자, 조부와 부친이 예비역 중령인 3대째 군인가족이기도 하다.
◦또한 부친과 3형제가 나란히 육사 동문이 된 이재영(李在榮, 23세) 소위. 부친은 육사 37기로 예편한 이우형 대령이고, 육사 63기로 현역복무중인 이재훈 중위와 육사 67기로 3학년에 재학중인 이재환 생도(쌍둥이 형)가 친형이다.
◦이외에도 바쁜 생도생활 중에도 성병인(成炳仁, 24세) 소위는 바둑공인 아마 1단을 포함해 총 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이남석(李南析, 23세) 소위는 52회의 헌혈을 실시해 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전투병과학교에서 13주간 초등군사반 교육 이수 후 야전부대 소대장으로 전원 근무하게 되며, 1∼2년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기행병과로도 전과할 수 있다.
★수상자 인적사항
*대통령상: 정태희, 국무총리상: 오인목, 국방부장관상: 성호용, 합참의장상: 전상빈
*참모총장상: 이우석, UN 및 한미연합사령관상: 전병진, 학교장상: 설지수
*총동창회장상: 이유정
첫댓글 45년 전 우리의 모습... 후배들이 있어 든든한 마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