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잠 든 아베가 살려낸…잘 나가는 일본의 비결 / 2/15(목) / 중앙일보 일본어판
일본 경제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2013년 출범한 아베 정권이 내놓은 금융·재정·성장의 '세 화살' 정책이 빛을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증권시장 개혁을 추진하여 여성의 사회진출 환경을 확충하고 성장을 도모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본은 지금 달러 강세의 여파로 엔화 약세 상태에 놓여 외국인 투자가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일본으로 흘러들어 닛케이 평균주가를 1990년 1월 11일부터 34년 만의 최고치로 끌어올렸습니다.
거품경제 붕괴의 고통 때문에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증시에 초보 투자자도 등장했습니다.
해외 관광객의 쇄도로 돈키호테나 유니클로 같은 소매업의 실적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경제 재생은 진행형입니다.
비과세를 확대한 새로운 소액투자 비과세 제도(NISA)에는 한 달 만에 1조 8000억엔이 모였습니다.
대기업 규제를 줄이기 위해 중견기업 분류를 신설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는 300명을 경계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나누었지만 300~2000명은 중견기업으로 보고 세제와 인수합병을 지원합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증시에서 밀어낸 데 이어 기업가치 밸류업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독일에 밀려 세계 4위가 됐습니다.
재정 상태도 좋지 않아요. 그만큼 구조개혁 노력이 절실합니다.
일본을 걱정할 상황이 아닌 한국에는 반면교사로 삼기에 충분합니다.
이달 중 한국 정부가 발표할 기업 밸류업 정책은 일본처럼 근원적 혁신이 돼야 합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대에 머물러 고금리 해소 시기가 늦춰지게 됐습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티무의 진출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도 주목되는 소식입니다.
김동호 / 경제에디터
https://news.yahoo.co.jp/articles/2974159404bcff96ae31a82e28380ada771abe80
【コラム】眠りについた安倍氏が助けた…うまく行く日本の秘訣
2/15(木) 11:23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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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日報日本語版
【コラム】眠りについた安倍氏が助けた…うまく行く日本の秘訣
日本経済が熱くなっています。2013年に発足した安倍政権が放った金融・財政・成長の「3本の矢」政策が光を出しているようです。証券市場改革を推進し、女性の社会進出環境を拡充し成長を図りました。その結果日本はいまドル高の余波で円安状態に置かれ、外国人投資家の投資が続いています。中国から抜け出た資金が日本に流れ込み、日経平均株価を1990年1月11日から34年ぶりの高値に引き上げました。バブル経済崩壊の苦しみのため見向きもしなかった証券市場に投資初心者も登場しました。海外観光客の殺到でドン・キホーテやユニクロのような小売業の業績も高止まりです。
日本政府の経済再生は進行形です。非課税を拡大した新しい少額投資非課税制度(NISA)には1カ月で1兆8000億円が集まりました。大企業の規制を減らすために「中堅企業」の分類を新設することにしたというニュースも目に付きます。これまでは300人を境に中小企業と大企業を分けていましたが、300~2000人は中堅企業とみて税制と買収合併を支援します。株価純資産倍率(PBR)の低い企業を証券市場から追い出したのに続き企業価値バリューアップの手綱をつかんでいます。
日本の昨年の国内総生産(GDP)はドイツに押され世界4位になりました。財政状態も良くないです。それだけ構造改革の努力が切実です。日本を心配する状況でない韓国には反面教師にするのに十分です。今月中に韓国政府が発表する企業バリューアップ政策は日本のように根源的革新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米国の1月の消費者物価指数(CPI)が3%台にとどまり高金利解消の時期が遅れることになりました。中国アリエクスプレスとティームーの進出と、1期新都市先導地区指定も注目されるニュースです。
キム・ドンホ/経済エディタ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