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유혹과 충동이 몰려왔을 때』
열왕기상 13:30-31. 549장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 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여로보암이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로 제단을 만들었을 때 여호와 말씀이 임한 하나님 사람이 유다에서 벧엘에 이르러 제단 곁에서 분향하는 여로보암을 향해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라고 선포합니다. 그때 여로보암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게 되었고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일이 이렇게 되자 하나님 사람에게 손이 다시 성하도록 기도를 부탁하고 하나님 사람이 은혜를 구하니 여로보암 손이 다시 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여로보암은 후한 상을 줄 테니 궁으로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사람은 하나님이 내리신 명령대로 말씀만 선포한 후 벧엘에서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곧장 유다로 돌아가겠다고 한 후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하나님 사람이 와서 여로보암에게 여호와 심판은 선포했고 여로보암 손이 말랐지만, 그가 다시 기도하자 치유되었고 여로보암이 후사를 하려고 하자 떡 한 조각, 물 한 모금 먹지 않고 하나님 명령이라며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벧엘에 늙은 선지자가 듣게 됩니다. 그러자 그는 나귀를 타고 하나님 사람을 찾아가 하나님 천사가 자신에게 와서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는 응답이 왔다며 자기 집으로 그를 끌고 갑니다. 하나님 사람은 아무 의심 없이 늙은 선지자를 따라가서 식탁에서 떡과 물을 마시려고 할 때 이 모든 것이 늙은 선지자가 꾸민 음모였음을 알고 일어나 길을 떠났으나 사자에게 물려 생을 마감합니다.
만약 이때 하나님 사람이 자신을 벧엘로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며, 여로보암에게 선포하도록 하신 분이 하나님이고, 먹지도 마시지도 말라고 명령을 내리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잠시라도 하나님 뜻을 묻기 위해 기도했다면 어땠을까요?
마이크로 딜레이(Micro Delay)라는 말이 있습니다. 충동적 구매나 유혹이 왔을 때 잠깐 멈추는 시간을 가지면 유혹을 구별하고 충동적인 구매를 멈출 수 있다는 용어입니다. 신앙인이 세상을 살아갈 때 가장 필요한 단어가 바로 이 마이크로 딜레이(Micro Delay) 아닐까요?
하나님 뜻인지 묻고 하나님 말씀에 합당한지 생각해보고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실지 잠깐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어떨까요?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 사람을 자기 무덤에 장사지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으면 합장해달라고 유언을 남깁니다. 그리고 하나님 사람이 예언한 대로 약 300년 뒤 다윗 후손인 요시야가 벧엘을 점령하였을 때 열왕기하 23장 17~18절에서 거짓 선지자들과 이방신을 섬기던 제사장 뼈는 다 꺼내어 불태웠지만, 유다 선지자 무덤은 건드리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지엄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혹 유혹과 갈등이 있을 때 잠시 멈추어 하나님 뜻을 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능력이 될 줄 믿습니다.
삶 적용 : 하나님 사람에게 정말 필요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마무리기도
충동과 유혹 앞에서 잠시 하나님 뜻을 구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