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10시부터 새벽1시까지 냉이와의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었읍니다
두시간을 냉이와 두가지 나물도 같이 캐고 다듬고
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르게 하루가 다 갔어요
밭이 온통 냉이 입니다
화분에 보충할 흙이 필요해서 흙을 털지 않은채
캐서 담았읍니다
일차로 흙털어내고 나물 분리하기
다 분리하고 나니 흙이 이만큼 나왔어요 화분 하나는 충분히 채우겠읍니다
밖같 수돗가에서 일차로 흙을 씻어 방으로 들어왔읍니다 여기부터가 인내심과의 싸움입니다
새벽 1시 넘어 다듬기 완료후 깨끗히 씻어 놓으니
파릇파릇 너무 예쁘고 흐믓 합니다
토요일 점심 냉이 다듬은거 일부 데쳐서 냉이 김밥 만들 먹었읍니다
김밥 먹고 다시 앉아 냉이 다듬다 우리 보리 산책 시키고 들어와 분리해.놓은 점도나물,망초나물,냉이,광대나물 달래로 저녁을 준비 합니다
냉이와 광대나물은 된장국으로 점도나물과 망초나물은 데쳐 무치고 달래는 간장게장 간장에 달래장 만들어 제대로 챙겨 먹었읍니다
일요일 점시은 다시 냉이 김밥 한줄로 해결하고 저녁은 냉이 삼겹살과 아보카도로 간단히 해결했읍니다
베난다 비닐하우스에서 예쁜 꽃을 피우고 있는 마가렛입니다
노지 월동을 한 크로커스가 올라온지도 모르게 꽃이 피고 있읍니다
뽁뽁이 두장으로 노지 월동한 앵초도 꽃을 피우고
그옆 노지 월동한 히야신스도 꽃대를 물고 올라오고
수선화도 꽃대를 물고 있읍니다
첫댓글 지금이 냉이가 제일 맛있어요 딸내미가 꼭챙겨 달래는데 잊어버렀네요 ㅠ
가고나면 꼭 빠지게 있어요
네 냉이가 참 맛있는 계절이지요
손질하는게 힘이들뿐 ㅎㅎ
지금이 냉이가 가장 맛있지요. 덕분에 저도 내일 냉이를 사와 냉이국을 먹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향긋하고 맛있는 냉이국 드세요
와~냉이요리 냉이국맛있겠네요
나도 냉이한번 뜯으러 갔다와야겠네요ㅎㅎ
냉이 김밥도 추천해 드려요 맛있어요
냉이의 다양한 변신입니다
저도 동네 화요장 설때 냉이좀 사서 냉이국으로 먹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냉이가 향긋하니 맛이 참 좋읍니다
봄나물 많이 캐셨군요
저도 냉이 좋아하지만
누워있을 때 빼고는 시간이
없어 다듬는데 시간이..ㅜㅜ
저도 다듬으면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미쳤지 미쳤어 이러면서 다듬었어요 ㅎㅎㅎ
냉이 김밥 새로운 맛
일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냉이요리와
봄꽃 잘 봤습니다.
냉이 김밥도 맛있지만 냉이 삼겹살 구이도 맛있어요
냉이와 봄 꽃 소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냉아주먹밥 해먹엇습니다..아이들이 (젊은총각) 너무잘먹엇어요 ㅎㅎㅎ
주먹밥도 향긋하니 맛있겠어요
냉이손질이 쉽지않은데 고생하셨네요.
저는 냉이주먹밥 따라해보겠습니다
다듬으면서 내가 미쳤지 미쳤어을 연신 하면서 다듬었어요 ㅎㅎ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다듬는거 너무 힘들어요
저리 꽃대가 보이고 녹색일때는 뿌리에 심지?가 이미 생겼을듯요
자주빛이랄까 그때가 상품이지요 (데치면 세상 초록초록 연두연두 해 집니다)
늦게 냉이밭을 발견했는데ㅡㅡㅡ
그래도 아까워서 캐는게 아니라 잎만 도려 왔던 기억이 있네요
꽃대 올라온것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게 밭에 더 많아요
봄나물들이 지천이지요
시골은
근데 작년 갈무리 해둔 묵은 나물들도 지금 맛있내요
너무 맛있어 보이늘 상차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