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셰비키혁명과 대한민국 공산화
제정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Великая Октябрь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cкая революция, 1917년 11월 7일)이 일어나기 하루 전에 러시아 정교 지도자들이 총회를 열어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천사의 존재에 대해 서로 의견이 대립하여 밤이 맞도록 뾰족한 바늘 위에 천사가 몇이나 앉을 수 있는가를 치열하게 다투고 있었고 바로 그다음 날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 공산당이 정권을 잡게 되어 모든 정교회의 문이 닫히고 종교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만 것입니다.
비단 종교의 자유만이 아니라 삶의 자유와 평화마저 송두리째 빼앗긴 것입니다. 무서운 공산당의 세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지난해(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게 바로 국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비상 계몽령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우리가 평화로운 듯 살아가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의 캄캄한 지하에서 그리고 눈에 보이는 삶의 현장에서 얼마나 무서운 공산주의 혁명이 알게 모르게 진행되어 오고 있었는가는 극히 일부분의 깨어있는 국민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모르고 있거나 심지어 일부 특정 지방의 주민들은 이에 동조하고 있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어야만 하는,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복해야 할 거룩한 사명을 받은 교회가, 그 지도자들이 노회나 총회를 열어 바늘 위에 천사가 몇이나 올라앉을 수 있을까 하는 허탄한 싸움질만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심히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들의 눈과 심령엔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 대신에 이 세상의 명예와 정욕과 자랑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닌지 소름이 돋을 만치 두렵습니다.
그 결과로 교회는 속이는 아비인 사탄이 불러주는 달콤한 자장가에 취해 깊이 잠들어 있었고, 많은 지도자들과 교인들은 혼미케 하는 독주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어서 아름답고도 강력한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교회가 처해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바로 내일 대한민국의 공산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를 위기에 직면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님의 몸 된 교회에게 늘 간곡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37)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베드로전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