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어렵게 멀티 실행을 시켜서 (txt오류가 난 상태로) 인터넷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2년전이었던거 같네요. 처음으로 civ4를 접했던게...
2년전 여름에 문명3을 해보다가 결국 문명4까지 접하게 되고
이 까페의 순두부님의 오리지날 한글 패치로 혼자 싱글모드로 며칠 놀다가
결국 그 당시 멀티까지 들어가서 일본애들, 유럽애들이랑 FFA(Free For All...1:1:1:...1:1 개인전) 및 팀전을 즐겨했었습니다.
팀전을 할 경우에는 그 당시 기억나는건, 일본애들 보통 3명 편 먹고, 한국사람들 3명 편 먹고 그런식으로 했는데,
저의 실력은 중하수 정도였습니다. 뭐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유저도 적었었고 멀티에는 사람이 더 없었고,,,(지금보다 1/10정도...?)
그래서 중하수라고 해도, 그냥 팀플하면 무리없이 할 수 있을 정도였죠...
(그 당시에는 그냥 청동기 먹고 패스트 벌목빌드만 할 줄 알 뿐이었죠 ㅎㅎ
그걸 기본으로 군사력으로 승부를 하던, 오라클 테크를 타던, 빠른 확장을 하던...)
그래도 멀티는 참 신나게 잼나게 했었죠. 완전 생초짜님들 상대로는 그냥 약간 유리한 겜을 이끌어가는 정도...
그리고 조금 할 줄 아는 분들 상대로는,,,,,,,,,,1:1은 절대 거부하는 정도 - _-...(너무 힘듬 ㅎㅎ)
그래도 저는 FFA를 하던 뭘 하던, 저를 공격하는 분이 재미있게, 끝까지 완강하게 저항해주는 스타일입니다.
저의 마지막 도시가 함락당하는 그때까지 견디고 견디고,,,저항하고...ㅎ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약 한달전에 다시 문명4를 접해보니 BTS라는게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BTS를 구해서 혼자 싱글로 한 3주 열심히 했습니다.
초대형 팡게아 18명 넣고 마라톤 스피드로 군주 난이도 설정해두고,
반복해서 반복해서 연습....군주 정도는 해야지 하면서...옛날 기억 다시 떠올리면서 반복...
그러다가 결국 멀티까지 어제 접하게 됐네요. 힘들게 멀티 접속했는데 역시 멀티가 잼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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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BTS싱글모드에서 왕건으로 밖에 해본 적이 없어서 왕건을 선택,
(오리지날때는 잉카의 우아이나 카팍이 공격특성이라서 가끔 했었는데, BTS에서는 산업적으로 바꼈더군요...대신 바이킹이 공격적...)
(바이킹, 마야, 크메르, 네델란드가 많이 선택되는것 같더군요)
팡게아 6인용 맵에서 이집트 람세스 한명, 독일 한명, 바이킹, 크메르(발리스타 코끼리가 크메르맞죠?)의 이름 긴 수바야모시기 - _-, 그리고 인도 한명
한국 이집트 독일 바이킹 크메르 인도 6인 스타트!!!
한국이 시작한 위치를 보니 소가 있고 상아가 있고, 때마침 아주 작은 강이 흐르는군요. 범람원도 하나 있고
게다가 작은 호수크기의 해안이 접해있는 강 하류 지점!
아싸라 하면서 냉큼 앉았습니다.
재정적 특성을 살리기 좋아 보였기 때문에 나름 괜찮구나 생각하면서
작은 호수크기로 보이는 해안은 서울의 서해에 위치해 있었고 강은 서울이 하류지점이었고 북쪽이 상류지점이었죠.
그리고 서울이 앉자 우측으로는 문화경계선 외각으로 사막이 흘낏 보였으니
그렇다면 우선 정찰지역은 제 1멀티가 위치하게 될 강상류지점부터~~~
나름 머리속으로 구상을 했습니다.
일단 수렵테크를 타두면 위험할때 궁병테크 타기도 좋고, 때마침 상아도 있으니 개발비 저렴한 수렵을 타고
목축까지는 빌드를 탄 후에,,,
청동기를 타는 것도 좋지만 어차피 벌목으로 빠른 확장을 할 경우 초보인 나는 적들의 초반러쉬에 치일 수가 있으니
이 맵에서 적문명 위치와 지도상 나의 위치를 파악해가면서
방어적으로 첨에는 규모를 적게 운영하면서 도기를 빠르게 개발해내면서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우선적으로 파악하는게 좋겠구나...
급하면 바로 궁병테크로 방어모드 가동하면 되니까...
(당연히 종교는 일단 포기라고 생각했고...18명 팡게아에서 Ai랑 하면 항상 종교 포기했었다는 습관상...)
그리고 차분히 수렵테크를 눌러두고, 전사는 주변 지역 정찰을 갔습니다.
북쪽 강 상류로 몇걸음 가니 우선 정글이 나오더군요....흠....
혼자 생각하길, 일단 정글이 나왔다는 것은,
첫째는 나의 제 1멀티 위치는 우선적으로 강을 따라 3타일~4타일 위치에 해야 할텐데,
(길이 없어도 자동으로 교역로 연결+재정특성+문명의 큰도시는 강&해안이라는 나름 생각)
그것이 철기+달력이 개발될때까지는
그다지 좋은 멀티 위치가 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고,(그래도 절반은 plains였습니다. 강을낀 plains,,절반은 밀림)
둘째는, 그쪽으로는 정글을 지나야 적 문명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정글 건너편의 문명이 초보가 아니라면, 초반에 제가 정글쪽에서 압박을 당할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테크는 수렵을 개발하고 인구를 일단 2까지 키우면서 목축업을 눌러두고
인구 2시점에 일꾼 생산...
새로 나온 전사는 동쪽의 약간 보이던 사막지형이, 얼마나 넓은지를 체크할겸,
동쪽을 거치면서 남쪽으로 향해서 혹시 다른 주변 자원들이 뭐가 있나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정글지점에 도착한 전사는 그 지점에서 정글을 넘지 않고 남서쪽으로 경로를 변경...
일단 서울 주변에 적당한 확장위치와 적 문명을 탐색...
그러던 중 크메르의 정찰병과 동쪽 사막지점에 정찰간 전사가 조우!!
사막은 몇타일 안되는 사막이었습니다. 한 3-4타일 정도 부분사막화 지점...
아마 그 건너편에 크메르가 있는 것 같군요. 정찰병이라 빠른 이동이 되는 관계로 적 문명의 수도 위치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인도 문명이 멸망하였습니다".......- _-...
헉뜨....
그렇구나 이것은 멀티구나...절대 초반에 기습안하는 컴퓨터가 아니었지...
내 수도는 어케하지???
재빨리 동쪽으로 정찰가던 내 전사를 다시 수도를 멀리 벗어나지는 않게 100...
그런데 또 갑자기 몇턴 후에 "먼 곳에서 스톤헤지가 완성되었습니다."...
헐...멍믜...
그러던 중 또 강 상류에서 남서쪽으로 정찰가던 저의 전사는 바이킹 문명을 조우.
이 바이킹 전사는 어느새 전투력증강 2단계에 치료스킬1까지 배운 강력한 전사로 성장해있군요.
바이킹은 어그레시브 문명인지라 특히 경계1호...수도위치를 보니 나의 서울과 대략 8~11타일 위치 거리.
젤 근접한 문명...
ㅎㄷㄷ...게다가 어느새 멀티까지? 혹시나 멀티가 비어있으려나? 해서 살짝 국경선 근처 언덕에 가보니 어느새 궁병이 디펜모드???
나참...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인도 멸망하고, 스톤해지 개발되고 바이킹은 멀티에 궁병까지 박아두고??
난 한것도 없는데 ㅡ.ㅡ...
그래도 꿋꿋이 일꾼 고작 1기 뽑아서 일단 코끼리 상아 위에 야영지 설치해서 뿔 뽑아내고, 소위에 목장짓고,
도기테크 타는 과정에 주변 언덕에 광산하나 미리 건설해두고
도기 완성되자 범람원에 오두막 설치하면서 바로 청동기 개발모드 들어가면서
인구 3인가 4되었을때 일꾼 1기 더 눌러두고(일꾼 2기로 벌목->개척자 생산모드, 2멀티 준비)
생산된 궁병과 함께 강상류지점 절반은 정글을 끼고 절반은 담수된 초원지역으로 수도에서 3타일 반경위치에 평양을 위치시켰습니다.
평양은 언덕도시는 아니지만
적절한 주변의 언덕과, 달력자원1개, 밀림으로 뒤덮힌 쌀자원, 그리고 탐스러운 초원들...수도와의 거리 3타일위치에, 수도와 소를 공유.
나름 평양을 만족스런 위치에 건설했는데 두번째 멀티위치가 걱정이더군요.
동쪽은 작은 사막이요, 서쪽도 작은 해안 위를 경유하면 바이킹 문명의 수도가 있는데
그 사이에 또 작은 사막이...
일단 제 주변에는 구리가 없는 상황.
반면에 바이킹 수도 주변에는...
구리에 식량자원들에 석재자원까지 게다가 멀티가 빨랐던 바이킹...
일단 저는 도기 개발후 청동기 테크를 타고 나서 제 주변에 구리가 없자,
두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철자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 평양에 이은 원산위치는 철위에 앉거나 철 근처에 앉아야 한다는 것...
두번째는
도기테크를 탔으니 문서 테크를 타서 수도라도 도서관을 지어줘야 한다는 것.
(빠른 도기 테크로 끌어올린 수도의 재정력을 빠르게 효율높은 연구력으로 전환시키고 멀티는 딱 제2멀티까지 한 후에.
궁병으로 수비를 하면서 연구력을 90%수준으로 유지하고, 수도에 빠른 도서관을 설치한 후,
적절히 평양에도 오두막+도서관을 설치해내고
빠른 테크로 군주제를 빨리 가서 인구를 급격히 늘린다면
빠른장궁병 테크를 확보해서 안정되게 방어를 하고, 또 계속해서 남들보다 훨씬 빠른 테크를 이어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죠...)
이렇게 컨셉을 정하고 평양 건설직후 바로 궁병1기 더 생산하면서 바로 개척자를 눌렀는데,
앗!! 이런...어느새 주변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하는 야만족들.
헉 게다가 주변을 잘 확인하니 어느새 나의 동쪽으로 사막건너쪽에 멀티를 해버린 크메르!!!(대리석자원 점령)
게다가 나의 평양 근처에 정글위에 멀티를 해버린 독일!!!
서울의 서쪽 작은 사막을 건너서 풍부한 구리와 석재 자원 및 기타 포도주 등의 비옥한 땅에 제3멀티를 한 바이킹!!!
어느새 나와 조우한 강대국 이집트!!!
이 멍믜...
그렇습니다...
첨에 주변에 사막 조금 보이고 북쪽에 밀림있다고 좋아할게 아니었죠...
왕건은 중앙 작은 호숫가를 끼고 동쪽으로는 크메르, 서쪽으로는 바이킹, 북쪽으로는 작은 밀림 건너에 독일, 그리고 1시방향에 이집트
(아마도 멸망한 인도는 11시 바이킹건너였던듯...)
나는 멀티 초짠데...나는 civ4 bts초짠데...첫판에 이렇게 중앙군주로 시작하게 된것이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기량도 알지 못하는 외국애들이랑 짧은 영어로 샤부작 샤부작 하면서 재미나게 놀고싶었을 뿐인데...
게다가 비주류 문명이라 꼽히는 왕건으로...
챗창에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oh my god!!! i am in the center of this map!! furthermore, i am newbie. But Remember Korea Wang kon is Protective"
(맙소사!!! 내가 이 맵의 중앙에 꼈자나 ㅠㅠ...게다가 난 초보란 말야. 하지만 기억하라고! 한국의 왕건은 방어적특성이라고!)
으흐흐...
나름 도발이었을까요?
크메르 국가가 한마디 하더군요.
"i am destructive!!" (난 파괴적이야)
ㅎㄷㄷ....
아무튼 초반 신경전이 지나면서 저는 제3멀티를 아쉽게도 해안을 살짝 끼고 수도에서 3타일 위치로 바이킹수도 방향에 철자원이 발견되어
철위에 앉을지 언덕위에 앉을지 하다가 둘다 버리고, 그냥 해안을 낀 사막타일에 냉큼 앉아버리는 선택을 합니다.
어차피 방어는 궁병중심이고(특히 장궁병-게다가 제 생각에 전 고테크를 타던 중임)
적이 언덕위에 가더라도 요격할 생각은 없고,
철 뿌셔도 별 지정은 없고, 못쓰는 사막타일 하나라도 없앨겸, 사막위에 앉아야겠다? 라는 초짜 생각 - _-...
(게다가 항구를 건설해야지만 해안타일 식량+2가 될거라서...)
결국 서울도 평양도 원산도 세 도시 모두 언덕위에 위치한 도시는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광산하나 더 돌리겠다는 욕심...- _-
그것도 중앙에 위치한 군주가 배째라 이거죠...
아무튼 이 상태에서 오라클이 개발되면서 어느새 유교까지 개발되고 슈메르는 만리장성을 쌓고
(저는 대리석이 없어서 오라클은 포기)
이 상황에서 저는 서울에 병영은 진작에 짓고 곡창짓고 도서관짓고 유대교 창시하고 수도원지어서 연구력 10%효과 더 노리고
빠른 테크로 군주제가 개발되자마자 세습통치-조직화된 종교-노예제를 채택
이후 노예제를 이용하여 평양에도 곡창짓고 도서관짓고 수도원짓고 주변은 오두막 도배하고
각 도시마다 궁병 대충 3명정도 넣어두고 도끼병 극소수해두고
어느새 수도 서울은 인구가 15명-17명까지 크던 상황...
엄청난 부를 자랑하던 서울과 평양. 테크는 이제 봉건제 막 개발되던 중에!!!
서울 국경 근처를 지나쳐서 독일을 행해가는
대충 15기의 발리스타 코끼리와 투석기 대충 15기에 소수의 도끼병, 소수의 창병, 1-2기의 궁병을 발견...........
다.행.히.도.초.보.라.고.서.울.이.아.닌.독.일.을.향.해.가.던.크.메.르.의.초.대.형.부.대...
헉.................
한마디 했습니다. 입이 방정이었죠...
"i saw what i should not see" (콩글리쉬로 한마디...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야 말았다는 의미로 한말...)
당시 수도 서울에는 궁병 대충 6기? 도끼병1기? 그리고 각 도시에는 화차가 개발되던 중이었죠.
화차를 조금 모으면서 코끼리병을 모아서 러쉬갈 생각이었는데,
장궁병생각해서 봉건제까지 테크 타면서 운영하다보니 적이 수학개발하고 바로 저 물량 모을동안 저는 그만큼 지체되어 있었던겁니다.
바로 장궁병 생산모드 들어가면서,
뭘 개발중이었는지 모르겠는데(수도에 시장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쓸데없이 행복 땜빵하겠다고 시장테크까지...- _-)
연구비율 0%로 조절하고
바로 궁병들을 장궁병 업글준비를 하는데
크메르,,,독일방향으로 한걸음 딱 가던 상태에서 뭔가 맘에 안들었는지, 바로 한국에게 선전포고!!!
맙소사!!
서둘러 강제 징용으로 장궁병뽑고 오버플로우된 망치로 벽설치.
평양과 원산의 잔여 궁병들 장궁병 업글시킬 시간도 없이 서울로 배치...
하지만 너무나 강력한 한방올인러쉬였습니다.
수도는 방어도가 깎이자 마자 발석차가 들이대니 뼈도 못추리겠더군요.
건물짓고 아웅다웅 노느라 병력에 부실했던 멀티 초짜!!!...
약 5턴후 장궁병 한명 죽는 소리 들릴 무렵. 바로 서울 포기.
모든 병력을 서울 외각으로 피신. 바로 서울 함락...
엄청난 부를 자랑했던 서울을 그렇게 허무하게 뺏기고, 잔여병력은 서울 주변 2타일 거리에 일단 대기.
방어를 하면서 그동안 모든 궁병은 장궁병에 시티방어 2단계까지 되어 있는 상태.
장궁병은 대충 20여기...
하지만 수도 서울을 너무 쉽게 뺏겨버렸으니 그야말로 OTL이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체력을 회복한 크메르의 발리스타 개떼 부대는 추가 병력을 신속히 서울로 집결시키면서
한국의 제2의 도시 평양으로 대규모 병력이 향하고...
이때 떠올랐던 과거의 수성방법...이 있었으니,
그것은. 모든 수비 병력을 투석기가 돌진하는 성안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성 주변에 적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곳에 잔여 병력을 배치하고
적 투석기가 성 방어도를 대충 0%로 만든 후에 들이받기를 하는걸 지켜보면서,
이때 체력이 만땅인 장궁병이 없게 되면 그 후에 발리스타 코끼리가 들어가는데
이때를 놓칠새라 성 주변에 위치시켰던 장궁병이 1기 혹은 2기씩 낼름낼름 들어가서 체력 100%상태로 발리스타 코끼리를 방어하는 방법!!
이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이제야 이 방법이 기억이 났지만, 지금이라도 기억이 났으니 재빨리 응용들어갔습니다.
평양은 포격으로 방어도 0%가 되고,
저는 평양 성 내부에 대충 장궁병 12~14기를 위치시키고,
적은 평양 옆 언덕위에 발리스타 코끼리 대충 18기?, 투석기 대충 15기? 기타 도끼병+창병+궁병 도합 5-6기?
저의 평양 주변에는 다시 장궁병 대여섯기에 화차 3기, 창병1기 위치시키고,
적의 투석기가 평양에 하나 꼴아박고
다시 하나 꼴아박고...반복하다가
만피 장궁병이 0명남았을때 성 주변의 체력만땅 장궁병이 하나 성안으로 들어가고
적 발리스타 코끼리 하나 꼴아박다가 그 장궁병한테 죽고
다시 장궁병 하나 들어가고 적 발리스타 코끼리 또 하나 죽고
다시 장궁병 하나 들어가고 적 발리스타 코끼리 체력없는 장궁병인줄 알고 들어가다가 또 하나 죽고
다시 장궁병 하나 들어가고 적 발리스타 코끼리, 또 체력없는 장궁병인줄 알고 들어가다가 또 하나 죽고...
이쯤되니 슈메르 당황합니다....이 멍믜?
왜냐면 평양 주변에 위치한 아군 장궁병 외각부대는 적의 시야에 안보이는 곳에 위치했기 때문이죠.
적은 분명히 투석기로 밀어내고 체력 깎아두고 발리스타 부대가 들어가는데, 왜 죽는거지?
그래도 2년전의 수법이니, 다 알겠죠? 아무튼 상황을 파악한 것 같은 크메르는 망설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무슨생각을 한건지 몰라도 크메르는 눈치를 보다가 평양을 포기하고 원산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의 문화지역 내부.
적은 한턴에 한칸.
저는 지금 테크를 기계장치 개발을 하는 중인데 어떻게든 빨리 장창병+성벽 개발 모드로 가는 중입니다.
나의 문화지역에서 이동력이 3이 되고 장창병이 나온다면 발리스타 중심인 저 부대는 이제 끝장나는 겁니다.
일단 평양과 원산은 거리가 4타일
중간에 일꾼으로 도로는 도배를 해둔 상태입니다.
나의 주 병력이 평양과 원산 중간지점 2타일에 위치한다면 한국의 주 병력은 한턴에 평양도 원산으로도 다 이동가능하고,
즉, 적은 평양을 치려해도 나의 장궁병 25여기를 다 격파해야 하고
원산을 치려해도 나의 장궁병 25여기를 다 격파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적은 원산을 치는데 또 똑같이 당합니다.
원산 주변에 잠복한 장궁병이 어느새 늘어나서 10여기
원산 안에는 15여기.
적은 원산의 방어도를 깎은 후에 또 1차로 투석기로 러쉬 러쉬 러쉬 러쉬....
이제 만피 장궁병 없이 체력을 충분히 깎았으니 발리스타 코끼리가 들어가는데,
재빨리 먼저 들어가는 나의 장궁병.....발리스타 한마리 비명횡사.
다시 두번째 발리스타 코끼리가 나의 두번째 장궁병에 비명횡사....
어느새 방어를 한지 수십턴이 지나갑니다.
크메르는 이제 한턴씩 움직이면서 광산같은 시설물이나 파괴할 뿐입니다 - _-...한턴에 하나씩.....으흐흐흐흐.
한턴에 하나 파괴하고 멈춰있고 다음턴에 이동하고 한세월이군요 ㅎㅎㅎ
나머지 외국애들은 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멀티할때 다른 유저랑 귓속말 하는 방법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짧은영어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있었는데,,,
눈치를 보아하니 하는 일도 없으면서 턴종료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크메르가 귓말 외교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우선 저에게 계속 외교를 걸더군요.
무시했습니다. 공창으로 한마디 했죠.
it's time to die. Let's die together! (너 죽고 나 죽자~)
어차피 중앙에 위치해버린 상황. 슈메르에게 이렇게 타격을 받아서는, 지금와서 서울을 돌려받는다고 해도, 미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과 크메르가 피터지게 싸우는 동안 원래부터 강대국이었던 이집트와 바이킹은 엄청나게 강해지고 있었죠.
(반면 독일은 점수도 그냥 어중간했고 그랬습니다.)
지금와서 휴전하고 서울을 돌려받아도, 바이킹과 독일 등 주변국가가 금방 다시 쳐들어올 것은 뻔했기 때문에...
외교를 거는걸 무시하면서 Let's die together. 이렇게 하자
몇턴을 원산과 평양을 방황하던 슈메르는 턴 넘기는데 시간이 걸리기 시작하는게, 아무래도 귓말 외교가 본격화되는것 같더니...
약 몇턴 후...
"바이킹이 당신에게 선전포고 했습니다!!!"
하면서 다시 스무여기의 바이킹 관전사와 투석기 대략 5기에 기타 병사들이 국경선을 넘어서 오더군요.
게다가 크메르의 추가 병력 코끼리 부대와, 코끼리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서울로 모이는 시티어택찍은 검사들에 추가 발석기 부대들...
대충 바이킹부대 25기, 슈메르의 코끼리+검사+발석기+기타 궁병및도끼병 25기가 원산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총 장궁병 대략 25기 정도...이 상태에 어느새 장군이 2명 탄생한 상황...
(장군 1명은 너무 급해서 평양 함락직전에 몇안되는 생존한 거기 부대들 모두 경험치 공유로 체력회복용으로 써버린...- _-)
이 상황에서 바이킹은 원산 주변을 둘러싸고 슈메르의 코끼리 부대는 평양으로...
결국 메인부대는 원산에 갖힌채, 평양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와버린 것이죠...(원산 수비병력 장궁병 25라면, 평양은 수비병력 장궁병3)
원산은 도시가 매우 열악한 환경인 해안의 사막 주변이라서 원산만 남을 경우에는 도저히 미래가 없는 상황이었죠.
(식량자원없이 해안타일 채치+주변에 철광산하나로 먹고사는 원산)
하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걸었습니다.
만약 바이킹이 원산에 꼴아박지 않고, 크메르가 평양을 점령하고 다시 정비하고 평양으로 올때까지 기다려준다면
저로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없겠지만,
만약 바이킹이 원산에 꼴아박는다면??? 그걸 막아낸다면???
그건 결국 크메르와 다시 1:1구도로 간다는 것을 뜻하고 만약 평양 함락 직전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수 있다는 거겠죠...
그리고, 완벽한 팀플이 아닌, 각국의 이익만을 원하는 연합작전이란,,,결국 바이킹이 크메르를 기다려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을터!!
협공이라고 해도, 허술함은 있을 것입니다...있길 바랬습니다...
일단 원산을 포격하는 바이킹을 맞이하면서 귓말을 모르는 저도 짧은 영어로 공개창에 한마디 했습니다.
"Egypt and Duetch, what are you doing guys? i am defending for about many years against viking and Khmer"
(이집트와 독일이여!! 대체 그대들은 뭘 하는가? 나는 바이킹과 크메르를 상대로 벌써 오랜세월 방어하고 있다)
"furthermore, Remember Deutch, Khmer's elephants were not toward me at first, it was toward you in fact"
(게다가, 독일이여, 기억하라고. 크메르의 코끼리 부대는 첨에는 날 향하던게 아니었다고. 실제론 널 향하던 부대였다!)
"you are safe right now, but after me, next target is you guys."
(너희들은 지금은 안전하지만, 나 다음에는 바로 너희들 차례라고)
망할 외국애들....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지들끼리 친구인가? 그냥 방관만 하더군요...
나와 통행권을 맺은 이집트는 정찰병 하나 제 영토에 넣어두고 싸움 구경만 하고...- _-
이 상황에서!! 하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크메르의 발리스타 부대를 상대하던 방법과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던 저를 상대로
한국을 우습게 본 바이킹의 광전사들이, 원산의 디펜이 0%가깝게 되자 마자, 한국의 정예 장궁병을 우습게 보고 꼴아박습니다.
이 상황에서 바이킹 광전사 1기 생존!
생존한 광전사 도끼병으로 다음턴에 낼름!
아군피해 대충 장궁병 5기? 적 바이킹및 투석기 25여기 모두 전멸...
위대한 장군 탄생!
Remember guys, Korea Wang kon is protective!!!
Listen, Egypt and Deutch, now viking's army is defeated. check his powergraph. Now it's time for you to act!
(기억하라고 짜식들아! 한국의 왕건은 방어적이라고!!!
이집트와 독일아 잘들어. 바이킹부대는 전멸했어. 그의 파워그래프를 보라고. 이제 너희들이 움직일 시간이라고!)
하지만 이 상황에서 놀란 크메르는 바로 평양의 소수부대를 향해 돌진! 평양성 장궁병 1기 죽자마자 나머지 2기는 퇴각...
평양 함락...
귓말로 날라오는 강대국 이집트 지도자의 한마디...
"sorry. wait. i will send my muskets soon." (미안해. 기다려달라고. 내가 곧 머스킷총병을 보낼게)
그래...너네는 그렇게 평생 전쟁없이 평화롭게 살아라....ㅡ.ㅡ
사막에 위치한, 오직 철때문에 세웠던 원산만이 남은 초 암울 상황...
사실 대부분의 유저라면 서울을 향하는 크메르의 발리부대를 마주친상황에서, 이를 미리 대비하지 않은 유저는 방을 나갔을 것이요,
처음에 나가지 않았던 유저도 서울 함락되자마자 다시 나갔을 것이요,
그래도 나가지 않았던 유저라도 그 크메르 부대가 평양을 둘러싸서 포격을 시작하고, 지원군이 아무도 없었을때 나갔을 것이요,
바이킹이 선전포고해서 2:1분위기가 되었을때도 나갔을 것이요,,,
하지만 꿋꿋이 견뎠습니다.
그래도 바이킹 궤멸되자, 분위기가 싸늘해지더군요. 크메르도 이제 덜덜덜하는게 느껴집니다.
전쟁이 무려 약 30~40턴 지속되는데, 원래 강대국이었던 이집트가 얼마나 강성해지고 있을까요?
이건 크메르도 죽고 한국도 죽고 분위기입니다...
저 원산 아마 라이플맨 나올때까지는 함락못시킬거 같고...자기는 지금 30~40턴째 올인러쉬 중이고...
언제 자기한테 독일과 이집트가 선전포고 해올지 모르고...
계속해서 저한테 외교창으로 말을 겁니다.
하지만 "나는 나의 철전지 원수인 너와는 철저히 거래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던 AI의 대사가 생각날 뿐입니다.
저는 묵묵부답!! 너 죽고 나 죽고다. 넌 절대 never원산함락못한다.
오히려 문화경계선 0인 상태로 평양과 서울을 방어해야 하는 크메르는,
제가 이제 장창병을 뽑고 있는데, 장창병이 조금 쌓이고 투석기 소수가 나오면 평양과 서울 하나는 뺏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저는 일단 원산에 성 건설을 하면서 나의 이동력이 3이됐다는걸 숨깁니다.
그리고 서울로 향하는척 서울 주변 2타일위치에 나의 25여기의 장궁병과 한국화차 3기 정도를 배치시켰습니다.
평양에 들어갔던 크메르의 25여기 대규모 부대는 놀라서 극소수의 병력만을(궁병1, 도끼1) 평양에 남기고 서둘러 평양을 나섭니다.
자기 생각으로는 이동거리 2로는 평양을 못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ㅎㅎㅎㅎㅎ
하지만 이 상태에서 저는 다음턴 넘어가길 눈치 딱 보고 있다가 냉큼 나의 전병력으로 이동거리 3을 이용해서 평양을 급습!!!
0.5초만에 평양은 다시 회복되고 평양의 문화영역은 다시 독일의 도시 하나를 거의 잡아먹는 위치까지 확장되면서
그걸 확인한 독일 리더가 공개창에 한마디 합니다.
"Wau, surprise!!! i respect you!!" (헉 엄청난걸...당신 존경스러워~)
그렇습니다. 기왕에 한국으로 한것,,,불굴의 한국인이란걸 보여주고 싶었죠!!!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한마디 했습니다. "i am korean!"(난 한국인이야)
평양 옆에서 뻘쭘해진 코끼리 부대는...뻘쭘뻘쭘 서둘러 서울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도저히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이 상황에서 저는 다시 머리를 굴렸습니다. 서울을 다시 찾아야 속시 후련할텐데...
일단 장창병 조금 모으고 투석기를 조금 모아서 서울로 올인러쉬를 가는 방법이 있긴한데, 마침 서울의 문화경계선이 0인 상태인지라
그 상태가 유지된 상황에서는 가능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서울경계 2타일위치에 나의 엄청난 장궁병 부대를 잔뜩 대기시켜놨죠.
적도 일단 쫄아있으라고...하지만 본진에서는 평양성에는 다시 테크복구+성벽쌓고, 원산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장창병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끼병들은 철퇴병으로 업글.
그러나 장창병 모으는데도 한세월일터.
타이밍을 빠르게 잡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개발하지 않았던 알파벳을 개발하고 크메르로 첩보포인트를 몬 후에,
첩자를 보내서 서울에 반란을 선동해서 올인러쉬를 해보는 것이었죠.
그래서 기술개발을 알파벳으로 결정...첩보포인트를 크메르로 몰아두고 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txt 오류로 대체,,,첩보 기능을 이용할 수가 없어서,,,쩝...)
이 상황에서 약 8여턴 지났나?
문득 머리속을 스치던 생각...."대체 그런데 바이킹은 머하는거지?"
(아마 소수 병력으로 방어모드 해두고 테크 확보하고 있으리라...싶었죠. 어차피 한국이 지금 공격올 상황은 못되고, 독일은 약해보이니까)
그 순간 갑자기 메세지가 뜨더군요.
바이킹이 자유주의를 개발했습니다. Liberalism
나참....이집트도 아니고 바이킹?????? 대체 멍믜...독일이랑 이집트 너네는 머하는거니???
문득 바이킹을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일단 이 병력으로 주변타일 개발해둔거라도 뿌수면서 겁먹고 병력 잔뜩 뽑게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저의 메인부대를 바이킹 국경 들어간 지점 숲+언덕에 잔뜩 배치를 시켰습니다.
헉!!! 그 순간 저의 눈에 들어온!! 엄청난 수의 머스킷 총병 약 25기............................그것도 궁병공격25%찍은애들...
게다가 절 본 순간 머스킷1기는 라이플맨으로 변신!!!
나의 궁병의 80%는 시티방어모드라서 야전에 취약!!
서둘러 이집트한테 귓말을 했습니다. 이집트는 내게 머스킷 총병 1기를 약 2-3턴 전에 선물로 줬었죠.
"vicking already has about over twenty muskets and he has one rifleman."
(바이킹은 벌써 머스킷이 20여기 이상있고 라이플맨도 1기 있어요)
다른 아군으로 보아도 될듯한 독일의 상황...
평양의 국경선 넘어 보이는 독일의 병력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급격히 하락한 한국의 점수보다는 2배 가량 높았지만, 고작해야 철퇴병+장궁병 5-6기가 도시에 들어가 있는 상황...
그나마 이집트가 힘이 있는 강대국인데,,,대체 그의 머스킷병이나 라이플맨 러쉬는 언제 있는걸까요?
이 상황에서 저는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적 경계선에 들어갔던(언덕+숲지형에 위치했던) 아군 병력을 철수시키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성으로 이동명령을 내려버려서, 숲으로 내리지 않고 적병력에게 바로 공격당하는 평지에 자동으로 모든 병력이 위치해버렸습니다.
그것도 턴 초반에 그렇게 위치시켜버린 실수...
약 5~10초 후 나의 실수를 알아차린 바이킹...
하나씩 하나씩 나의 부대에 총질을 하더군요. 턴 종료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나의 백전노장 장궁병들이 하나씩 하나씩 죽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평지에서는 힘을 못쓰고 죽어가는 나의 시티 방어 전문 승급 장궁병 대다수들...
그동안 탄생했던 장군들도 다 죽고...
다음턴에 서둘러 귀환행존한 장궁병은 고작 3기?............................................................
저의 서울 수복 시나리오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무산되는 것인가...
이제 바이킹 부대가 들어오면 끝나는 것이죠...
이집트 정찰병, 이런 사태를 눈치챘습니다.
저도 귓말을 합니다.
"my army has just defeated in my fault. i cannot resist. soon i will be eliminated."
(내 군대가 나의 실수로 궤멸됐어요. 난 더이상 저항할 힘이 없군요. 난 아마 곧 전멸할 거에요.)
독일에게도 귓말을 똑같이 넣었습니다.
어이없는 독일...그동안 열심히 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힘에 부치다고 생각했는지, 게임을 나가버리는군요 - _-...
아마 뭘 해야 하는지는 아는데, 자기도 이제 나서야 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도 그런 과정에서 느끼는게 있었다면 플레이 스타일이 발전하겠죠...
이 와중에 크메르의 12시 위치에 위치했던(서울의 1시방향임) 이집트는 크메르에 선전포고!
서울의 코끼리병은 서둘러 수도 방어로 진격하지만,
이집트는 몇턴 후에 귓말로 크메르의 수도를 점령했다고 저에게 귓말을 하고,
저는 첩보포인트로 보이는 크메르의 테크 상황이 "장창병+성테크 하는것이 9턴남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저보다 테크가 한참 느려진 크메르였죠...)
이 정보를 이집트에게 제공...
그 와중에 바이킹의 라이플맨+머스킷병 조합은 평양을 함락...
아무튼 이런 과정에서 한국은 결국 원산에 이어 원산함락직전에 시간벌기용으로 도망가기 위한 도시 부산건설...부산까지 도망가면서
이집트가 1:1로 크메르를 함락시킬 시간을 벌어주면서 멸망했습니다.
결국 저도 망하고 크메르도 망하고,,,아마 이집트와 바이킹의 1대 1이 되었을거 같은데,,,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겠군요...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첫 멀티를 경험했습니다. ㅎㅎㅎ
글을 너무 오래썼네요. 재미없는 길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 있으시면 thnx~~~
적이 한방에 떼거지로 동시공격을 할 엄두가 안나게 성안에 장궁병 숫자를 적절히 유지해야 하는거죠...함정 잘못파면 적이 스택어택했을 경우 함락당할 수도 있는데, 성안에 장궁병이 열두어기 넘어가면 적도 장궁병 숫자 파악을 못하니 그런식으로는 절대 못할겁니다...설령 동시공격 옵션으로 동시공격해도 아슬아슬하게 막을 수 있을까 말까한 병력을 성안에 장궁병을 유지는 시키되, 저 방법을 병용하는거죠...물론 동시공격으로 막무가내로 돌진하면, 설령함락당하더라도 대부분의 병력이 이미 죽어버린 적도 그냥 끝장나는거니까 머 그런식으로 올인한방하고 죽어버릴 적이 있을지 ㅎㅎ
첫댓글 가볍다고 하기에는 좀 길군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와.. 정말 존경합니다 ㅎㅎ 음음 확실히 이렇게 해야 재미가 있는데.. 뻑하믄 나가버리는 근성없는 녀석들 땜시-_-;;쩝 ㅎ 근데.. 그.. 장궁병 꼼수.. 적이 그냥 스택 어택해버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적이 한방에 떼거지로 동시공격을 할 엄두가 안나게 성안에 장궁병 숫자를 적절히 유지해야 하는거죠...함정 잘못파면 적이 스택어택했을 경우 함락당할 수도 있는데, 성안에 장궁병이 열두어기 넘어가면 적도 장궁병 숫자 파악을 못하니 그런식으로는 절대 못할겁니다...설령 동시공격 옵션으로 동시공격해도 아슬아슬하게 막을 수 있을까 말까한 병력을 성안에 장궁병을 유지는 시키되, 저 방법을 병용하는거죠...물론 동시공격으로 막무가내로 돌진하면, 설령함락당하더라도 대부분의 병력이 이미 죽어버린 적도 그냥 끝장나는거니까 머 그런식으로 올인한방하고 죽어버릴 적이 있을지 ㅎㅎ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흥미 진진.
제가 혼자 게임하는 것보다 님 글 읽는 게 더 재미났습니다. 앞으로도 글 더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