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다 못해 점성이 느껴지는 국물과 (그러나 싸구려 조미료 맛과 프리마맛은 전혀 안난다) 엄청난 고기양을 자랑하는
등나무집. 맛의대가 아버지께 전수받은 맛집인데 50년은 넘은집이라 한다. 물론 들어서면 오래된포스를 바로 느낄수 있다.
소한마리를 모두 먹을수 있는데, 꼬리곰탕 , 도가니탕. 숯불 등심 주물럭. 한방꼬리찜까지 모두 맛볼수 있다.
들어가면 소한마리가 부위별로 그려진 큰 소그림이 나오는데 좀 살벌타. ㅋㅋ
양은 왠만한 머리큰 고등학생 얼굴만한 뚝배기에 고기가 산더미처럼 나오고 밥은 무한리필이다.
물론 가격은 좀 세다. 12000원 정도 였는데 한우값이 올라서 .. 아마 더 비쌀듯.
난 처음에 무슨 그렇게 비싼밥을 먹냐 했었는데. 가서 먹으면 십년치 몸보신은 한번에 한듯한 뿌듯함이 밀려온다.
옵션으로 고기찍어 먹는 소스가 예술이고 시원한 대형 깍두기는 가방에 몰래 싸오고 싶을만큼 맛나다.
위치는 신대방역에서 구로공단역 뒷길쪽으로 올라가면 보인다.
여기는 워낙 유명해서 그근처 택시잡으면 거의 안다.
http://minihp.cyworld.com/saydoumi5844
예전 자료는 가지고 있어서 올릴수 있는데 요즘 올린 자료들은 플래시로 만들어놔서 못 옮겨옴니다 ㅋㅋ
삼십년 모아온 맛집 엑기스자료 더 궁금하시면 일촌 거세요 ㅋㅋㅋ ^^*
첫댓글 여기 가보진 않았지만..점심시간에 지나가보면 사람들이 많더라구여,,엄청좋은차들..쭉있고 기사님들은 차안에서 기다리고 계시고~암튼 친구가 그러는데~사장님들이 많이 찾으시는곳중 하나라고 하던데~
한번 꼭 가보세요. 다녀오시면 왠만한 꼬리곰탕. 도가니탕은 싱거워서 못드실꺼예요! ^^ㅋㅋㅋㅋ
나도 한번 사장님이 되어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백호님의 센스에 웃었습니다 ㅋㅋ
열라 불친절합니다
음~ 사무실에서 아주 가까운데.. 가격이 불친절??? ㅠㅠ 제가 아는 분도 여기 맛있다고 하시긴 하던데.. 가고싶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