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포노니
약 1시간 30분전에 매복사랑니 뽑고 온 여시야..
내가 사랑니뽑기전에 콧멍 후기봤는데..도대체 안 아픈 여시들..대단해ㅠㅠㅠㅠㅠ엄지척 백번만번 척!!!!!!!!!!!!!!!!!!!!1
증상
주변 사람들 사랑니때문에 아프다는데 나로말할것같으면 초등학교때 치과가서 구강검진할때말곤
자.발.적.으.로 가본적이 없는 사람이야 그정도로 치과가 무서움
그리고 고맙게도 치아가 뭐 썩었다거나 그런적이 없었기에
구강이 건강하면 오복중에 하나랬나 뭐 그런 생각을하며 25년 살아왔단말이야?
그런데 아이스크림 먹으면 윗쪽 이가 시린거야 아이스크림먹으면 오지게 시려서
졸리다가도 잠이 확!!!깨고 앉아있다가 일어날정도로 아찔하게 시린거야
그리고 하악 어금니쪽 뒤에 살부분이 간질간질 하면서 좀 동그랗게 올라왔더라구?
입 다물면 동그랗게 올라온 부분이 윗니랑 부딪치면서 좀 아팠어..애리다고 해야하나
이가탄이나 먹을까?하다가 치과갔는데.............
충치(2단계)에다가 사랑니로인한 염증이래!!!!!!!!!!!!!!!!!!!!
바로 저 동그라미친..저 색끼..아 화난다
그러더니 목 아래을 양쪽을 누르더니 정말 잇몸아픈쪽이 유난히아픈거야
이게 의사님 말로는 임파선이 부은거랬나? 뭐 그랬던거같아!
사랑니는 뽑아야 완치라며..자기는 뽑는걸 추천한다는거야..
뭘어째..의사가 뽑아야한다면 뽑아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료
나...겁이 진심 많아 엄살도 장난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켈링도 마취하자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분마취안해요?했는데 그정도 고통은 아니라며
그런데 정작 아래 마취하면서 닭똥같은 눈물이 또르르 흘러서 의사선생님 바지에까지 톡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했던 마취기기는 이거고 무통마치래
주사모양은 아니고 가느다란 실모양같은 바늘로 살짝 따끔도 아님 갖다대는기분이였어
근데 잇몸에 찌른건지 마취가 되더라고??
(아!!!!그전에 여시에서 받은 팁으로 약국에서 이부프로펜이랑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ER을 하나씩 먹고
무통마취이전에 마취연고도 발라달라함!!!)
저거 하고 난 뒤에..같은 사이즈의 바늘로 대신 주사였음ㅠㅠㅠㅠㅠㅠㅠ
그건 바늘들어가는 느낌은 나
쑤~욱! 이렇게 그쯤이야..그리고 약 퍼질때까지 5분정도 기다림ㅇㅇ
매스?로 절개하는거까진 봤는데 느낌이 안났어 마취의 효과였지
오~~안아프네??했던 찰나.................헬게이트시작
와..나 ㅆㅂ....내가 쌍수도하고 코도했는데말이야..다이어트 주사도 체지방분해부터 HPL까지 다 맞아봤는데
이건 상상초월의 고통임
진짜.."어..어..어 아 아 아아악!!!!!!!!!!!!!!!!!!!"하면서 발악하면서 진짜 개 처 움
그냥 울었구나 닭똥같은 눈물이 아님
펑펑움 엉엉움 마치 7년과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는 느낌적인 느낌?
뭐라해야해.. 상처난곳을 엄지로 짓누르는 기분??????????????
애리다못해 아리고 씌발 와...사랑니가 정방향으로 난게 아니라 살짝 틀어져서 내 머리위에서 내 턱을 누르면서 뽑는데..
치과의사의 힘의 떨림까지 느껴졌음
"음..깊숙히 났네?" 하시면서 뽑는데 나..그만한다고 그냥 꼬매달라고 안한다함
그와중에 입벌리고 할말은 다함
잇몸이랑 입술 혀 건드리는건 느낌도 안난다 이거야
근데 절개해서 안에 사랑니를 뽑을때...........그..아 뭐라해야해
나무에 깊숙이 박혀있는 못을 망치 뒷부분으로 뽑아야하는데 잘 안뽑혀지는 느낌? 다느껴져 씌발
내가 마취 안된것같다고 다시 해달라고..마취약 6통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선생님 화냄..
에이!!!!!!!!!!!!!!!!!!!!!
소리 지르면서 진짜 개발악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하나 뽑는데 30분이상걸림 다른 사람들은..안아프다는데..아니 아프잖아 존나 아프잖아 개아프잖아
차라리 배에 주사100대는 맞을수있어
자 내 사랑니년 사진이야..
혐짤이라..더보기함
보자마자 이게 웬 고드름?....ㅋ
사실 뽑는거는 한(엄살 안 피우고 참기만하면 10분이내에 뽑음)
엄살피워서 울어서 진정하느랴 1시간걸림ㅋㅋㅋㅋㅋ일어나니까 온몸 땀으로 다젖음
엑스레이촬영:7500원
사랑니발치비용:26900원
이였어....
나 진짜..사랑니따위로 이렇게 아픈데 교정하는여시들 임플란트하는 여시들 존경해 대단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갔던 병원은 범계 NC백화점 11층 굿모닝치과야
여기 의사님은 교정전문이였어...ㅋㅋ
진상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나 담주에 두 개 뽑는데 진짜 콧멍에 글 올라올때마다 머리채 잡혀서 읽고이따^^.. 여시 수고했어ㅠㅠ 저번에 나도 매복사랑니 뽑고 마취풀리자마자 기절했당ㅎㅎㅎ이번엔 안아프게 뽑아주신다는데 사실 안믿겨..ㅠㅠ 난 네개 다 매복이어서 지금 고생중인데 토닥토닥 담엔 아프면 마취 안됐다고 꼭 의사쌤한테 이천번 말하길ㅠㅠㅠㅠ
나 진짜 안아팠어!! 개신기....!! 의사쌤이 드릴같은거로 쪼개고 뽑고 하는 느낌은 나는데 고통없어서놀람 ㅎㅎ 이틀째 밤에 좀 부어서 하루이틀 붓기가 있었는데 내가 운이좋았나....ㅎㅎㅎ 구강외과의사 있다는 병원 검색해서 갔는데 핵이득!! 근데 멀어서 실밥은 동네에서 뽑음 ㅎㅎ
마취잘못하는병원일수도... 내가 치과여러군데다녀봤는데 이거무시할수없더라ㅋㄱ몇년다닌치과에서 나 엄살잘부리는환자였는데 지금다니는곳에서는 잘참는환자임ㅋㅋ근데 사실 지금다니는곳에서는 마취잘해서 아무느낌없는거임ㅋㅋ
@jessicachastain 와타시 경기여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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