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시키 평소같으면 현관에 와서 기다릴건데 눈치보고 안오는거 있네요..
제가 계단올라오는 발소리 듣고 현관문에서 어슬렁거리는데..
오늘 이불에 오줌 싸서 아침에 나오면서 이따 갔다와서 보자 했었거든요..
제가 옷갈아입고 컴퓨터 켜니까 어슬렁 어슬렁거리다가 눈치보며 안방으로 오네요..
그래서 잡을려니까 도망갈려다가 꼬리잡혀서 시컨 혼나고 침실가서 찌그러져 있는 모습..
제가 폰 충전하러 침실가니까 이게 도망갈려고 하는데..
어디가? 얼음... 했더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ㅋㅋ
긴장이 좀 풀렸는지 안방에 와서 딩굴 딩굴하면서 글루밍도하고..
발라당도 하고...
샤샤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마의 숯검댕이...ㅋㅋ
첫댓글 어머나. 고양이가 주인 눈치도 보나요? 우리집 놈들은 뭐야?
샤샤는 잘못하면 저한테 맞고 살아요
그래도 좋다고 옆에서 골골송 부르고 ㅋㅋ
잘때도 제가 누워서 샤샤 자자하면 화장실갔다 밥좀먹고 옆에서 골골송부르며 제 손이랑 머리 핥고 그러다 좀 돌아다나고.. 야행성동물이니..
와이프가 가끔 와서 보면 거의 제옆에서 자고있다고해요..
전 자니까 잘모르겠구요..
어째든 자고 일어나면 제옆에 누워있던 화장대올라가서 저를 보고있던 항상 저를 바라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