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신도시
아귀찜 잘하는 곳
갓쓴생아구찜
가족 외식하러
찾았습니다.
아이들 어릴적에
한 번씩 들린 곳이라
추억이 있는 음식점이지요.
이렇게 오랫동안 아귀쯤만으로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영업하고
있는 집도 많지 않을 듯싶습니다.
해운대신도시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라면 갓쓴생가구찜집
많이들 아실 겁니다.
오래전에 찾았던
기억 더듬으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중동역에서
해운대문화회관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왼쪽으로 보입니다.
건물 외형이 독특해서
금새 눈에 들어오지요.
중동역 6번 출구에서 직진
음식점 뒤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복고풍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자꾸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다락방 닮은
2층도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룸도 있어요.
2층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차림표입니다.
아귀찜과 수육이 전문
동동주랑
시골파전이 추가되었네요.
아귀찜 (중) 30,000원
밑반찬 차려졌습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먹는 동안
맛있다는 소리
한 두 번은 나옵니다.
여느 아귀찜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비주얼
왜~
갓쓴아귀찜이라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못 생겨서 죄송한 아귀
갓쓴 선비 대하듯
귀하게 대접해서
맛있는 아귀찜 만들겠다는
생각에
붙인 이름 아닐까요~
아귀찜
싱싱한 아귀 맛과
양념 맛도 중요하지만
콩나물 제대로 써야 됩니다.
오동통하고
아삭아삭한 콩나물 백점
날씬하고
근육질의 질긴 콩나물 빵점
갓쓴아귀찜 콩나물은
90점 이상
주고 싶네요.
생아귀가 아니면
1억 원을
보상한다고 되어 있던데요.
1억 원 받기 틀렸습니다.
생아귀 맞습니다.
아귀살도
작은 아귀가 아닙니다.
아무래도 큼직한
아귀가 맛이 좋지요.
아귀찜 먹은 뒤
남은 양념에
감자사리 넣어 먹는 맛
절대 무시 못하지요.
분명 추억의
골동품 텔레비젼인데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구석구석
오래된 소품 둘러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아이들 보여주기도
좋아요.
갓쓴아구찜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29
(중동 1327-2)
전화 : 051-746-0018
아무래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입맛과 느끼는 기분
분명 다르겠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들린
갓쓴아구찜집
예전과 똑같은 맛과 기분은
느끼지 못했지만
오래전 아이들과 찾았던
추억 생각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골동품 둘러보는 재미도
좋았답니다.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해운대구
[해운대신도시]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아귀찜만을 고집하고 있는 집입니다. ~ 갓쓴아귀찜
킹덤
추천 3
조회 1,616
17.02.05 14:3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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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밥위에 올려서 먹는 아귀찜은,
입맛 돋기에 최고지요^^
금방 지은 밥에 아귀찜
또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꽃샘추위가 물러나는 듯합니다.
따뜻한 봄 생각하시면서
기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래된 집이죠, 양념! 맛있습니다.
맞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부터 다녔던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석간 기온차가 큽니다.
체온 관리 잘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상호가 특이하군요,
맞습니다.
해운대신도시에서는
제법 오래된 집입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해요.
꽃샘추위 잘 보내시고
따뜻한 봄 건강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넘 좋아 보이네요
아구찜도 좋아 하지만 수육 더 좋아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봄이 바로 앞에 있는데
날씨는 춥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