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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권 : 출판사라는 오피스
책으로 밥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소비하는 시대, 독서인구 감소, 종이책 보다 가까운 스마트폰... 세상은 말한다. “종이책은 곧 죽을 것이다!” 그들은 말한다.
“어쨌든 지금은 안 죽었잖아!!”
하루 118권의 책이 나온다. 그중 10권은 기억되고 108권은 잊힌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108권 중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두 달’ ‘여섯 달’ ‘일 년’ 혹은 그 이상을 매달린다. 아주 스펙터클하게.
“작가님, 또 왜. 컴퓨터 고장났다고 하면 내가 믿을 거 같냐?!
차라리 손가락 부러졌다고 해!! 오늘 중으로 원고 안 주면 내가 너 죽인다!!!”
“디자이너님! 보내주신 표지가 시안과 너무 달라서요.. 아뇨! 결코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오탈자?! 너네 미쳤어?! 당장 인쇄 멈추라고 해!!!”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책의 그 작가!
그럼 그 책을 만든 편집자는?
아, 애초에 편집자가 하는 일이 뭐냐고요?
네, 그걸 말하는 드라마입니다!
책 만드는 게 지루할 것 같다고요?
글쎄요. 작가, 편집자, 마케터, 디자이너, 제작담당, 출판사대표……. 한 권의 책을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데, 일이 벌어져도 한바탕 난리나지 않겠어요?
별책부록 : 로맨스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누나는 누나지, 여자가 아니잖아?”
“코 찔찔 흘리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쟤가 남자라고?”
특별한 인연으로 묶여 친남매 같았던 차은호와 강단이. 날벼락처럼 남편도, 집도, 돈도 다 잃은 단이의 무단침입으로 그들은 관계는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본의 아닌 동거로 시작해서 직장 동료가 되고, 서로를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그 사이에서 화끈하게 불을 지피는 남자, 지서준의 등장까지!
그들은 과연 사내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판권면 : 책의 마지막 장
그 책을 만든 ‘사람’들의 이름!
신간출간 전날 밤.
책의 마지막 장, 판권면에 실린 이름들을 불러보는 편집장 차은호. 독자인 우리는 없어도 잘 모르고 지나갈 판권면에 실린 사람들, 고작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련한 사람들!
까탈스런 작가여도 집에선 배 나온 아버지이다. 예민한 편집장도 이혼 문제 앞에선 머리 싸맨다. 편집자라 해도 아직 서툰 사회초년생이고, 마케팅 이사라 해도 갱년기 앞둔 평범한 여자다.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경단녀도 있다.
출판사에 모여 책 만들다가도, 언제나 점심메뉴를 고민한다. 도시의 높고 화려한 빌딩가에 숨은 백반집 같은 드라마, 그 밥을 먹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
![강단이](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lifestyler.co.kr%2Fuploads%2Fprogram%2F1%2F1863%2Fmenu%2F8%2Fhtml%2Ff131920176524898000%280%29.png)
- 강단이 (이나영) - 여, 37세
“취직만 할 수 있다면 개똥보다 쓰잘데기 없는 고스펙, 깔끔하게 버려준다!”
#경력단절녀 / 한때는 잘나갔어.
#최강동안 / 관리 같은 건 안 했어요. 타고 났어요.
#한때 날린_그_언니 / 껌 좀 씹었어요. 아, 일진 그런 건 아니구. 그냥 껌이 땡겨서.
#활자중독 / 날라리는 책 좋아하면 안 됩니까?
#못해본지_5년 / 전남편 새끼, 나랑은 그렇게 안 하더니 딴 년이랑 바람이 나?
#신입사원 아닌_신입사원 같은_너 / 슈퍼루키와 사회초년생 사이.
세상고생 모를 것 같은 앳된 얼굴. 관리 좀 했을 것 같은 피부와 몸매. 다 타고난 거다. 운이 좋다고? 안다. 명문대 출신에 졸업도 전에 유명광고회사에 입사해 카피라이터로 날렸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예쁜 딸도 낳았다. 이만하면 인생 괜찮게 살았다 싶은 순간... 날벼락이 떨어졌다! 현재는 일 년 전 이혼한 경력단절녀.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 남편도, 집도, 통장잔고도, 젊음도.
특유의 밝고 당찬 성격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녀봤지만, 세상은 ‘고학력자’지만 감 떨어진 ‘경단녀’인 그녀를 이방인 취급할 뿐. 내가 뭐 우주에서 떨어졌냐? 나도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 근데 너네 그거 하나도 인정 안해줬잖아! 나도 너네 인정 못해!! 살림 살고, 육아하고, 내조하느라 잊어버린 그녀의 범상치 않은 똘끼가 인생의 절벽 끝에서 제대로 장전된다!!!
‘성공한 카피라이터’에서 ‘1년짜리 잡일전담 고졸 계약직 사원’이 되어 세상 속으로 들어온 그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7년만의 직장생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쿵! 쿵! 내려앉는 심장 때문에 더 미치겠다. 어쩌다 같이 살게 된 ‘아는 동생’ 차은호 때문이다! 다 안다고 생각한 그 놈이 요즘 낯설어졌다. 거기다 세상 다정한 남자 ‘지서준’의 등장까지! 두 연하남 때문에 콱 멈춰버린 줄 알았던 그녀의 심장이 십여 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한다!!
정신 차려, 강단이!!!
![홍동민 (오의식) - 남, 40세](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lifestyler.co.kr%2Fuploads%2Fprogram%2F1%2F1863%2Fmenu%2F8%2Fhtml%2Ff131920199767806000%280%29.png)
홍동민 (오의식) - 남, 40세
강단이의 전 남편
이십대 시절 단이와 만나 3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렇게 12년을 더 부부로 살았는데, 바람을 피우면서 단이와 이혼했다.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위자료 한 푼 챙겨주지 않았다.
그런 그가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문득 전부인 단이에게 사과를 전해온다. 왜일까?
첫댓글 넘기대된다ㅠㅠ
Tmi) 하이라이트에서 이종석 나야나 부름
닥본사
하라 보는데 존잼쓰 ㅠㅠㅠㅠㅠ
와 나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로맨스 제대로닼ㅋㅌㅋㅌㅌㅋㅌㅋㅋㅌㅌㅌ 이도우 소설 보는 느낌이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낰ㅋㅋㅋ잘못봐서 이종석이40세로 나온다는줄알고 개놀램ㅋㅋㅋㅋㅋㅋ
저 정유진배우님 왜 익숙하지.......이름도 넘 생소한데
더블유랑 서른이지만열일곱입니다 나오심!
@비빔면 와구와구 아 더블유다! 고마웡~~
오 정유진배우랑 또 같이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