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금의 불펜운용 방식을 만족하는 편입니다
초반에
왜 저렇게 이닝을 쪼개는거지?
왜 저렇게 한게임에 투수를 많이 넣는거지?
라고 불만을 가진적이있는데
내부 상황을 보면
그간 필승조로 활약해줬던 세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고
정우람을 제외하고 불펜진 꾸릴 투수들조차 없었죠
이태양은 수술하고 복귀했고 그간페이스가 안좋았고
송은범 안영명 장민재등도 불펜에 중심이될거라고는 예상못했으며
서균 박상원등이 불펜에서 자리잡을 지도 아무도 예상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야알못이지만 개인적인생각으로는 한용덕 감독은 아직 젊은 투수들에게 타이트한 상황을 주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서균 박상원이 지금 기록이 좋다하지만
경기보다보면 제구날리고 감못잡고 하는 게임도 많았는데 그럴때면 칼같이 내립니다
<어린선수들한테 좋은 기억만 주게하여 좀더 자신감을 실어주고 성장시킨다>
라는게 지금까지는 통했고 20대 불펜투수 관리는 어느팀보다 잘되고 있죠
선발로 김재영 김민우를 안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면서 이 둘의 로테이션도 절대 꼬지 않습니다
다른팀의 불페상황을 보자면
20대 불펜선수 관리가 안되는 팀이 있습니다
타팀의 상황을 자세히는 몰라서 전체를 예로 들수는 없고 전체기록은 너무 길어서 짧게만 예로 들자면
두산 박치국 21세
86.2이닝페이스
두산 함덕주 24세
81이닝페이스
기아 김윤동 26세
84.1이닝페이스
삼성 최충연 22세
86.1이닝 페이스
삼성 심창민 26세
78이닝 페이스
5월 30 하루 휴식 이후 삼연투
이말고도 최근 기아는
수요일 선발던진 임기영을 일요일 불펜올리는
김성근식 기용을 하기도 했죠
1위팀 두산조차 선발 장원준 유희관이 흔들리자 불펜과부하가 왔고 시즌초 혹사 논란에 시달려야했고 그 중심에는 20대 함덕주가 있었고
삼성은 김한수 임기내내
심창민 최충연등 젊은선수들의 혹사와 선수기용문 제가 팬들 사이에 원성이 자자하고요
엔씨는 이미 초토화된 불펜진과
운영팀장이 감독을 하고있으나 투수진 운용에
머가 달라졌냐는 물음표는 여전하고요
불펜의 탄탄함으로 바짝 올라왔었던
롯데도 손승락이 블론을 계속 하며 2군내려갔습니다
작년에 가을야구가며 무리한점과 82년생이라는걸
감안하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죠
상위권 팀으로는
지금 투타조화가 가장 좋은 엘지
불펜에 많은 부하가 걸리지않는 sk
빼고 하위권에 넥센 kt정도 말고는
다 불펜및 젊은 투수 운용으로 말이 많습니다
초반 송은범에게 과부하?되었던
불펜이 현재 안영명으로 옮겨왔는데
개인적으로는 한용덕 감독이
아직까지는 저런상황에 베테랑을 선호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 그 짐을 어떤식으로 나눠갈지지는 현장에서
계속 고민하겠죠
개인적으로 투수 운용에는 크게 불만이없습니다
없는 선발진 데리고 김민우 욕먹으면서 4~5선발로
안착시킨게 현장이고
송창식 권혁 박정진 없는 불펜진 지금까지
좋은성적으로 끌고 온것도 현장입니다
최다 블론페이스인 올해 2018 리그에서
김성근이 거쳐간팀이 홀로 타저투고 할수있는것도
현장힘이였죠
물론 더 내려갈수는 있겠지만요 ㅠ
타선이 문제인데 이걸 좀 해결해줬으면하네요
<공격적인 타자가 빨리 (실력이)는다>라는
장종훈 코치의 이론이 우리 팀과 맞는것인지.
첫댓글 사람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초보감독님이 오셔서 이정도로
잘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전문가들도 한화 꼴찌예상 했었죠?
한화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아직 배가 고픕니다
감독님을 믿고 가을야구때까지
힘차게 응원합시다
여기에 계신분들은
전부다 감독이고
코치이고 선수이고
전문가이 십니다
김태균 돌아오고
최진행은 힘을내고
이용규가 조금더 잘해주면 좋겠네요
그만큼 한화를 사랑하는 마음이겠지요
이대로 쭈욱 직진만 합시다
한화 화이팅~!!!!!
무엇보다도, 김민우 투수 살려낸 것은 정말 투수운용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최고예요!!!
공감합니다
김민우 진짜 인정입니다.
몇몇 배테랑만 약간의 과부하중인데요.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고 그들도 알아서 해야할 궂은일 잘 맡아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독님
올해는 이것으로 족합니다
저도 이부분 공감하는데 길게 보고 투수를 키우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좀 안좋게 말하면 베테랑들은 지금 뽑아먹을만큼 뽑아먹으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