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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9 09:11수정 2025-03-29 09:33
마은혁이 뭐라고 이렇게 발광?헌재 압박 수준 넘어 이건 겁박·협박·공갈 수준국힘 지도부 머저리들은 어디서 뭐하고 있나
▲ "셰셰~" "형님, 따라해유~" 이재명은 뭇하고 안하는게 1도 없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한다. 그 충성스런 일당들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 당권파 지도부 머저리들의 전투력은 그들 발톱 근처에도 못미친다. ⓒ 뉴데일리
■ 못 할 짓 없는 이재명 일당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
헌재 내부가 아직《6대 2 탄핵 인용》으로 완전히 기울지 않았다는 뜻인가?
이에 응수하기 위해 이재명 일당은 국무위원들을 무더기로 탄핵해, 국무회의를 여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들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행정부의 마은혁 임명 거부를 아예 없게 만들려는 수작일 것이다.
이재명 일당은 이 세상에 못 할 짓이란 없다고 생각하는 부류다.
맞다.
그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면, 어떤 흉포한 짓이라도 주저 없이 다 할 자들이다.
국무위원 전원 탄핵 ?
그까짓 것, 하기로 결정만 한다면야 왜 못 해?
아무렴, 하고말고!
■ 권영세·권성동, 쌍권총? 3무(無) 머저리!
문제는, 그런 그들이 아니다.
그들에게 그만한 치열함과 반격으로 맞설 줄 모르는 국민의힘 당권파 머저리들 의《무감각·무기력·무위무책》이 정작 더 큰 문제다.
그딴 국민의힘을 보수-우파의 대표정당입네 바라보고 사는 자유 국민의 신세만 처량하고 딱하다.
이재명당 은 국민의힘 당권파에 비해선 훨씬 유능하고 결의에 차고 결사적인 정당이다.
그 점에서 좌익 지지자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자유-보수-우파 국민은 왜 그만한《대표정당 복(福)》도 없단 말인가?
▲ 이재명당 초선의원들이 국회에서 한덕수 총리를 위협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총리 재탄핵은 물론, 최상목 부총리 등 국무위원 다수의 줄탄핵을 예고하며 마은혁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겁박하고 있다. 정치무당 김어준이 최근 이재명당 의원들을 줄줄이 불러 요구한 내용들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머리 위에 김어준이 자라잡고 있는 모양새인가. ⓒ 연합뉴스
■ 무엇을 더해야 하나
자유-보수-국민은 참으로 눈물겹도록 감격스러운 각성과 저항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그들의 빛나는 승리는 어쩌자고《이재명 선거법위반사건》에 대한 항소심 정치 법관들의 말도 안 되는《무죄 궤변》으로 무참하게 훼손되었다.
도대체 자유-보수-우파의 투쟁에 무엇이 아직도 부족했다는 뜻일까?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토요일 광화문과 시청광장을 가득 메웠던 자유 국민이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구속과 좌파 사법 카르텔의《법의 정치화》를 목격하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 밤새《탄핵 무효》를 외쳤던 2030이었다.
※ 4050 부모와 교사들의 반대를 물리치고《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한 전국 대학생 연합이었다.
※ 그리고 주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감연히《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에 동참한 호남 국민이었다.
이《국민적 대 저항의 폭발》에 아직도 그 무엇인가가 더 추가돼야 한다는 뜻일까?
그게 과연 무엇일까?
■ 악마에 맞서는 정신의 힘, 영성의힘
그것은 혹시 “자기들은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다” 라고 하는 좌익의 악마적 《선민(選民)의식》에 자유인들이 아직도 완전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는지?
자유인들은 좌익의《수단-방법 가리지 않기》를 닮아선 안 된다.
악(evil) 과 싸우다가 우리도《악》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러나 좌익은《악마적 발악》을 다한다.
악이 강한 이유다.
이것과 싸워 이기려면 자유인들도《십자가에 못 박힌 헌신의 영적 능력》을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는 종교 이전의《보편적 승리의 조건》아닐지.
악의 성채는 막강하다.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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