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에서 뽀얀 피부를 드러내며 웃던 최지우를 잊을 수 없다.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여리여리한 분위기와 틀림없이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을 것 같은 특유의 이미지는 서현진에게서도 느낄 수 있다. 서현진은 로코의 여신으로 불리지만 특유의 섬세한 눈빛 연기와 차별화된 감정 표현으로, 정통 멜로에서도 분명히 그 매력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KBS <꽃보다 남자>, 2009
출처 : KBS <꽃보다 남자> 공식홈페이지
올해로 KBS <꽃보다 남자>가 10주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시켜줘, 금잔디 명예소방관” 등의 명대사는 아직도 회자된다. 오그라드는 대사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 진행에도 불구하고 무려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 속 주인공인 ‘구준표’는 재벌가 후계자로, 반항적인 표정과 오만한 태도 그리고 소라빵 모양 파마머리가 특징인 캐릭터다. 시크하면서도 까칠한 느낌이 강한 구준표 역에 배우 우도환이 어떨까? 가로로 길게 찢어진 무쌍의 눈을 가진 우도환이라면 또 다른 느낌의 ‘우도환 표 구준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 KBS <꽃보다 남자>, SBS <달려라 고등어> 캡쳐
출처 : KBS <꽃보다 남자>
출처 : SBS <달려라 고등어>
‘서민’ 금잔디는 힘든 일이 있어도 굴하지않고 밥을 억척스럽게 먹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전형적인 캔디형 여주인공이다. 만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금잔디 역에 ‘뽀블리’ 박보영이 연기한다면 어떨까. 많은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귀여운 모습을 뽐낸 박보영이라면 금잔디역을 잘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KBS <풀 하우스>, 2004
출처 : KBS <풀 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송혜교가 ‘곰 세 마리’를 추고 비가 형광색 나시를 입었던 시절이 있었다. 사기를 당해 톱스타와 함께 한 집에 동거하게 되는, 계약 결혼의 원조격 KBS 드라마 <풀 하우스>다. 로맨틱 코미디의 교과서 같은 이 작품은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비의 두 번째 작품이자, 명드 KBS <가을동화>, SBS <올인>에 이은 송혜교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영재] 비 → 박서준
출처 : KBS <풀 하우스>, MBC <쌈마이웨이> 캡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한류배우 역할인 이영재에는 박서준을 떠올릴 수 있다. 외적으로만 보아도 무쌍인 눈, 웃을 때 주름지는 눈가, 훤칠한 기럭지에 탄탄한 근육까지, 이 모든 것에 완벽히 매치되는 배우로는 박서준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이미 수많은 작품으로 ‘로코 장인’으로 검증받은 배우이기에 더욱 기대해볼 만하다.
[한지은] 송혜교 → 아이유
출처 : KBS <풀 하우스>, SBS <달의 연인> 캡쳐
출처 : KBS <풀 하우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귀여운 율동에 동요를 부르던 한지은은 아이유가 연상된다. 유독 볼레로를 자주 입고 양갈래 머리를 많이 하던 한지은의 깜찍한 스타일은 아이유에게도 딱 맞는 옷일 듯싶다. 아이유의 본명도 지은인걸 보면 운명이 아닐까?
상플은 재미로~
ㅊㅊ https://1boon.kakao.com/interstella-story/allets_29257
이민호랑 구혜선이어야만 해,, 제발 같은 주인공으로 다시 찍어줘... 그때 갑자기 정지된거 다시 완결로 찍어달라구,,,,ㅠㅠㅠㅠㅠㅠ
채경인 수지 ㅜ.
율은 유연석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