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자게에서
민준호체 분석 글을 읽었다.
분석 1번이
모바일에서 읽기 편하게 쓴다는 거였다.
그게 제일 따라하기 쉬워 보이니
나도 따라해봐야지.
9월 어느 날
병원 입원 끝나고
첫 면접 스터디가 있었다.
준비 하나도 못 해가서
민폐만 끼쳤다는 생각에
두 번째는 준비해서 가려고
공부를 하기 위해 카페에 갔다.
망했다.
카페가 이쁘긴 한데!
공부할 환경이 아니었다. ㅠㅠ
실컷 폰만 하다가 집에 갔다..
9/22
스터디 하는 날
6명이서 한 명씩 과제로 미리 적은
5분 스피치 발표를 했다.
이날 내가 발표했던 주제는
리더를 할 수 있었음에도 팔로워를 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인성, 공직가치, 정책, 일반 행정
공부한 거 질문-답하고 끝났다.
필터를 끼얹으면
참 분위기 있어 보인다.
9/23
추석 전날
친구 집에서 놀았다!
일 년에 두 번 명절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인다.
이날이 그날이었고
신나게 놀았다. 수다가 끊기지 않았다.
9/24 추석
외갓집이 멀어서
명절에는 가본 적이 없다.
엄마도 시집 오고
추석에는 20년 만에 집에 간다고 하셨다.
외할머니집은 산촌이다.
키우는 걸 좋아하셔서
깻잎에 상추에 배추에 고추에
가지에 토마토에 땅콩에 호박에
농촌 체험학습 현장 그 자체였다.
이건 바로 호두다!!!!!!
호두는 이렇게
열매 속에 들어있다.
열매는 은근히 컸는데
우리가 먹는 호두는 작다.
예쁘고 이쁜 노을
시골이라 추워서
모닥불을 피우지 않으면 안됐다.
이모부께서
나 야구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자욱 사인볼!!!!!!!!!! 을 챙겨와주셨다.
개이득!!!!!!
9/25
집 돌아가는 길
대구 지나면서 본
대구 아이파크
아파트가 화려하니 너무 예뻣다.
앵무새 같아.
9/26
스터디 끝나고 먹은 가츠동
이날 5분 스피치 주제는 뭐였더라....
9/28
제주 말차라떼
내 스타일
스터디 과제하러 나온 날.
9/29
오늘 광주 하늘
오늘 광주 시내 하늘
가운데에 보이는 흰색 건물에는
5.18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총알 자국이 어마어마하다.
5분 스피치 주제는
조직 내 압력이나 관행으로 불법,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게 됐을 때 내가 대처한 경험..
시내 나왔으니까 서브웨이 먹어줘야지.
광주에 서브웨이가 아직 하나뿐이라
너무
아쉽다.
카페에서 다음 주 과제하다가
시간 맞춰서 야구장에 갔다.
오늘 선발로 나온 임창용 선수는
6이닝 0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통산 130승 챙기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
맥주맥주
나가기 전에
새 구장에는 처음 온 엄마가
한번 둘러보고 싶다고 하셔서
위층도 올라갔다.
한눈에 보이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올래 오래 보자 기아야 파이팅!!(가을야구 가자)
나도 남은 준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