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찌뿌등해서 그런지 기분도 별로네요.. 어제 까지만해도 따스한 햇살에 뭐... 등등 ㅋㅋ
어제 강남구 탄천길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을 갔는데요... 사람 엄청 많더군요..
시험 보는사람들도 많았고... 그 옆을 지나가는데.. 얼마 가지도 못하고 탈락하는 사람들도 있고... ㅎㅎ
어린 꼬꼬마들 뭘 그렇게 카메라로 찍어대던지... ㅋㅋ
지나가는 길에 므흣한 처자들때문에 눈알을 어디에 둬야할 지도 모르겠고... ㅠ
면허증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땄는데요.. 이제서야 적성검사를 받게 됬습니다..
받는 시간이나 이런건 얼마 안걸리는데.. 면허증 재발급 받을때 시간이 엄청 걸리더라구요...
번호표를 뽑았는데... 내 앞에 90여명이 있었으니까 ㅠㅠ 그냥 먼저 들어가서 번호표 뽑고 시력검사 등등 받고
했으면 시간이 그나마 얼마 안걸렸을텐데... 모든 절차를 다 받고 번호표 뽑으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했다라는...
의자에 앉아서 두리번거리는데 뒤에 서성이던 아저씨가... 옆에 있던 아저씨에게 한마디 던지더군요...
요즘 쓰볼뇬 들이 면허증 따러 많이 온다고 그러면서 집구석에서 밥이나 하지...... 요러더라구요...
그래서 의자 앉아있던 저는 뒤를 보면서 아저씨를 쳐다봤죠... 나짝좀 보려고.. 봤는데.. 그 아저씨가 처다보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쳐다봤죠... 시선피하지 않고요..계속 보니까 아자씨가 제 눈을 피하더라구요....
만약 뭘 보냐고 물었으면... 아저씨가 나이드시고 개념없는 소리를 해대서 쳐다보는 거라고 말해주려고 했는데...
시선을 피해서 말았다라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했을때 바로 아저씨한테 그런말 하기가 좀 그래서
먼저 시비를 걸게해서 말다툼좀 하려고 했는데... 뭐... 므흣한 처자들을 처다봤는 눈빛이 강렬했는지... 피하더라구요 ㅋㅋ
면허증 재발급 받은사람들은 이름을 불러주더라구요... 제 이름 나올때까지 기다렸죠.. 귀를 쫑긋거리면서 ㅋㅋㅋ
40분 정도 기다리다 드뎌.. 이름 남발 ㅋㅋㅋㅋ 면허증 보니까 사진이 뭐 장난 아니라는 ㅋㅋ
포샵처리한거 같이 얼굴이 하얗고 ㅋㅋㅋㅋㅋ 원본 사진하고 많이 다름 ㅋㅋ그나마 옆에 작은 사진이 봐줄만 하더라는 ㅎㅎㅎ
첨에 면허증 땄을때는 09년이 언제오나 했는데.. 시간 정말 빨리 가더라는 ㅋㅋㅋ 다음 적성검사 2015년~ 2016년 ㄷㄷㄷㄷ
그 때는 전 뭘 하고 있을까요 ?? ㅎㅎ
어제는 정말 기다리다 지친 하루.. 거래처 사람들도 기다리고.. 집에서 밥 하는 시간도 기다리고.. 잼있는 티비 보려고 기다리고...
첫댓글 고부는 너무 단단혀..ㅋ
아 ~ 형님 뭐시그리 단단혀요? ㅋ
면허증 꺼내놓고선 적성검사일을 확인하고 있는 1人...풉...
ㅋㅋ
멋져부러~
아하하하~~~웃느라고 침 튀는 1인~
면허증이 없어 이게 무슨글인가 이해 안되는 1人 ㅋㅋ
지난번 글에서도 느꼈지만 참 정의로우신거 같아요. 전 머리로 생각은 해도 행동으론 잘 옮겨지지 않는데,, 저도 불의(?)에는 좀 용감한 사람이 되고싶어요........라며 적성검사와는 상관없는 생각을 한 1人 ㅋㅋㅋ
ㅋㅋ 엄마.. 여기저기 욱하지마- _) 시비를 왜 걸어 걸기는..- _) ;; ★
엇...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