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그는 대학팀으로서는 최초로 실업팀들을 다 죽여버리고( 웃찾사 표현입니다-_-;;이해를)
우승을 이끈 연대 전성시대의 주역이자 중심에 있는 선수입니다.
꽃미남 씨리즈 혹은 미남 씨리즈 문경은-이상민-우지원-석주일-김훈 열차의 인기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비난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편을 들어주는 쪽도 상당수 많았습니다.
그리고 비난하는 쪽이 많더라도 ...그당시 특성상 (인터넷이 참...취약했죠) 안티의 전파는 힘들었습니다. 인기가 있다 없다는 농구장 플랜카드 혹은 신문기사 혹은 팬투표가아니면
파악하기가 힘들었죠....저당시 연대농구선수단 숙소로 배달되는 편지만 해도 꽃미남 씨리즈
각각 2000장이 넘었다죠...-_-;;;;(선물포함입니다)
그 당시 팬은 연대팬 혹은 고대팬 실업강호 기아와 현대 삼성이 거의 전부였다고 봐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대학교 팬과 실업팀 팬은 약간 공통되는 부분도 있긴합니다만....
연대의 전성시대 문경은-이상민-우지원-김훈-석주일-서장훈-조상현 조동현 김택훈 황성인 구본근 이라는 초 호화 라인업과 고대의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현주엽-신기성 이라는 호화라인업은 피터지는 경쟁자였습니다. 서장훈-현주엽이 갈리면서 더욱 심해졌죠...
고대냐 연대냐 ...<== 대학입시에서도 얘네들은 경쟁을 합니다. 심지어 이대축제를 해도 얘네 둘은 경쟁을 하죠...운동은 하물며 말할것도 없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팬들 역시 경쟁이 붙습니다. 팬들은 크게 남자팬과 여자팬으로 갈립니다.
잼있죠...대체적으로 여자팬은 연대 남자팬은 고대가 강세를 보입니다만 실상 연대 vs 고대의
남성팬 비율차는 여성팬 비율차 만큼 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연대의 전성시대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고대보다는 연대에 스포트 라이트는 집중되고 상대적으로박탈감을 느끼게되는 중앙대 경희대 팬들 , 그리고 실업팀들의 팬들은 자연스레 연대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연대생들의 외모는 남성들의 반감을 사기에는 충분했죠...머리에 무스 열심히 바르고 뛰는 문경은 우지원 석주일 등등등에 여학생들은 환호하고 ....
여튼 ~ 내재된 갈등은 그대로 프로리그로 옮겨집니다. 연대생들 역시 뿔뿔이 흩어지게되고
고대생 역시 흩어지게되죠...
사실 이때까지만 보더라도 서장훈에 대한 비난이 이정도였던것은 아니었습니다. 행동 자체가 건방져보이고 표정이 티껍고 생긴것도 맘에 안들고 오도방정을 떨기도했지만 무엇보다 실력자체가 워낙에 뛰어났던 서장훈... 인정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당시의 서장훈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아니..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평균30점에 14-15리바운드 2-3블락...
샤크보다 더하면 더했지...못한 점이 없는 도미넌트함 그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당시에는 속공까지 뛰었으니까요...
sk에 가서 살짝 말아먹고 (팀성적) 최인선 감독과 조상현 그리고 하니발 재키존스라는 날개를 단 서장훈은 훨훨 날아오르게됩니다. KBL우승을 이룩한 서장훈...이당시만 해도 향수 몇년간은 sk의 세상이 되리라 믿어의심치않았고 타 팀들은 절망의 나락으로(과장 좀 보탰습니다) 떨어지게됩니다. 구세주와같은 재키존스...(플옵에선가 데릴프룬지 데릭존슨지 여튼 머리 갈래갈래 땋은 놈을 손으로막 때리죠... 마치 화상고의 해바라기 권법마냥 아주 애교스럽게 귀엽게보일정도로 때렸습니다.-_-;;; 농구장가서 보다가 어이없었습니다. 화나서 주먹으로 때리는것도 아니고..유치원생들싸울때 때리듯 물레방아 권법이었으니까요) 이후 sk는 우승권에는 근접ㅎㅏ나
우승은 하지못하는 강팀자리에 머무르게됩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삼성으로 옮기게되었습니다. 삼성에 대한 비난.... 이자식들은 가뜩이나 강한데...이젠 서장훈까지? x8 돈이면 다되는줄 아냐... 니들이 계속 우승해바라..kbl안본다..등등등...의 비난 게다가 서장훈은 sk로 부터
뒷돈 까지 받았습죠... 그걸삼성으로옮기면서 sk는 폭탄선언해버리고 벌금물고..(서장훈이 불었나요?? 좀 헷갈리는군요 여튼~) 이미지 좋은 편도 아닌데 가뜩이나 더 안좋아집니다. -_-;;;
처음 삼성팬엔 두종류가 있었습니다. 서장훈이 왔으니 맨날 우승하겠구나 라는 긍정적인 팬
아..서장훈 꼴보기 시른데-_-;;;;이자식 왜 왔지... 라는 부정적인팬...
두 종류 팬의 대립속에 시즌을 맞은 삼성은 이후 서장훈이 오기 2년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집니다. 삼성팬들의 다수가 서장훈에게 등을 돌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된것이죠...
게다가 세상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인터넷이라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생겨버립니다. 스포츠 신문 돈주고 안사봐도 다 볼수있으며 그런곳들을 가면 리플도 달수있고...의견도 제시할수있고... 욕한마디 해보면 과장 조금 보태서 서장훈 시러하는 팬들이 누구누구 인지 다 알수 있을 정도가 되어있었습니다.
농구 팬들의 커뮤니케이션 부재와 변호인력들(연대팬) 덕분에 (??) 드러나지 않았던
혹은 세력을 규합하지못했던 안티세력들은 이후 급부상하게되고 각종 게시판, 농구관련 모임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게됩니다. 중도적인 세력 역시 아....그런가?? 저자식 건방진가?? 라고 관심을 가졌다가 실제 농구경기를 보면 짜증내고 있는 서장훈이 비춰지고 .... 생각은 점점 굳어
집니다. 아...저자식...저거 틈만나면 짜증이네.... 저거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된 놈이야...
등등등....의 작은 생각들 별것아닌것같은 의견들이 뭉쳐지면서
서장훈은 최악의 안티팬을 거느린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가 됩니다. (이전의 허재와 비교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것같습니다)
대학다니던 시절이라면 꽃미남 씨리즈와 같은 팀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변호세력이 있었으나
그 꽃미남 씨리즈는 주변에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본인의 소수 팬과 실력자체는 인정하는 팬과
농구매니아만이 서장훈 편에 남게됩니다. 나머지는 연대 안티 , 삼성안티 , 삼성팬중 서장훈안티, 성적하락에 따른 실망을 짊어진 삼성팬 등등등이 규합된 거대규모의 서장훈 안티는
완성되게되어 현재까지 오게됩니다.
물론 중도파들 역시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조용합니다. 편을 들어도...그래도 서장훈 실력은 좋잖아? 혹은 그런말 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사람은 둘중 하나입니다.
안티 혹은 팬 ...
여튼~~ 서장훈의 안티세력은 인터넷의 발달에 근거한 부분이 많습니다. ^^
서장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 역시 인터넷 분야에서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산이 그만큼 빠른대신 힘들긴합니다만....해결도 가장 빠를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서장훈의 안티에 가장 큰역활을 했던거는 최고선수가 겸손한을 갖추지못하면 최고가 아니라는 생각이 우선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허재 코치님도 전성기에 안티가 많았던것처럼여.. 과거 허재 안티분들의 생각이 모냐면 허재선수의 기량이 최고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인간이 안됬다 거의 그런수준이였습니다
서장훈도 안티 형성에는 자기 자신이 그렇게 보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농대 데뷔시절 농대첨 데뷔하는 선수가 심심하면 심판에가 가서 항의하고 인상쓰고 카메라가 보이는데 자기보다 나이많은 심판에게 ㅆ들어가는 입모양이 자주 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맞기는 많이 맞았지만 현주엽선수처럼 웃으면서 항의했으면
지금처럼 안티가 많지는 않았겠지여.. 또 하나의 안티생성요인은 원래 서장훈선수도 센터중에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비록 그 유명한 삼성과의 플옵 팔꿈치 가격이후로 운동능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미국 갔다 돌아왔을시 서장훈 선수는 지금하고는 또 다른 선수입니다 어전히 국내센터중에는 제일
빠른편이였고 체력도 안떨어졌었지만 본인이 공격시에 보여주는 스피드를 그때부터 이미 백코트할때는 보여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연대는 대학에서 최고의 팀이였지여. 저도 그당시는 서장훈선수 안티였습니다 능력있고 더 발전할수 있는 선수가 왜 그 수준에서 멈춰서 만족을하나 하고여.. 비록 올해 부상입고
무리하게 뛰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서 다시 좋아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그당시 실망은 지금 김주성선수와 서장훈 선수가 비교대상이 되는 원인이 된것이라고 봅니다 한번 떨어진 체력 스피드는 다시 안올라오고 점점 골밑보다는 외각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서장훈선수가 용병들있는 판도내에서 골밑에서 비빌수 없다고
하지만 올시즌 막판에 목부상입고 보인 모습은 로포스트 하이포스트 오가면 공격하는 모습이였고 그것이 서장훈선수의 강점이였는데 내년에도 보일수 있을지 모르겠네여. 과거 허재 선수가 한물갓다고 했을때 오픈시즌동안 맹훈련해서 커리어 최고인 시즌평균30으로 득점왕햇을때처럼 서장훈선수도 이번 오프 시즌에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겁나 웃겨요...ㅋㅋㅋㅋ
ㅎㅎ 서장훈의 안티에 가장 큰역활을 했던거는 최고선수가 겸손한을 갖추지못하면 최고가 아니라는 생각이 우선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허재 코치님도 전성기에 안티가 많았던것처럼여.. 과거 허재 안티분들의 생각이 모냐면 허재선수의 기량이 최고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인간이 안됬다 거의 그런수준이였습니다
서장훈도 안티 형성에는 자기 자신이 그렇게 보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농대 데뷔시절 농대첨 데뷔하는 선수가 심심하면 심판에가 가서 항의하고 인상쓰고 카메라가 보이는데 자기보다 나이많은 심판에게 ㅆ들어가는 입모양이 자주 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맞기는 많이 맞았지만 현주엽선수처럼 웃으면서 항의했으면
지금처럼 안티가 많지는 않았겠지여.. 또 하나의 안티생성요인은 원래 서장훈선수도 센터중에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비록 그 유명한 삼성과의 플옵 팔꿈치 가격이후로 운동능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미국 갔다 돌아왔을시 서장훈 선수는 지금하고는 또 다른 선수입니다 어전히 국내센터중에는 제일
빠른편이였고 체력도 안떨어졌었지만 본인이 공격시에 보여주는 스피드를 그때부터 이미 백코트할때는 보여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연대는 대학에서 최고의 팀이였지여. 저도 그당시는 서장훈선수 안티였습니다 능력있고 더 발전할수 있는 선수가 왜 그 수준에서 멈춰서 만족을하나 하고여.. 비록 올해 부상입고
무리하게 뛰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서 다시 좋아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그당시 실망은 지금 김주성선수와 서장훈 선수가 비교대상이 되는 원인이 된것이라고 봅니다 한번 떨어진 체력 스피드는 다시 안올라오고 점점 골밑보다는 외각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서장훈선수가 용병들있는 판도내에서 골밑에서 비빌수 없다고
하지만 올시즌 막판에 목부상입고 보인 모습은 로포스트 하이포스트 오가면 공격하는 모습이였고 그것이 서장훈선수의 강점이였는데 내년에도 보일수 있을지 모르겠네여. 과거 허재 선수가 한물갓다고 했을때 오픈시즌동안 맹훈련해서 커리어 최고인 시즌평균30으로 득점왕햇을때처럼 서장훈선수도 이번 오프 시즌에
부상 잘치료하시고 제발 내년에는 건강한 몸으로 로-하이 넘나들면서 그래도 아직은 서장훈이 국내최고의 센터이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당시 허재선수의 나이도 서장훈선수의 나이와 비슷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음...감사... 그..근데..웃길려고 쓴글은 아니었던것 같았는데...ㅎㅎ 잘있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