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검은 하늘
: : : 검은 눈물
: : :
: : : 가슴에 꽂혀
: : : 삼켜버렸다.
: : :
: : : 묘지곁에 잠든
: : : 껍데기뿐인 나.
: : :
: : : 깨진 이빨을
: : : 갈아보지만
: : :
: : : 푸른카멜레온과
: : : 무언의 웃음 뿐
: : :
: : : 하늘에 의해
: : : 사육되는 나 ...
: : :
: : : 푸른 하늘은
: : :
: : : 오늘도
: : : 마법을 건다.
: : :
: : : 아른아른
: : : 백옥을 흔들며...
: : :
: : : 마법에 걸려
: : : 미쳐가는 나
: : :
: : : 내 육신의 지배자
: : : 내 영혼의 사육사
: : :
: : : 난 그의 껍데기
: : :
: : : 오늘은 왠지
: : : 살찌기가 싫다.
: : :
: : :
: : :
: : : 저의 의도>>이시는 맑고 푸른 하
: : :
: : : 늘을보며 꿈을 키워온 사람들이
: : :
: : : 수마등에의해 결국 소중한 모든
: : :
: : : 것을 잃고 다시 또 오늘같이 푸
: : :
: : : 르른 하늘을 보며 용기를 가지
: : :
: : : 게 되는 상황을 나름대로 쓴 시
: : :
: : : 입니다.근데 왠지 좀어색하요..
: : :
: : : 하지만 회원여러분의 좋은 비평
: : :
: : : 이 첨가된다면 그 양분을 통해
: : :
: : : 저도 앞으론 더 나은 시를 쓸수
: : :
: : :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 :
: : : <덧붙임 말>
: : : 수마에 의해 정말 피해가 막심합니다
: : :
: : : 가족을 잃고,집을 잃고...
: : :
: : : 이들에게 용기만은 잃게 하지 맙시다
: : :
: : : 회원 여러분! 이들을 위해 한통의 사
: : :
: : : 랑의 전화를 걸어줍시다.
: : 안냐세여?
: : 뱀의 향기입니다.
: : 하늘과 나...
: : 외골수님께서 의도한바를
: : 말씀하셔서 대충..전체적인
: : 윤곽은 잡혀가지만
: : 푸른 카멜레온?그리고 무언의
: : 웃음,백옥...마법등이 무엇을
: : 말하는 것인지..구체적으로
: : 어떤의미를 형상화한것인지
: : 알고싶네여...
: : 아.,.그리고 전화걸께여..!^^*
:
: 안녕하세요.뱀의 향기님.
:
: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그리고 여전히 제 표현력
:
: 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그럼 이시에 대해 설명드리
:
: 겠습니다.이 시의 1,2연은 먹구름이 낀 하늘(검은)에
:
: 서 비가 내려 수해를 이르키는 상황입니다(삼켜버렸
:
: 다)그리고 3연에선 수해의 피해 후 복구를 하려 노력
:
: 한다는 뜻입니다.자!여기서 수해를 일으키기 전 하늘
:
: 은 푸른 빛깔이었습니다.그리고 수해자는 수해를 당
:
: 하기전에는 이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자신의 꿈을 실
:
: 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희망과 용기를 주던
:
: 그런 하늘이 어느날 검게 변하더니 비를 퍼부어 수해
:
: 를 일으켰습니다.이로인해 수해자는 이제껏 이루었던
:
: 꿈을 상실하게 되죠.그리고 하늘은 다시개어서 푸른
:
: 빛깔을 띄고, 그런 하늘을 보며 수해자는 다시 복구를
:
: 해야한답니다.자 !여기서" 카멜레온"은 푸른색과 검은색
:
: 으로 돌변하는 하늘을 뜻한답니다.수해자의 입장에
:
: 서 봤을 때 복구를 하면서 푸른 빛깔의 하늘이 얼마
:
: 나 가증스러워보일까요...열심히 복구를 해봤자 결
:
: 국 하늘의 돌변(검은색으로)으로 모든것을 날려 버
:
: 릴 텐데...아무튼 수해자는 이런하늘이 복구를 하는
:
: 자신을(깨진 이빨을 갈고있는)비웃는 것처럼 보일
:
: 것입니다.그래서 "무언의 웃음"-(즉 비웃는 것)이란
:
: 표현을 썼답니다."마법을 건다"라는 뜻은 수해자가
:
: 결국 또다시 수마에 의해 파괴될지도 모르는 데 푸
:
: 른 하늘을 보며 다시 재건(복구)를 위해 힘쓰게 한
:
: 다는 뜻이죠.그러므로 "마법에 걸려 미쳐간다"란 뜻
:
: 은 결국 복구를 위해 힘쓰게 된다는 뜻이죠."난 그의
:
: 껍데기"란 표현은 내가(수해자가) 열심히 일해서 뭔
:
: 가를 이뤄놓으면(속질--반대말 껍데기)하늘이 수마
:
: 를 일으켜 결국 다 앗아가 버리기 때문에 "그의 껍데
:
: 기"라 했고이렇기 때문에 수해자는 복구를 하면서도
:
: "오늘은살찌기가 싫다"라고 한 것입니다.참! 빼먹었
:
: 는데요...여기서 백옥이란 푸른 하늘에 떠 있는 구름
:
: 을 뜻한답니다.제가 이시를 쓰던 때가 마침 태풍이
:
: 북상하고하늘이 정말 맑게 개이고 구름이 떠다니던
:
: 때였거든요.그래서 학교에 오는 버스속에서 무심한
:
: (돌변한)하늘을 보며 이 시를 구상했답니다.
:
: 뱀의 향기님.제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
: 앞으론 더 나은 시를 쓰도롤 노력하겠습니다.뱀의
:
: 향기님께서도 왕성한 활동하시길...
:
: ---------------------외골수 ^^
뱀의 향기입니다.
역시나 사고의 깊이가 대단하신
분이군여...표현력도...
깊은 생각도 되새김질도
하지 않고 질문을 던진 것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정말 외골수님의 장문의 글을
보고나니 하늘과 나란 구도가
머리속에 그리고 가슴속에
그려집니다.
저는 무엇보다 카멜레온이란
시어가 계속 생각이 나네요.
그럼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라면서 이번 시가 참 좋았다
고 말씀드리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