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제주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제주의 영혼들> 상영회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영화상영 중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상영회가 끝나고 양윤모 선생님, 고길천 화백과 최성희 선생님 그리고 홍기룡 제주범대위 위원장도 영화를 본 소회와 제주 생명평화운동에 다한 단상을 나누어서 아주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제주 4.3 항쟁과 강정마을 평화운동에 대해, 미국의 군사적 제국주의에 맞서 섬 주민들의 자결권과 평화적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저항으로 보는 이 영화의 관점이 더욱 널리 공유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을 모아놓고 제주의 영혼들을 상영하는 '기자시사회'와 제주 각 마을을 돌며 이 영화를 상영하는 '읍면동 상영회'가 필요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섬들--그린란드, 디에고 가르시아, 마샬제도, 오키나와 등--이 제국의 군사전략에 의해 군사기지화 되면서 생기는 전쟁위협과 인권유린, 그리고 환경파괴라는 비극이 제주에서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데 모두가 공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릴께요. 제주의 영혼들 전국 상영회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