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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음소 제 04-4호
발신일자 : 2005년 1월 14일
수 신 : 전국 온라인쇼핑몰, 대, 소형 음반매장 등 음반 판매 관련업계 대표 제위
제 목 : 엘지텔레콤 mp3폰 무료다운로드 반대 시위 件
발 신 : (사)한국음반소매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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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의 발달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게되고, 이동통신사의 음악 산업 진출로
인해 모든 음반 유통사 및 소매음반매장이 몰락해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음반시장의 대폭적인 축소와 음반 판매업자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 LG텔레콤의 ‘뮤직 온’ 등은 음악 내려받기 사이트를 개설하여 mp3 휴대폰을
통해 무료로 무제한 다운받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불법 다운로드로 장식된 음반시장이 불법
다운로드를 막는 기술이 발전하게되면 결국 이동통신회사가 음악 산업의 유통 채널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말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음반회사와 온라인 쇼핑몰 및 레코드 샵의 역할을 이동통신회사가 한꺼번에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가게 되면 앞으로 음반 유통을 맡았던 음반샵과 온라인 쇼핑몰 들은 사라지고
이동 통신업자들과 온갖 각종 인터넷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통을 맡게되는 세상이 오게 됩
니다.
이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고스란히 우리의 생존권과 일자리를 뺏기고, 그 동안 평생 이루어
왔던 삶의 터전을 허무하게 잃어 버리시겠습니까?
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시려고 합니까?
이제는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 찾아야 됩니다. 함께 모여서 맞서 대항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 터전을 지킵시다
가만히 앉아서는 지킬 수 없습니다.
함께 모여서 힘을 키워야만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2005년 1월 18일 12:00시에 여의도 시민광장에서 대형 메가샵과 온라인 쇼핑몰, 도매협회와
음반소매샵 등 음반판매 관련업계자 모두가 이 날 하루는 휴업을 하고 LG 텔레콤 mp3 폰 무료다운로드 저지 결의대회를하기로 하였습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모여서 대항하고 권리를 외칩시다
그래야만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소매상의 적극적인 참여을 부탁 드립니다..
(사) 한국음반소매상협회
회 장 임 순 성
(협회까페주소 : 사단법인한국소매상협회 http://cafe.daum.net/krra)
첫댓글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음악은 다운 받아 듣건 음반을 사서 듣건 좋은 음악을 듣는 다는 것에 대한 큰 반대는 없습니다.저런 궐기대회한다고 LG에서 눈하나 깜짝 하지는 않겠죠...허나 음반점이 없어진다는건 ..즉,음반이 없어진다는것인데...그건 좀 섭섭하군요...음반이 없어지는건 안타까운 일이죠^^
엠피삼 즐.
저의 생각중 하나는 아무리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엠피삼 파일 듣는 사람은 그거 듣고, 음반 사는 사람은 음반을 구매한다는 것 입니다..
저도 그런생각이지만..음반이 없어질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그럴리는 절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음반 제작사쪽에서는 장래 수익을 내는 음악사업은 스트리밍쪽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디시장은 매니아나 아니면 시디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서 남게되는 작은 시장(게다가 수익성없는)으로 생각하는것처럼 보이더군요... 이번에 만들어진 법도 결국에서 스트리밍 산업에 있어서, 누가 주도권을 쥐느냐의 문제로
귀결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음원을 가진 쪽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간의 한 판 전쟁이 벌어지겠죠. 저같이 음반이라는 매체에 익숙하고 더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쉽지만... 그게 대세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