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명 신청서를 내고
정말 하루를 한달처럼 그렇게 보냈습니다.
처음 2주는 정말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애써 잊어 볼려고 노력도 하고
법원으로 전화할려고 수시로 전화기도 들었다 놓고 했습니다.
지난주 목, 금요일에 전화를 하니까
'다음주쯤에 결정이 납니다.'
너무나 친절한 남자와 여자분의 답변에
오늘도 전화하고 싶은 것을 그분들의 일에 방해가 될까봐
금요일까지 참아야지 하고 있는 데...
집에 들어선 얼마후에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여니
'우편물입니다'하는 우렁찬 우체부 아저씨
떨리는 목소리로 '어디서요?'하니까
'법원에서 허가 결정 우편물 왔네요' 하면서 겉 봉투를 보여주는 데...
우체부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겉 봉투에 '허가결정등기'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아저씨가 싸인해 달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내 옛이름으로 서명을 했네요.
암튼 저도 다른 님들처럼
허가통지서 받아서 넘 기뻐요.
저는 정말 소명자료는 별로 없었고요.
사유서는 정말 솔직하고 진실되게 썼었습니다.
사유서는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가정법원
호적비송2계 양동*판사님
법원주사 박경*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개명카페 여시님과
기타 모든 분 감사합니다.
기분짱!행복짱짱!
★☆ "♣"…˚
(*^^)/○r ΛΛ r
~( ) ハ‥
울님들도 꼭 허가통지서 받으세요.
첫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넘 부러네요..
부럽습니다. 두달이나 넘었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곧 오겠죠..^^
법원 호적계에 살짝쿵 전화 해 보세요. 좋은 소식 있기를...
그 감동의 도가니탕~~~ 우리도 맛좀 봐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려요...저도 어서 허가 받아서 이런 기분 느껴 보고 싶네요 ^^*
축하드립니다 ^^
넘 축하드려요..부럽당..
너무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행복감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구 넘넘 축하드려용 ^^*
꼬리말 달아 주어서 넘 감사합니다. 개명도 기분 좋지만 님들의 축하글 읽는 재미 넘 좋네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아... 정말 좋으시겠어요... 너무 마니 부러워요..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