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장성역 새마을호가 정차하지 않는것은 찬성합니다.
그러나 김제역은 익산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호도 사람이 꽤 많은 편입니다.
지나가면서 보면 전 시간대에 걸쳐 사람이 고루 있는 편입니다.
무궁화호는 사람이 항상 많구여...
그리고 김제역은 승객 수송률로 보면 전북 3위권입니다.
그러니 새마을호는 그냥 놔 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여...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별루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익산역을 "호남선 최대의 역"이라고 부르죠. 비록 그 위상은 광주역보다 낮지만(익산=보통역, 광주역=지역관리역) 호남선 광주,목포행과 전라선 여수,진주행. 그리고 군산선 통일호와 상당히 많은 수의 화물열차의 경유,시,종착역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운행횟수가 1일 정기여객열차의 경우 왕복 100여회가 넘더군요~ 이정도면 서대전역은 한수 아래로 밀리겠죠?(^^;)
왜 새마을이 장성역에 정차해야 할까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호남선 새마을호의 정차역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 광주-정읍-익산-논산-서대전-천안-영등포-서울)
-=> 저도 이점에 있어서는 이성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익산역 이남의 김제,정읍,장성역에서는 이용객이 얼마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호남선 광주,목포행 새마을호 (편도) 8회의 열차가 친절하게도(?) 다 쉬어주죠.
이게 호남선 새마을호의 속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는데... 과감히 김제,장성역에서 정차하는 새마을호의 횟수를 줄여서 소요시간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늘 저혼자만의 상상이지만 호남선에도 경부선 #1~ #4 열차처럼 "(목포-송정리)광주-익산-서대전-서울"의 직통 새마을이 생겼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장성역 기차 시간표를 보면 호남선에도 기차는 꽤 많이 다니는데 광주행과 목포행이 갈라지기 때문에 종착역에서는 열차 시격이 긴 것 같군요.
-=> 길기도 할뿐만 아니라 서울출발 하행열차는 운행시격이 그럭저럭 괜찮지만 광주,목포출발 상행열차는 운행시격이 엿가락처럼 늘어나서 다소 불만이죠.
광주의 경우 첫 열차인 #432 열차가 새벽 04:00에 출발(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출발하는 열차 ^^;)하고 난 뒤 그다음 #436 열차가 08:10분에 출발할때까지 무려 4시간 10분동안 서울行 상행열차가 없습니다.
#436 열차뒤로 09:00발 #142 열차, 09:45분발 #438 열차가 숨가쁘게 40~50분 단위로 출발한 뒤 다시 3시간여를 놀다가(?) 12:30분에 #144 열차가 출발하고 나서 다시 1시간 20분여를 놀다가 13:50분에 #440 열차가 출발하죠. 그 다음에 15:00분에 #146 열차가 출발하면서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 정상 시격으로 돌아옵니다.
그 후 잘 다니던것이 19:43분 #150 열차가 출발하고 다시 4시간여를 놀다가 23:50분, #456 열차가 출발함으로써 하루 일과를 마감하죠.
여기서 #438 열차와 #144 열차 사이의 3시간여의 공백은 기존에 순천에서 출발한 #434 열차가 서광주역으로 빠지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불합리한 점은 있습니다.
서울발 하행열차가 매시 05분 목포행, 25분 광주행 하는 식으로 배차가 되는걸 보면 확실히 비교되시죠? 물론, 여기에는 차량연결문제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래도 맨날 "빡빡한" 다이아만 탓하면서 주말이면 상행열차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게 하는데는 책임을 피할수가 없을듯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주말열차도 없다는 사실! 강릉, 경주행은 있지만 서울행은 역시 기존의 #763 순천발 열차가 빠지면서 광주발은 없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