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3/6. 무릎수술해요.
어느 분인가 교수님께 말씀 드려 주세요.
당분간 레슨 못한다고~~ '
위의 글은 내가 무릎 수술이 결정 된 뒤 아일모에 부탁한 문구이다.
굉장히 건조하고 냉정한, 진정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수님께의 예의 없는 자세라고나 할까?
좋지 않은 일로, 연주로 공연으로 바쁘신 분의 카톡을 '까꿍' 울리고 싶지 않았고
1년여를 같이 걱정 해 주신 분에게 또 맥빠지는 수순을 직접 알릴 용기가 없었다.
수술은 잘 진행이 된 것 같다.
3주후 퇴원하여 집에서 열심히 수술보다 중요하다는 재활 운동등을 하고 있다.
오늘 조금씩 걸어 보며 집 밖으로 나와 혼밥을 하고 카페에 앉아 아코계획을 생각해 본다.
재활을 하고 있다곤 하지만 걸어 보니 15분이 힘들다.
아니~~ 앞으로 아코를 할수나 있을까?
있을거야, 있을거야 혼자 대답해 본다. 교수님이 전에 그러셨다.
"그럴때 일수록 정신 줄을 놓으면 안되요" 아~~ 정신 줄~~
힘든 일을 겪어낸 내 무릎에 언제쯤 아코를 앉힐수가 있을까?
가끔씩 이 카페에 들어와 회원님들의 동정을 살피기도 한다.
감정도 공유하고 피식 웃기도 하고~~ 부러움과 정다움이 교차되는 한 마당이다.
오늘은 2달째 접어 드는 날이라 웬지 일상으로의 진입이 가까워 지는 듯한 느낌도 든다.
이 마당에 들어 서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첫댓글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한 때의 불편함이 한 없이
지속 될까요? 아닙니다. 너무 걱정 마십시오.
시간이 지나면 지난 불편 다 잊고 잘 다닐수 있을 겁니다.
강한 자신감이 정신줄 이죠.
윤혜숙선생님.
당연히 힘들고 불편하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힘드셨죠?. 라는 말은
넘 흔한것같아 그 말은 하지않습니다.
대신 언제나처럼 밝고 씩씩한 건강한
소녀 미소로 다시 뵈올 날만 기다려봅니다.
걸음이 어느정도 되시면 빨리 얼굴
뵈어요.
다시만나는 그날까지 다리 건강 ,
마음 건강 부지런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윤헤숙선생님~~안녕하세요~~^
그러쟌아도 제가 거의 일년동안 선생님 소식을 접하지 못하여 며칠전부터 선생님 생각이 나서 토요일 공연 연습 가면 선생님 안부를 묻고싶었는데 때마침 늦은밤 여기서 선생님 안부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도 반갑습니다
항상 저의 롤 모델로 제가 선생님을 너무 존경하고 따르고 마음속에 꼭 그려보군 합니다.
무릅 수술 하셨다니 조금 쉬면서 건강 회복에 전심하시고, 다리 다 낳으시면 또 그때가서 좋아하시는 아코디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천천히 건강 잘 회복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언능 용기내어 빠른 회복하시길 막내가 많이 기원하겠습니다~~^
윤케이선생님
칵꿍 인사드립니다
모든것은 지나가는 것이오니
반드시 아코디언 메는시간도 무리없이
다가올것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아일모의 정신적 기둥이자 버팀목 이신 윤혜숙선생님!
빨리 쾌차하셔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아일모 화이팅!!!
윤케이선생님
그간 힘든시간을 보내셨군요.
빨리 회복하셔서
건강한 모습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은 아코에 가 계실텐데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빨리 회복되셔서 예쁜 소녀같은 모습 보여주세요~^~
아자!기운내시길요...
늘~~우리들의 우상 이신 ...윤케이 선생님!!빠른 회복 을 위해 열심히~ 재활치료 에 힘쓰시니... 금방 아코디언 안으시겠어요...잘...견디셔서...예쁘신 미소 와 함께 뵙겠습니다!
1년전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어깨수술후 통증으로 잠을 3개월은 제대로 못자고 5개월동안 아코도 못하구..
전 8월 공연 끝나면 왼쪽 수술 또 해요ㅠㅠ
저와 비교하면 윤선생님은 엄청 더 나은듯하네요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힘내시고 빠른쾌유 응원합니당~~
선생님 수술 잘되셨다니
저도 마음 가볍습니다.
아코안고
밝으신 모습으로 등장하시는
선생님모습도 같이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