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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아~옛날] 구봉 송익필을 생각한다
雲谷 추천 0 조회 35 21.01.25 17: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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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1.25 17:26

    첫댓글 문학을 좋아하는 송익필은 유랑 중에도 어디를 가나 시를 읊었다. 묵고 떠나는 절이나 신세진 민가를 떠나면서 그는 시로 자신의 느낌과 자취를 남겼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는 그의 생활면모를 그나마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봉 송익필 선생은 66세(1599년)의 나이로 지금의 당진읍 원당리에서 생을 마감한다. 이이, 정철 등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학문을 논했던 구봉선생은 그의 뛰어난 학식과 인품에도 불구하고 기구한 운명을 살다 갔다. 만약 송익필의 운명이 순탄했다면 이이 못지않은 경세가가 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태연한 모습으로 스스로의 삶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한 사람이었다. 그가 말년에 쓴 족부족(足不足)이란 시를 통하여 그의 품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 21.01.26 15:31

    구봉 송익필 사당이 원당리 원당골 구봉산자락에
    택탕 이식, 율곡 이이의 직계 할아버지인 이의무(연헌공)의 묘소가 송산면 능안리에 있습니다.
    당진엔 남이흥장군 등 많은 위인을 배출한 지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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