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05.28-30일무박3일
누구랑-회원님들 28명/24명완주
거리-90.5km/후미기준 48시간
날씨-아주 좋음.
첫째날 14시20분-15시까지 폭우
1년전 9정맥팀들과 특별산행으로 진행을 계획해왔던 지리산종주~
1년만에 완성을 했습니다.
해마다 지리산 단독종주는 해왔지만,,
팀원들을 모시고 대종주를 한다는것은 심적인 부담이 공지후부터 오기시작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리산 신령님의 도움이 가장 커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주전부터 일기 예보검색.지리산정보를 하나하나 체크해봅니다.
드뎌 D-데이~몇일전 ~
지리산 신령님께서 짠~!
새벽부터 서울엔 비가 쏟아집니다.
무지원 3일동안의 짐들이 왜그리도 많은지,,,
사당역엔 배낭에 짐가방든 회원님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웃음이 절로나옵니다.
"이제부터 쌩고생 시작이다."
회원들은 마냥기분이 들떠있어보입니다.ㅎ
모두 정맥팀, 대간37기,동부능선 함께하셨던 회원님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후미 구룹만 신경쓰면 90%성공 예감! 출발합니다.
꿈의 도전 ~지리 태극종주!
태극 문양의 지도가 아주 멋집니다.
사리마을 표지석에서 단체 인증해봅니다.
이곳에서는 수도없이 인증해보았지만 지리산신령님의 도움이 없으면 날머리 구인월에 서지 못합니다.
기념으로 개인 인증도,,,
저도 인증~요기서만 5번째네요.ㅎ
본격적인 산행시작점입니다.
수양산
한남금북의 인연입니다.현재 9정맥,지맥진행중이십니다.
이분도 한남금북의 인연으로 여기까지~~ㅎ
대간 37기 인연입니다.ㅎ
백두대간의 인연입죠~~ㅎ
현재9정맥 졸업 코앞이고요.
알바 주위구간
코가 땅에 닿을정도로 고도를 치고 올라야 만나는 벌목봉입니다.
동남부능선중 가장 힘든 곳입니다.ㅠ~~
이슬비가 한방울씩~
떨어집니다.이후 폭우로~~
폭우가 지나고난 후의 웅석봉.
양말의 물기도 짜내고 옷도 말릴겸 좀 쉬엇다 갑니다.
이 곳을 출발해 야간산행을 진행합니다.
밤새 지리능선의 바람과 데이또하고 훤한 대낮에 지리 주능선에 섯습니다.
연하천대피소 출입제한시간 맞추려고 후미 구룹 바빠집니다.
헉헉~
삼도봉 만나니 이제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룰루~세월아세월아 걷다보니 노고단입니다.ㅎ
2일째 밤이 시작되네요.ㅎ
서북능선의 달밤.만복대지나 잠깐 눈 붙인다는 것이 추워서 눈떠보니 새벽 4시20분~~부랴부랴 배낭꾸려 발길 재촉합니다
정령치 지나고 큰고리봉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계획은 바래봉 일출이였는데~발길이 바빠집니다.
핸펀 밧데리도~
바래봉 일출대신 푸르름이 짙은 바래봉을만납니다.
드뎌 구인월 마을회관에 섯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긴긴시간 고생하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래오래~
평생기억에 남을 지리산 종주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꿈의 도전 지리산 태극종주"
함께하신 님들 박수 짝짝이십니다.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참고로 이번 태극길에는 j산악회에서 주요지점에 야광띠지를 붙여놓아서 험한 등로에서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함을 전합니다.
태극길도 열어주시고,,
길 안내까지~~정말감사드리고,,
구인월 마을 이장님께도 감사함 전합니다.
첫댓글 와우~~~냇물대장님,
최고입니다.
지리산 태극~~극기산행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2박3일~~~불가사의의 열정적 산행~~~
조곤조곤 해주신 후기에 감동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극기훈련하고 왔습니다.
회원님들 한분한분이 모두 무사완주하시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토요일 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