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1년 5월 23일 일요일
2. 코스 : 장군봉-성봉-중봉-동산-새목재-까치산-작성산-쇠뿔바위-무암계곡-원점회귀(약 8.4 km, 5시간 54분-점심시간 제외)
3. 날씨 : 맑음
4. 누구와 : 아내와 함께
5. 누적고도 : 1,071 m
5. 기타 : 동산은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동산은 충주댐 건설 이전 청풍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동산 높이는 896m이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錦繡山:1,015m)과 한 맥락의 소백산맥줄기로 북쪽 제천 쪽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솟아 있다. 동산 북릉은 작성산(鵲城山:844m)· 마당재산(661m)· 구동산(句凍山:470m)을 빚고 남쪽장평천으로 가라앉는다. 오목조목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매혹적이며 금수산같이 길지도 않고 작성산 경계에 안식처 같은 무암사(霧岩寺)까지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霧林寺)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하듯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두산백과)
작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의 적성면과 제천시 금성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844m). 금수산의 북단에 위치하며 이웃에 있는 동산(東山, 896m)과 더불어 여름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부분의 지도에는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주민들이나 등산객들 대부분은 까치성산으로 부른다고 한다. 작성산 아래에 있는 금성면 성내리 동북쪽 골짜기 무암골에는 천년고찰 무암사가 있다.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무암사를 세우려고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힘겹게 나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하여준 덕에 손쉽게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 무암사 앞에 있는 작성산, 및 동산 등산 안내도(장군바위 방향으로 올라가서 성봉, 중봉, 동산을 경유하여 새목재로 거쳐서 작성산으로 다시 올라가서 무암사로 내려왔습니다.)
▲ 구글어스 동산 및 작성산 등산 GPS 트랙 및 고도
▲ 무암사 아래 약 350 m 거리에 있는 간이 주차장에 주차 후 아래쪽으로 약 400 m 내려가면 장군바위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 자동차로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도로가 좁기 때문에 승용차 교행이 안됩니다.
▲ 교행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어서,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대략난감입니다.
▲ 도로 따라서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차들만 없으면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 어제 비가와서 계곡에 수량이 많은데, 계곡은 출입금지 입니다.
▲ 간이 주차장에서 약 5분 후 장군바위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 장군바위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안개바위를 거쳐가는게 아니고, 올라가다가 등산로 오른쪽으로 안개바위가 조망됩니다.
▲ 처음에는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 등산로 오른쪽으로 안개바위가 보이고
▲ 경사가 가팔라집니다.
▲ 약 10분 정도 오르면 등산로 좌측으로 작성산의 배바위 암장이 보입니다.
▲ 밧줄들이 보이고
▲ 등산로 오른쪽으로 멀리 안개바위가 보입니다. 이 바위는 맑을 때는 두 개로 보이다가 안개가 짙은 날이면 두 개의
바위가 한 개로 겹쳐서 또렷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 남근석 능선도 밧줄이 많은데, 이곳도 밧줄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 들머리 입구에서 약 15분 올라온 후 뒤돌아 봅니다. 멀리 청풍호가 보입니다.
▲ 밧줄구간이 계속 나옵니다.
▲ 등산로에서 잠시 벗어나 암릉 능선에 올라서서 작성산 암릉을 바라봅니다.
▲ 근육질의 작성산 암릉입니다. 작성산 정상은 오른쪽 봉우리의 볼록한 부분입니다.
▲ 등산로 오른쪽으로 안개바위와 청풍호를 뒤돌아 봅니다.
▲ 커다란 바위는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뒤쪽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 커다란 암릉 오른쪽으로 우회합니다.
▲ 멋진 소나무가 반겨주고
▲ 암릉 뒤쪽으로 밧줄잡고 올라갑니다.
▲ 밧줄구간이 제법 길게 있습니다. 남근석에서 성봉으로 올라가는 밧줄구간 보다는 수월합니다.
▲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는데, 직진 방향으로도 흔적이 있기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내려갈 때는 주의구간 입니다. 이런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직진하면 길이 점점 희미해 집니다.
▲ 등산로 왼쪽에 있는 암릉위로 올라가 봅니다.
▲ 암릉위에 올라서서 무암사와 오른쪽 소뿔바위를 바라봅니다.
▲ 줌으롤 당겨보니, 희미하게 소뿔같은 것이 보입니다.
▲ 조금 더 확대해 보니, 박쥐처럼 생겼습니다.
▲ 무암사도 줌으로 확대해 봅니다.[무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末寺)이다. 정확한 창건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으며, 조선시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에서 서남쪽 위치에 암봉이 하나 있는데 늙은 스님을 닮았다 하여 노장암(老丈巖)이라 불린다. 이 암봉이 안개가 드리워졌을 때에만 보인다 하여 무암사라고 한다. 풍수설에 따르면 절 입구에 중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으면 그 절의 사맥(寺脈)이 끊기지 않고 식량도 넉넉하다고 한다. 사찰 지붕의 망와(望瓦)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인 1740년(영조 16)에 중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 객실, 수호실 등이 있으며, 극락전에는 목조아미타불좌상과 후불탱화(後佛幀畵), 지장탱화(地藏幀畵)가 보존되어 있다. 부도 4기와 불기류, 촉대와 위패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4기의 부도 중수월당(水月堂) 부도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1959년에 발견되었다. 특히 우부도(牛浮屠)는 창건 당시 목재와 기와 등을 운반하던 소가 죽자 그 사리를 모아세운 사리탑으로 이 주변을 소부도골이라 한다. 현재 이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불기는 100년 이상된 유기제이며, 촉대와 위패는정교한 조각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해 내려오는 유물로 보아 역사적인 사찰임이 분명하나 보존된 기록이 없어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주변에는무암계곡, 작성산, 금수산, 능강구곡,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등이 있다.(두산백과)]
▲ 양쪽 암릉 사이로 무암사가 있습니다.
▲ 등산로 좌측 남근석 능선을 바라봅니다. 남근석에서 성봉을 올라가려면 경사도가 있는 밧줄구간이 있습니다.
▲ 남근석을 줌으로 당겨봅니다.
▲ 조금 더 확대해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남근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