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처럼 세월이 떨어져 간다..
떨어져가는 것은 세월만이 아니다. 세월은 오히려 가지 않는지도....
생각을 하며 산다는게 무척이나 싫을때가 있습니다.
한낱, 하잖은 풀 벌레들이 부러워 보입니다.
인간은 왜 무엇을 생각하고 또 그 생각은 어디에서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일까요?
사람들끼리 서로 생각하고 또 서로의 생각들은
그들 자신의 이익이나 희열에 의하여 그 가치가 결정되어지곤 합니다.
이런것이 진실한 판단일까요?
아니라면 그것은 어디에서 누가 가려주는 것일까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친구를 지켜보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 자신이 무척이나 원망스럽습니다.
이치를 따져 잡으려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풍습 또한 원망스럽습니다.
슬프지도 괴롭지도 또 영원히 헤어질 필요도 없는 완전무결한 만남이란
정녕 없는 것일까요?
하나의 사랑은 아픔이며 상처였다고 우리는 늘 그렇게 믿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비생산적인 사랑의 역사만 이루워 왔다고나 할까요?
백지의 행각을 되뇌이며 현실을 긍정하는 착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아님 닮는 걸까요?
이번 기회를 빌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만약에 여러분께 이별이 온다면
이미 떠난 사람에게는 절대로 사랑을 구걸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떠나려는자 보낼 수 있고, 돌아오는자 맞이 해줄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이루워져도 아름답고, 이루워지지 않아도 아름답다.
이별 이후엔..
좋았던 기억만 지니고 살고, 서운한 기억일수록 빨리 지우고 살아야 한다.
내일이면 다시 떠오를 현란한 태양을 영원히 내것으로
소유할 수 있어도 사람만큼은 누구도 소유할 수 없음을 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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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은 불처럼...이별은 얼음처럼...
아자!! 가는사람 잡지말고 오는사람 막지말자!!!
이별이 아프고 슬프지만 어찌한답니까? 간다는데..냅둬유~
아~~~~~ 사랑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이별이란 슬프긴 하지만 또다른 만남의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슬픈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줄리델피님하고 우린 영원한 가족으로 남을 거져?
대단~~~!
지당한말씀
시간이 약이지요.. 너무 오래 아파하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다래님왈 "사랑은 불처럼...이별은 얼음처럼..." 물,불 안가린다는거죠?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단어앞에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사랑은 고통이고,인생이고 삶이다...
받는 사랑 주는 사랑... 어려운 사랑...
사랑이 뭔지..
사랑이란거 참 어려워요... 그래서 나 아파요. ㅠㅠ
순간에는 죽을 맛이지만 ..내일은 해가 또 뜨죠..전 힘들때 다음을 준비합니다^^
너무힘들어요 .... 그리고 너무 슬퍼요...
여시님 아직두 사랑을 멀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