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라이더 피텁니다^^
연휴내내 고향집인 부산에 있었는데
라이딩을 못해 몸이 근질근질 하더군요.
게다가 해운대 달맞이에 커피 마시러 갔다가
해월정에 모인 바이크들 보고 더욱더 라이딩 욕구가 퐉!
그래서 연휴 마지막날 서울로 올라와
순창으로 달립니다.
출발전부터 장거리에 대한 부담을 안고 가지만..
처음가는 곳이라 기대도 안고 갑니다^^
일단 신림에서 엑스횽님과 팝뽁형님과 만나서 갑니다.
형님들 다 지각하셨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다들 모이기러한 그릴힌 휴게소!
역시 주차는 깔끔히ㅋ
그럼 오늘 모인 바이크는....
간만에 세차 반딱하게 하신 혁이형의 천둥이!
그리고 엑스형님의 구이구!
저의 육뷁알알
레드레빗님의 k1200r
아...갖고 싶다 F800st란 녀석...
서현동님의 fj6
정말 잘달리고 편한 바이크죠..
돈키형님의 ST1300
VFR1200과 더불어
현재 저에게 가장 이상적인 바이크죠.
혼다+투어러+ABS+디자인
페이져6N
일단 달리고 달려 순창에서 점심을 먹기엔 너무 허기져서
정곡에서 짜장 한바리 합니다.
주차는 깔끔히2
유유자적님의 VFR1200
사이드백 떼고보니 투어러가 아닌 레플리카 같은 맛도 나네요.
저의 차후 기변대상 1호.
여기에 아크라, 요시무라, 투브라만 꼽아주면 딱!!
오늘의 목적지!
순창 한정식집 <새집식당>입니다.
피크타임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기다려야 했지만..맛은 일품!
역시 음식은 전라도가 甲
이런집에 살고 싶다ㅠㅠ
오늘 슈트입고 급체력 고갈을 겪고 있는 혁이형ㅋㅋㅋ
좌부터 아라이 S-M-L-XL
헬멧정리도 깔끔히
근데 밥먹고 오니 헬멧 쉴드 전부다 딱아 주신분 누구??
정말 최고 센스쟁이!
상남2인조도 오줌지리고 도망갈 신림2인조
오늘의 음식!!
깔끔히 비우고 갑니다^^
순창 고추장단지? 젖갈단지? 이름 까먹ㅎㅎ
전라도하면 왠지 전통과 고풍스러움이 어울리죠.
날씨가 무척인 더운 관계로 복귀전 강천산 계곡에 땀식히러 가기로 합니다.
강천산 국립공원 도착!!!!
형님...정말 힘들어 보이싶니다ㅋ
생수 두병 원샷해주시고ㅋㅋㅋ
군중속에도 한눈에 띄는 혁이형의 슈트ㅋㅋ
콸콸콸
엑스형님 이때까지만해도 좋았지......
콸콸콸2
신림2인조 재등장이요~
4차선으로 콸콸콸
복불복으로 입수하기로 된 엑스형님...
그러길래 둘이 마지막에 가위바위보 남았을때
제가 그냥 같이 입수하자고 제안하니...
시크하게 거절하시고 패배ㅋㅋ
처벅처버 걸어가시더니...
시원하시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ㅎㅎㅎㅎ
폭포와 햇살이 너무나 이쁘군요~
아래 세 처자들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ㅎㅎ
내친김에 담양 메타세콰이어까지 갑니다
(라고 쓰고 근처 길가에서 사진 찍습니다)
복귀길에 전주에 들러 비빕밥을 먹고 가게 됩니다.
<한국관>...이름만 들어도 맛집 분위기가 났지만..
맛은 그다지 ㅡㅡ;;;
그리고 해가 떨어진 도로를 달리며...복귀를 합니다....
어둠고 피곤하고.....
집이 그립고....ㅠㅠ
힘들어 ㅠㅠㅠㅠ
휘발유는 1987원이고
경유는 1669원이고
지금은 PM10시구나
(제 머리속 생각)
ㅋㅋㅋㅋㅋㅋ
다들 기름을 넣고 무사복귀를 위해 달립니다.
마지막은 기변대상 1호 오너신 유유자적님
열심히 일하고 돈 모아서 기변해야겠군요!!!
태어나서 처음 가본 순창입니다^^
그리고 투어사상 최장거리였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뿌듯하고 기분좋은 투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팝뽁형이 밥 먹을때 한 말이 생각납니다.
"야~~ 바이크 정말 잘탔다~."
"바이크 안 탔음 언제 순창 와보겠어~!"
동감입니다ㅎㅎ
그럼 모두들 안전운전하세요~~~~
출처: 바이크메니아 원문보기 글쓴이: Peter(송인국)
첫댓글 갸~~아 역쉬 사진찍기 내공이 상당 합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첫댓글 갸~~아 역쉬 사진찍기 내공이 상당 합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