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한 형제님의 고백
- 조태성
1.
저희 교회에 서울에 상경해서 함께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중에는 대학생들도 있는데요. 한 형제님이 최근 4월 1일에 군대에 가게 되었어요.
주말 교회 리더십 정기모임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요. 모르는 일반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보통 모르는 핸드폰 번호나 일반 번호는 잘 받지 않는데요. 모르는 번호라도 일단 마음으로 성령님께 여쭤봅니다.
2.
_성령님, 전화를 받아야 할까요?
항상 그분의 인도하심을 잘 알아차리는 건 아닌데요. 이제는 습관이 된겁니다. 존중해드리는 의미로 여쭤보는 습관이요. 못알아차려도 괜찮아요.;; 믿음으로 성령님께서 동행하심을 바라보는 것, 이런 과정 자체가 의미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모르는 번호지만 왠지 받아야 할 것 같은 감동이 빠르게 주어졌어요.
3.
<여보세요?>
_네,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 ㅇㅇㅇ입니다. 모르는 번호인데도 전화를 받아주셔서 감사드려요.ㅎㅎ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 중에, 개인 정비 시간에 연락했더라고요. 서로 안부를 나누다가 질문을 합니다.
4.
_목사님, 제가 목사님 책 2권을 가져왔습니다. 읽으면서 은혜를 받는데요. 실천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성령님과 동행하는 40가지 방법> 책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궁금한 것은요.
제가 24시간 성령님을 존중해드리고자 노력하는데요. 여기 특성상 큰 방송 소리가 갑자기 종종 들리고요. 훈련도 힘든 부분이 있어서 제가 성령님을 종종 놓치는 것 같습니다. 성령님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놓쳐도 성령님께서는 함께 하시죠?
5.
<당연히 언제나 동행하시죠. 형제님이 성령님을 놓쳐도 성령님께서는 언제나 형제님 안에서, 곁에서 동행하시고요. 성령님께서는 형제님을 놓치시는 법이 없으십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성령님을 놓칠 수 있는 약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세요. 그리고 합력하시어 점점 친밀한 교제라는 선을 이루심을 기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인데요. 나는 종종 놓쳐도 성령님께서는 나를 놓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그저 계속 성령님을 존중해드리고자 노력하시면 그 과정 자체로 영광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6.
기도도 부탁해서 기도해드리고 전화를 마무리했는데요. 입대한지 얼마 안 된 형제님이 거기서도 성령님을, 예수님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도 섬기시는 교회마다 은혜가 풍성하셨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섬기시느라 너무 애쓰셨습니다. 쉼이 있는 복된 주일 저녁 보내셔요.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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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샬롬♧^^ 목사님
귀한 형제님의 고백에 큰 감동을 받고요 목사님 집필하신 책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해 주심에 참 감사해집니다.
오늘 주일 예배 인도하시느라 수고많으셨고요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샬롬 형제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재영 형제님을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형제님의 섬김과 사랑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쉼이 있는 저녁 보내셔요.
샬롬입니다^^♧
샬롬 목사님 ^^
군대가신 형제님의 귀한 고백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힘들게 훈련하며 단체생활로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에 힘쓰기 어려울수도 있는데요^^
성령님을 존중해드리며
성령님의 임재를 놓치지 않으려는 형제님 고백이 너무나 귀하네요^^
저도 제가 성령님을 놓치더라도요^^
성령님께서 함께하심을
기억하며 더 존중해드리길
애쓸게요^^
오늘도 심방하시느라
너무나 애쓰셨습니다 ^^
감사감사드려요^^
샬롬 전도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성령님을 의지하시면서 삶과 사역을 힘쓰시는 전도사님을 축복합니다.
쉼이 있는 저녁 보내셔요.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목사님
형제님이 군대 기간을 통해 오히려 더욱 성령님과 교제하며 건강히 잘 군복무 하기를 함께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시고요!!^^♡
샬롬 전도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섬김으로 재영 형제님과 동행해주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큰 감동을 받습니다.
쉼이 있는 저녁 보내셔요.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