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섬 (속섬)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는 가곡천이 마을을
가로 지르는 자그마한 바닷가 마을
이곳에 솔섬(속섬)이 있다
'늘 물속에 있다' 하여 속섬으로 불리던 작은 섬이다
처음부터 있었던 섬은 아니다
바닷가 백사장이 막히면서 흙과 모래톱이 생기면서 바다속에섬이 생겼다
이 속섬에 수십년 동안 철새들이 오고가며 물어오고
바람에 실려온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잎이 자랐다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의 사진 한장으로
세상에 나온 멋진 솔섬
그렇게 소나무는 뿌리를 박고 살아 그 자리에 서서
밤이면 달, 별, 새들에게 둥지를 내어주고
파도소리를 들으며아침을 맞이한다
장호항
덕봉산 德峰山
덕봉산은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있는 해발고도 54m의 작은 산
과거에는 섬이였으나 현재의 덕산 해변인 육계사주에 의해
연결된 육계도陸繫島이다
덕봉산은 산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하여'더멍산'이라는 속칭을 가지고 있는데,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덕번산'이였다가 현재와 같이
덕봉산으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덕봉산은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발생한뒤
경계 철책을 설치하면서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이였는데,
2021년 53년만에일반인에게 공개 되었다
기다림 1
기다림 2
기다림 3
기다리는 동안...
맹방해변...
덕산해변...
정상...
정상 어딘가에는 산삼 물이 담긴 쇠독이 있다는 전설의 있는데
아직 발견한 이는 없다...
자명죽自鳴竹
선조때 이 덕봉산에는 대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
'밤마다 스스로 소리내어 우는 대나무'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이웃 맹방리에 사는 홍견이란 사람이 이 자명죽을 얻기 위해
덕봉산 산신령에게 제사를 올린후 7일간 밤낮으로 빌어 자명죽을 찾게 되었다
선조 5년(1572년)별시別試가 있었는데, 이 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무과武科에 급제하였다고 전해진다 - 삼척시청 안내판에서-
기다림 4
철수...
그래도 기다린다...
합장 바위...
자연이 그리운날, 바다가 보고픈 날 다시 찾으리...
몇날몇칠 불평없이 함께한 내 발에 감사를... _()_
첫댓글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구요 덕분에 멋진 길을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들리셨네요
요즘도 산에는 자주 가시는지요 ?
백두대간도 거의 끝나가시지요 ?
한 구간이라도 함께하였으면 좋으련만...ㅎ
항상 건강하시구... 길에서 함 뵈요 _()_
@뱅기 옵빠 (강릉 ) 백두대간 10%정도 남았습니다. 울트라 바우길 구간 석두봉, 화란봉, 석병산, 생계령 구간과 응복산구간, 태백산구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ㅎㅎ
뱅기삿갓님의 멋진 글과 그림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가까이에 이런 멋진곳이 있다는 게
참으로 감사합니다
영주 무섬마을 뿅뿅다리를 연상케 하는 다리도,,
덕봉산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멋진 덕산해변, 맹방해변도
너무 멋집니다
전 이른 봄에 다녀왔는데
겨울의 풍경과 물빛이
더 멋져 보입니다 !!
머무는 동안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뱅기옵빠님 ^^
감사합니다 ^^
덕봉산... 멋지지요
가볍게...
중간 벤치에서 한참 놀다 왔습니다 ㅎㅎ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날 열어가시길... _()_
@뱅기 옵빠 (강릉 ) 저두요~~~^^
나무 벤치길을 몇번 왔다갔다 ㅎ
기다림 1, 2, 3, 4,,,
이분 같은 분일까요 ㅎ
앗...
그러게요 ㅎㅎ
단벌 신사인가 봅니다 ㅋㅋ
솔섬~~사진작가들이 많이 가는곳이라 얘긴 들었는데~
아~영국의 사진작가가 시초였네요~^^
데크의 벤치~그늘막이
멀리서보면 무지개핀듯 예뻐보이겠어요~^^
백사장에 나무다리도 예쁘네요
그닥 먼곳은 아니니
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솔섬...
예전 솔섬이 아니예요
주변 환경 때문에 배경이 영 ~~
그래도 가까이 있으니 함 다녀오셔요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선생님 사진한컷 뻿도데는지요 너무아름다운풍경 쾐찬서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암요...
얼마든지...
20일날 뵈요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덕봉산 참 멋진곳이지요
감사합니다 ^^
중턱 벤치에서 멍 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