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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세계 최초 UHD(4K)방송 실시→케이블TV 2017년 5월, 지상파를 통한 세계 최초 UHD(4K)방송 실시→지상파 2018년 12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국내 이동통신3사 IT강국 대한민국이 "방송+통신"에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연이어 차지했다. 하지만, "세계 최초"를 떳떳하게 말하기엔 복족함이 많다. 왜 그럴까? 현재 세계 최초로 UHD(4K)방송을 실시한 케이블TV업체들은, 5년이 다 되어 가도록 10만 가입자도 확보하지 못한 채, IPTV업체들의 M&A 대상이 되고 있다. 지상파를 통해 세계 최초로 UHD(4K)방송을 실시한 지상파방송사들은, 광고수익이 줄어 어렵다며, 연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수혈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혈을 한다고, 50년을 온실 속에서 지내온(정치권 보호) 지상파방송사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타개하긴 힘들어 보인다.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였다는 통신3사의 경우는, 5G 단말기가 없어, 일반 사용자 없는 5G를 세계 최초라며 장미빛 전망만 쏟아 내고 있다. 5G 기지국은, 도심 지역의 경우 ~20%도 구축이 안 되어 있고, 기대했던 20Gbps의 통신 속도는 1/10도 나오지 못하고, 자율주행차에 필요한(28GHz대역)은 상용화도 하지 못해, 20Gbps를 구현하려면, 이번에 구축한 기지국 설비와 ~2020년까지 보급되는 5G단말기를 모두 교체(업그레이드) 해야만 가능하여, 4G(LTE) 업그레이드판이라는 빛 좋은 개살구(5G)가 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최초 "방송+통신"이,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문제들은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 바로 5G를 이용하는 분들이 없고, 지상파 UHD(4K)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이 극소수 이고, 대다수의 분들이 새로운 "방송+통신" 기술에 대해 잘 모르고, 소비자가 문제들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방송+통신"의 문제는 거의 표면화 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문제를 관리감독하고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라는 성과가 희석 될 것을 우려해, 문제를 드러내지도 못하고 있고, 통신3사 또한 엄청난 투자에 대한 우려 때문에, 문제를 들추어 내는 것을 반가워 하지 않고 있다. 언론들은, 통신3사가 주요 광고주 이다보니, "방송+통신"의 문제들을 지적하기는 더 더욱 쉽지가 않다. 방송의 문제는 방송이 언론이다 보니, 문제를 드러낸다는 자체가 쉽지 않다. 결국 우리의 미래 "방송+통신"은 속으로 곪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른 모든 부담은, 추후 사용자들의 몫으로 돌아 갈 것이다. 그럼 정말 세계 최초 "방송+통신"이 얼마나 심각한지 짚어 보자. 유료방송은, 나름 UHD(4K)방송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니, 접어두자. 문제는 지상파 UHD(4K)방송이다. 어디 이뿐인가?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국제(미국) 표준도 제정되지 않은 것을, 우리가 2년 먼저 지상파 UHD방송 표준을 제정해서, 시험방송조차 제대로 거치지 않고, 표준제정 8개월 만에 본방송에 들어가려다가, 준비소홀로 3개월 연기하여, 지상파 UHD본방송을 실시하였지만, 재대로 검증하지 못한 지상파 UHD방송의 문제들을 그대로 안고 진행이 되었다. 미국은 2017년 12월 지상파 UHD방송 표준(ATSC 3.0)을 제정하여, 2019년 시험방송을 거쳐, 2020년 본방송을 할 것으로 보인다(일부 지상파방송사만 참여). ▶지상파를 통한 세계 최초, 지상파 UHD방송 문제점 1.지상파 UHD방송에 적용한 UHD콘텐츠 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 지상파방송사들이, UHD방송으로 방송되는 콘텐츠에 대한 불법 복제를 막겠다며, 지상파 UHD방송 신호에, 콘텐츠 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UHD방송을 송출하여, 수신기(TV/세톱박스)에 암호화를 해독하는 Soc칩을 내장해서,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시청)할 수 있게 하였는데, 수신기(TV/세톱박스)에 내장된 암호화 Soc칩에 대한 인증을 "지상파 UHD방송 콘텐츠 보호 인증위원회"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인증비용이 수천만원에 달해, 인력과 자금 여력이 없는 중소업체들이 지상파 UHD방송 수신기(TV/세톱박스)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무료 보편적이라는 지상파 UHD방송은, 고가의 삼성-LG TV로만 시청해야하는 폐단을 낳고 있다. 2.지상파 UHD방송에 적용한 오디오 표준→MPEG-H오디오 지상파방송사들이,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오디오에는, 저작권료가 있어, 저작권료가 없는 MPEG-H 오디오를 지상파 UHD방송 오디오 표준으로 채택하였지만, 시중에 MPEG-H(7.1+4H) 오디오를 디코딩해줄 수 있는 음향기기가 없고, 앞으로도 나올 가능성이 없어, 시청자들은 MPEG-H(7.1+4H) 서라운드 음향을 청취할 방법이 없다. MPEG-H오디오가 아무리 좋다 한들, 시청자들이 청취할 수 없다면, 그것은 허상의 오디오다. 시청자 보다는 자신들 이익(저작권료 면제)만 생각한 것이다. 3.지상파 UHD방송 전송 용량을 쪼개어 하는 "모바일(이동) HD방송" UHD방송 표준에, HD방송 표준(모바일 HD방송)을 넣은 것도 문제지만, ETRI가 LDM(Layered Division Multiplexing/계층분할다중화)이라며 개발하였다는, 모바일(이동) HD방송은, 지상파 UHD방송의 총 전송 비트레이트 용량(25Mbps)을 나누어, 4K 본방송 1채널과 모바일(이동) HD방송 1~2채널로, 지상파 UHD방송을 실시하는 것이다. 4.세계 최저 수준의 지상파 4K UHD본방송 화질→16Mbps 지상파 UHD방송의 총 전송 비트레이트는 25Mbps다. 이것을 4K 본방송 용량 16Mbps+모바일(이동) HD방송 2채널 6Mbps+기타 데이터방송으로 나누어 방송을 하게 됨으로서, 4K 본방송 압축(전송) 비트레이트가 16Mbps가 된 것이다. 세계 최저 수준의 4K UHD방송 화질 화질이다. 참고로 국내 유료방송사들은, 4K 본방송을 25~32Mbps, 일본 35Mbps, 유럽 25~30Mbps로 하고 있다. 결국 지상파방송사들은, UHD방송 실시를 빌미로, 지상파 MMS(다체널)방송을 "모바일(이동) HD방송"이라는 미명하에 합리화 한 것이다. 지상파 UHD방송은, MMS(다체널)방송을 하기 위한 것이지, UHD방송을 하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다. 5.수신환경 개선도 없이, 지상파 UHD방송을 안테나로만 시청하게 만들어 지상파방송사들은 지상파 UHD방송을 실시하면서, 수신환경 개선도 없이, 안테나로만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하게 하였다. 아파트와 빌딩 같은 공청망으로는 지상파 UHD방송을 신호(OFDM)을 전송할 수 없어, 무용지물이 되었고(설비 교체 필요), 유료방송을 통해선 지상파 UHD방송을 재전송 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함으로서, 유료방송을 통해서도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대한민국 전체가구의 95%가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고로 지상파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의 무료 보편적 시청권마저 박탈하였다. 지상파 UHD방송에서 시청자에 대한 배려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5G에 대한 불신과 문제점 1.20Gbps 1/10도 안되는 5G 통신 속도 이번에 설치한 5G 기지국은 물론, 3월 출시 예정인 5G단말기의 통신 속도는 빨라야 5Gbps 이내이다. 그리고 이것이 실제 상용화 한다고 해도, ~3Gbps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당초 20Gbps라는 5G 통신 속도는, 상당 기간이 지나야(3~4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5G의 핵심-28GHz대역은 상용화하지 못 하였다. 현재 통신3사가 세계최초라며 상용화한 5G는 3.5GHz대역 80~100Hz폭으로 만 구현을 하였다고 한다(1.3Gbps). 해서 기존 4G(LTE) 보다 다소 빠른 수준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5G는 28GHz대역 800MHz폭은 상용화를 하지 못해, 사실상 5G의 핵심이 되는 기능(자율주행차)은 사용을 못한다. 3.5G NSA로 서비스는, ~20Gbps가 나오려면, 모두 교체해야 한다. 이번에 통신3사가 세계최초라며 상용화한 5G는 3.5GHz대역 80~100Hz폭 만을 사용하여, NSA-LTE 망을 일부 연동하는 복합표준(NSAㆍNon-Stand Alone)을 기반으로 하였다. 5G는 SA표준 기반이 되어야, 자율주행차등과도 연동할 수 있는데, 상용화를 못해, 추후에 SA표준 기반으로 갈 경우에는, 이번에 구축한 기지국 설비는 물론, ~2020년까지 보급되는 5G단말기까지 모두 교체(업그레이드)해야 한다. 4.도심지역, ~20% 안되는 5G기지국 이번에 통신3사가 세계최초라며 상용화한 5G는, LG U+를 제외하면, 5G 기지국이 도심지역 ~20%지역 정도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종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은 사실상 5G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SA표준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5G기지국 설치를 늦추는 것이라면, 온전한(20Gbps) 전국적 5G 기지국은 앞으로 3~4년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5G 통신 보안/재난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이동통신3사중 가장 많은 5G기지국을 설치한 LG U+가 하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통신속도 1.3Gbps). 전 세계가 하웨이 5G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어, SKT와 KT는 하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LG U+만 하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에 대한 보안의 안정성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에 구축한 5G에 대한 재난(화재 등) 대안이 무엇인지도 공개해야 할 것이다. |
첫댓글 축구대표팀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네요~패스에 백패스만 하다가 주저 않는 꼴~~
4K 티브라고 하나 구입했더니 의정부는 수신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냥 나이들어 눈도 침침해서 글자 크게 보이는 걸로 위안 삼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