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london2012/news/main/newsview?newsid=20120802111324636
체육회는 "특별상을 수상하지 않겠다"는 신아람의 외신 인터뷰 소식을 접한 뒤 1일 또 다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아름은 정작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금 제가 바라는 건 그런 상이 아니라 그냥 자기네들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혀 체육회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공조체제를 취해야 할 양 측이 오히려 낯을 붉히고 등을 돌리는 볼썽 사나운 모습이 도대체 왜 연출되는 것일까. 올림픽이라는 전쟁터에서 칼 끝을 적이 아니라 서로에게 겨누는 모습이 애처롭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체육회와 협회의 갈등에 정작 가장 큰 패해자인 신아람의 가슴에는 지울 수 없는 더 큰 상처만 쌓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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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기사 보니까, 유도 심판 3인의 판정을 심판위원장이 뒤집을 수 있는 시스템 만든 것도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이라더군요.;;
원래 이유는 외국 심판들이 유도를 잘 모르니까 그렇게 한 거라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된 걸까요?
http://sports.media.daum.net/london2012/news/main/newsview?newsid=20120801104104351
1995년부터 2007년까지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을 지냈던 박용성 회장은 "유도 경기의 심판 수준이 세계적으로 편차가 커 심판위원장의 권한으로 심판 판정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내가 연맹 회장으로 있을 때 만든 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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