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 한국 최고 가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
에이치엘비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중국, 한국 제외)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판권은 핸루이(Hengrui)사가 보유하고 있다.
핸루이사는 ‘아파티닙’에 대해 먼저 위암 3차 치료제로 중국 임상을 시작하여 2014년 결국 성공하였고, ‘아파티닙’ 판매를 기반으로 시가총액 41조원의 대형 제약사로 성장하였다.
여전히 핸루이사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은 ‘아파티닙’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폐암과 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을 통과했으며, 올해 추가 시판허가 및 매출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동사는 핸루이사를 추종하는 전략을 취하며 유사한 임상디자인, 유사한 전략으로 ‘아파티닙’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티닙’의 성공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동사는 기존사업(구명정 등)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완전한 바이오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
‘아파티닙’의 2017년 중국 내 매출은 약 3,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1년에는 6,000억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0%정도임 고려할 때, 동사가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단기적으로 중국의 2~3배정도의 매출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단순하게 시판 초기 연간 3,500억원의 매출과 60% 영업이익률을 가정해보면 2,100억원의 영업이익이 계산되는데, 이는 국내 신약개발 상위제약사인 한미약품 영업이익의 두 배가 된다.
글로벌 1조 매출 신약, 믿기지 않지만 현실이다
‘아파티닙’의 임상 3상은 현재 글로벌 12개국(미국,유럽 포함) 95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진행률은 이미 50%를 넘어섰다.
당사는 ‘아파티닙’이 한국에서 나올 첫 번째 블록버스터(매출1조) 의약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혹자는 국내 다른 기업(바이로메드, 신라젠 등)도 잠재 매출이 1조원 이상이며, 임상 3상중인 파이프라인들을 가지고 있다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아파티닙’은 세상에 없던 신약이 아니다.
이미 중국에서 수만 명이 처방 받아 효과를 확인한 약이다.
따라서 임상 3상을 통과할 확률이 타 물질대비 매우 높다고 판단되며, 동사의 파이프라인의 가치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