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격이 오름세죠.
특히 장타력이 진화했습니다.
타격코치, 가술적 변화, 고정라인업 효과.
다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애초 컨디션이 올라온 시점이 된 것이란 점.
그리고 피지컬 트레이닝 효과 덕분이란 점.
엘지는 타팀과 달리 주전을 일찍 낙점하고 주전 중심의 실전 스캠을 치렀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전들,
특히 경험 부족의 영건들 피로감이 많이 쌓인 상태였을 겁니다.
해서 컨디션이 떨어진 시점에 개막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초반 부진때 당시 적어도 2-3주는 고전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었는데 그게 틀리지 않았다고 보네요.
마침내 컨디션이 올라온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
물론 사이클이 올라오면 타격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도 예상을 했습니다.
근거는 피지컬 트레이닝의 훈련 성과가 틀림없이 나타날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김현욱 코치가 설계한 훈련 효과가 주효하고 있다고 보네요.
장타력은 발사각을 떠나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 물거품이죠.
영건들이 이제야 효과적으로 힘을 쓸 수 있는 몸이 적어도 되었다고 보는 겁니다.
올해 타격에서 괄목상대하면 저는 김현욱 코치를 1등 공신으로 칠 거에요.
물론 김코치를 쓰신 류감의 선견지명은 경탄할 부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