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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과 생중계 솔루션을 활용한 TV 생방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T는 1월 1일 0시 전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신년 카운트다운, 타종 행사, 인터뷰 등을 엔터테인먼트 채널 ‘XtvN’을 통해 3차례 11분간 방송했다고 한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5G 기지국과 상암동 XtvN 송출 시스템을 거쳐 IPTV시청자에게 방영됐다고도 했다. 보신각 현장과 시청자간 시차는 1초 이내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헌데, 기사를 보면 엄청난 것을 세계 최초로 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기장 중요한 화질과 코덱에 대한 언급은 없다. 만일 HD급에 H.264를 하였다면, 4G(LTE)로도 충분한 것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련 면에서 이번 시험은 기술적 가치가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 적어도 5G라면, 8K 화질로 해서, 방송시차 등을 확인했어야 그 기술적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 또한 5G를 활용한 것이라면, 적어도 달라는 차 안에서 8K 영상을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했을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그렇고, 통신사들도 이제는 세계 최초를 너무 좋하 하는 것을 넘어, 남발하는 수준까지 간 것은 아닌가 한다. 아래는 지난 2017년 11월 일본 NTT가 샤프등과 함께, 5G망을 이용해 8K 카메라와 8K TV등을 가지고, 직접 촬영해서, 달리는 열차에서 8K TV로 실시간 시청하는 것을 시연 하는 모습니다. |
5G망을 이용한 8K 실시간 방송 시험 구성도
8K 실시간 전송의 모습(샤프 8K 카메라+8K TV)
노키아와 프랑스 Télévisions(프랑스 국립 공중 TV 방송사), 5G 8K 스트리밍 서비스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