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ER GOSSIP
리버풀은 올 여름에 2,500만 파운드(약 444억 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스트라이커 앤드루 캐롤을 팔아치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캐롤의 친정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78억 원)의 제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캐롤을 한 시즌간 임대해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더 선)
AC 밀란과 웨스트햄을 제치고 캐롤을 임대해 오려는 풀럼의 마르틴 욜 감독은 클린트 뎀프시를 (리버풀 측에)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미러)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사령탑인 안드레 빌라쉬-보아쉬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 후보로 FC 포르투의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모드리치는 올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데, 토트넘 측에서는 이번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맹활약을 펼친 무티뉴를 데려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뉴캐슬의 앨런 퍼듀 감독은 27세의 스트라이커 뎀바 바에게 팀 전술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주지시켰으며, 주전 공격수로 기용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미러)
맨체스터 시티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는 자신의 거취를 놓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담판을 지을 것입니다. 올해 26세인 콜라로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좀처럼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는 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25세의 공격수 지바니우두 비에이라 지 소사 '헐크'는 자신의 첼시행이 임박했다는 언론들의 보도를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올 여름에 있을 런던 올림픽에서 브라질 남자축구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헐크는 포르투갈에서 계속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레딩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에게 500만 파운드(약 89억 원)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메트로)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과 아스톤 빌라는 스타드 렌의 미드필더 통고 둠비아를 올 여름에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은 어린 수비수 이냐시 미켈을 임대해오기 위해 아스날 측과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이튼이 미켈을 데려오려면 FC 바르셀로나 B팀과 경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토크 스포츠)
블랙번 로버스에서 계약이 만료된 윙어 데이비드 호일릿의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이적이 무산되자 뉴캐슬이 그의 영입에 뛰어들었습니다. (메트로)
토트넘의 공격수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는 함부르크 SV로의 이적이 무산되면서 아랍에미리트(UAE)의 한 구단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에버튼은 위건 애슬래틱에서 뛰고 있는 26세의 스트라이커 우고 로다예가가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요구하자 다른 선수에게로 관심을 돌릴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사우스햄튼이 600만 파운드(약 107억 원)에 영입을 노리고 있는 잭 버틀랜드는 소속팀 버밍엄 시티에게 앞으로 주전 출전을 보장해 주지 않으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자신들이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의 영입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언론들은 양 구단 사이에 700만 파운드(약 125억 원)의 이적료에서 합의점을 찾았으나, 선수 본인과의 연봉 협상이 남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헤럴드)
레인저스를 떠난 스코틀랜드 대표선수 앨런 맥그리거는 EPL 구단으로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베식타슈 JK로의 이적을 미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키가 겨우 6피트(약 183cm)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를 데려갈 EPL 팀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OTHER GOSSIP
해리 레드냅 감독이 러시아 대표팀 감독직을 포기하면서 이 자리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랍니다. (데일리 메일)
웨일스 대표팀의 크리스 콜먼 감독은 윙어 가레스 베일이 런던 올림픽까지 정상의 몸상태로 돌아오지 못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영국 남자축구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데이비드 베컴은 올림픽 기간 내내 런던에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 그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LA 갤럭시 선수단에 합류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세의 잉글랜드 공격수 대니 웰벡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실패하자 추가 협상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데일리 스타)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비해 가격을 최대 9%까지 인상했는데도 구단 역사상 최단 시간에 시즌권 3만 6천 장을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스코틀랜드 풋볼 리그(스코틀랜드의 하부 리그인 2~4부 리그의 연맹체)의 구단들은 '뉴 레인저스'의 운명을 결정할 오는 금요일(현지시각)의 회의에서 진행할 표결을 거부하고 나설 수도 있습니다. '뉴 레인저스'의 새로운 수뇌부와 스코틀랜드 축구협회(SFA),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사무국이 공동으로 내세운 구단 재창단 계획서의 문구를 문제삼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뉴 레인저스'를 스코틀랜드 디비전 1(스코틀랜드의 2부 리그)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둘러싼 표결이 진행될지도 매우 불투명해졌습니다. 풋볼 리그에 속한 구단의 절반은 '뉴 레인저스'가 디비전 3(스코틀랜드의 4부 리그)에 편입되기를 원하며 금요일 회의에 참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선)
과거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수반을 역임했으며 SFA의 이름으로 프로축구 구조의 개편을 제안하는 문서를 작성한 헨리 맥클리시 씨는 스코틀랜드 축구가 '뉴 레인저스'를 디비전 3로 보낼 여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맥클리시 씨는 (이번 표결에서) 하위 리그 구단들이 '뉴 레인저스'의 디비전 1 편입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데일리 레코드)
앨비언 로버스는 지역 라이벌인 에어드리 유나이티드가 디비전 1으로 승격될 경우 보상금을 요구할 것입니다. 에어드리가 디비전 1으로 승격되면 반대로 '뉴 레인저스'가 디비전 3에 편입되는 쪽으로 표결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선)
찰스 그린 씨가 이끄는 '뉴 레인저스'의 모기업 세브코 컨소시엄은 이브록스 스타디움과 근처의 주차장, 훈련장인 머레이 파크를 매입하는 데 겨우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 선수들의 계약 비용으로 270만 파운드(약 48억 원)만을 썼다고 합니다. (데일리 레코드)
옛 레인저스가 올 시즌 SPL 2위를 달성할 당시의 상금 9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찰스 그린 씨의 '뉴 레인저스'가 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 90만 파운드(약 16억 원)는 옛 레인저스가 파산하는 과정에서 이적료를 미처 지급받지 못한 SPL 구단들에게 넘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SPL 사무국이 옛 레인저스의 리그 2위 상금을 동결할 경우 가장 큰 수혜자는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이 될 것입니다. 하츠는 스코틀랜드의 수비수 리 월리스의 이적료 80만 파운드(약 14억 원)를 레인저스 측에서 아직까지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코츠먼)
AND FINALLY...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을 새로 맡은 것은 엄청난 도전"이라며 어쩌면 팀을 이끌며 아무런 성공을 가져다 주지 못할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미러)
원문 : http://www.bbc.co.uk/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