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음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의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국수가 먹고싶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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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세상은 늘 밝고 잔칫집 같아도..
어느 곳에서는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고..
저 역시 그중 한사람이기도 하지요.
세상이 블루 오션으로 항해를 하면 참 좋겠는데
아쉽게도 사람들은 대체로 레드오션에서 일정 파이를 놓고 싸우는 모양새입니다.
이를테면 제로섬 게임이라 하겠는데
그러다보니 승자독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좌절의 나락에서 쓴 맛을 보게 되는 경우 왕왕 있어 보입니다.
제가
ABBA의 노래를 좋아하고
그러하기에 아바의 이곡도 좋아합니다만
The Winner Takes It All..
세상이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독식이라는 말과는 달리
서로 서로 온정 나누는 따뜻함으로
밝게 빛나길 소원해 봅니다.
*
… 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s standing small
Beside the victory
That's her destiny
… 승자는 모든 걸 차지해
패자는 승리 옆에서 초라하게 서 있을 뿐
그게 그녀의 운명이야...........
아바의 노래 가사지만
그 내용은 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오늘 이시간은
이세상 모든 루저들과
국수 한그릇 함께 하고 싶군요...
첫댓글 세상의 논리중에 자신은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상대방은 루저가 되기를 바라는 심뽀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애요. 그러나 세상에서는 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신에게 사랑받는 이들이 세상에서 진짜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ㅡ다시말해서 세상의 논리와 하나님 논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논리는 강한자, 부자, 권력이 있는자, 자녀들이 출세하는 자, 등인데, 하나님의 논리는 루저들(THE LEAST MAN)에 대한 사랑을 가진 자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ㅡ
젊어서는 정의를 많이 생각했지만
오늘날에는 저도 사랑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을 말씀하시는 다저스 선배님의 댓글이
오늘 하루 저의 앞길에 청신호로 다가오고..그저 감사합니다.
모쪼록
즐겁고 평온한 오후시간 이어가소서~~^^
저는 울고 싶을때 명랑을 가장 합니다.
모순 이지요.^^
참 좋은 습관입니다.
살아간다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苦海라고도 합니다.
My way 가 있듯이
자신의 길로 도달하는 것이 승자입니다.
혼자 가는 길이 외롭기도 하지만,
그 외로움을 이겨내고
자신을 이기는 것이 아닐까요.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
'험한 세상 다리 되어
(Bredge over Troubled Water)' 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다독거리며 살아 보아요.^^
제가 학무상사를 말할 때
콩꽃님은 교학상장을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이끌어주고..알려주고 함께 성장하는 세상,,
다독이며 격려하며 사는 세상..그런 세상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겠지요..
이상국의 시 처럼 나도 허기진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 한 그릇 먹고 싶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제가 이 시를 많이 좋아합니다.
평온한 저녁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