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이러브사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대표 토크방 여자축구 17세때 우리가 어떻게 일본 이겼던건지 ㄷㄷ
네그레도 추천 1 조회 1,720 12.08.20 01:5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8.20 02:23

    첫댓글 여자축구 17세 월드컵 우승세대... 이 친구들 진짜 전체적으로 크레이지 모드 였었음 ㄷㄷㄷ 거기에 문제는 이 친구들이 월드컵 우승이후 잔부상에 시달렸다는것이;;; 게다가 여민지가 첫경기부터 부상으로 아웃 되버렸음;;;

  • 12.08.20 03:46

    당시 결승 봤는데 한국이 모든 면에서 일본에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근성으로 버티면서 역습+철퇴+중거리포로 간신히 승부차기로 끌고 가서 결국 이김.

  • 12.08.20 04:11

    저변이 너무 없어서 한국여자축구는....wk리그에서 유소녀들 키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 12.08.20 04:15

    장기적으로는 WK리그에서 축구소녀들을 키워야 하죠. 그런데 정작 WK리그도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

  • 12.08.20 11:49

    진짜 이런 척박한 여건에서 우승한건 엄청난 기적이었죠. 일본은 확실히 투자한만큼 성과를 내고 있는것 같네요. 우리도 빨리 여축도 자리잡고 제대로 좀 키웠으면 좋겠네요.

  • 12.08.20 15:25

    당시일본에게절대압도적으로밀리지않았구요. 우리는 줄부상에 체력고갈로 선수들이 고생했습니다. 일본하고 정상 상태로 맞붙었으면 쉽게 이겼을겁니다. 일본보다 당시 전력이 뒤졌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전 경기를 제대로 보셨는지 반문하고 싶구요. 참고로 그 일본팀도 참가했던 2009 U16 AFC 여자챔피언십에서 여민지 선수가 이끌던 우리 팀이 이미 아시아에서 정상을 차지했었습니다. 당시에 우리 팀의 공격력은 정말 막강해서 나이지리아와 희대의 명승부를 연출했죠. 지금은 그 후 2년이 지났고 당시와 연령대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당시 선수들이 19세이고, 이들보다 1살 언니들이 다수 포진돼있죠. 뭣보다 우리는 당시에도 선수

  • 12.08.20 15:24

    층이 얇아 정통수비수를 수비에 기용하지 못하고 어려서 공격출신이었던 선수를 수비진에 포진시켰습니다 울며 겨자먹기였죠. 최덕주 감독의 대회 후 인터뷰 찾아보세요. 당시 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크레이지 모드였던게 아니라 확실히 우승할만한 전력이었구요. 여민지 선수가 십자인대 부상후 100%가 아닌 60~70%의 컨디션으로도 압도적인 동연령 여자축구에서 펠레급 기량을 선보였기때문에 우리가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후 민지 선수는 다시한번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9세의 나이에 불과함에도 벌써 치명적인 십자인대부상을 3번이나 겪었습니다. 신은 여민지 선수에게 군계일학의 기량을 주셨지만 군계일학의 부상까지 주셨습니다

  • 12.08.20 23:53

    제 기억이 맞다면 결승전에서 내용만큼은 일본이 이겼다고 확언할 정도로 밀렸습니다. 그게 밀린 경기가 아니라면 뭐가 밀린 경기인지 모르겠습니다.

  • 12.08.20 15:26

    위의 제 글이 길어 읽기 귀찮으시다면 요약할게요. 2009년 U16 AFC여자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했었습니다. 여민지 선수가 당시 득점왕했었구요. 그 후 1년후 세계대회를 제패한겁니다. 일본은 아시아대회에서 북한에 이어 3위에 그쳤던걸로 기억합니다.

  • 12.08.20 15:44

    우리 여자축구가 운이 좋아서 우승한게 아니라 분명히 우승할수 있는 전력이었군요... 여기서 한수배우고 갑니다... 그런데 민지양은 참 아쉽습니다. 신은 민지양에게 그 연령대 세계 최고의 실력을 주셨지만 치명적인 부상까지 함께 내려주셨네요 ㅜ.ㅜ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