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령은 불안한듯 뛰쳐나왔다..
궁금하고.. 또 걱정되고..
"뭘까...무슨일이.. 일어나려는걸까....?"
잠시후... 갑자기 창문이 깨졌다..
"꺅!!!!!"
내 볼에 살짝 글힌 유리 조각..
그리곤 빛이 나면서 하늘로 향해 그 빛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하늘에서는 붉은 빛이 그를 막고..
이내 불빛이 꺼지며 그 소년의 숨쉴수 없는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끄..끄악!!!!!!!!!!!!!!!!!!!!!"
'후다다닥...!!'
"뭐..뭐야!!"
그때 하령은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석의 눈이..
너무도 붉고... 어두웠깄떄문이다..
그의 날개에선 피가흐르고... 입은 뾰족한 송곳니가 삐져 나와있고..
무언가를 바라고 있는 듯하듯..
그것 예전에 그녀석이 아니였다..
순간 하령은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뿐.. 하지만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
"도망가라고..... 했잖아.... 늦었어"
서서히 일어나 하령쪽으로 오는 녀석
"이..이러지마.. 왜이래.. 흑... 왜이러는 거야"
울부짓는 하령.. 무서웠기에...
끔찍했기에...
"난.... 난..... 도대체.... 누구까..."
그녀석의 입술이 내 눈앞에 있다....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그저 초첨없는 눈으로 하늘을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그녀석의 혀가 나의 볼을 쓰윽 핣고서는..
"넌..... 너무 연해 저장.."
그리고는 다시 한걸음 뒤로 물러나면서...
"내가 두렵나... 무섭나...? 난 원래 그렇다... "
"아..아니야..... 분명 이상한일이 있었던거야...."
-천년전....-
백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대 전쟁..... 악마와 천사의 싸움
여기서기선 살육을 뜯고 피가 튀기는 아주 잔인한 전쟁을 하는 중이다..
그저 즐겁고... 이것이 인생이듯
비웃는듯한 그녀석의 입술..
"넌 너무 건방져"
그렇게 전쟁은 천년이 다되어 가고 있다...
지칠때도 됬는데.... 악마와 천사는 대전쟁이니 만큼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끝없는 전쟁을 해온다..
어리석은 것들..
신은 그들을 불쌍하듯 바라본다..
"영혼이 소멸되지 않는 이상.... 천사와 악마는 다시 탄생하고.. 또 탄생한다..
그렇게 다시 재생되는 전쟁을. 왜 하려는 것인가.....
그 어느 누군가.. 영혼을 소멸시킨다.... 폭주라는 것은 신조차 막을수 없는것인데...
그저 지켜볼수밖에 없다니.. 안탑깝군...."
이상한 말을 내뱉는 신..
그러나 마왕이 폭주했다..... 이제 아군도 알아보지 못하는 마왕은
닥치는 데로 영혼을 소멸시키고 있다..
"젠장... 마왕이 미쳤다!!!"
이제 저 마왕을 죽일수 밖에 없다... 마왕의 폭주는 신도 말릴수 없는 최대의 실수이니..
하지만 폭주상태의 마왕은 막강하고 만년의 장로인 그들도 막을수 없다.
그 녀석...... 소니엘 배킨야노스... 그 녀석 앞에 폭주한 미친 마왕이 있다..
"넌 아주 아름다워... 나조차도 반한... 아주 아름다운 미모야.. 피가 묻었구나.."
마왕은 그녀석을 머리에서 턱 밑까지 스르르 쓸어내린다..
순간의 차가움.... 꼼짝도 할수없는 그녀석..
"하지만.... 난 미쳤어.. "
소멸... 천사와 악마사이의 제일 중요한 금기중에 금기.. 소멸... 그녀석에게 걸었다..
"신의 아들에게 무례하구나..."
마왕은 무언가에 홀린듯 그녀석의 혼을 뻇지 않고 뱃속으로 손을 집어 넣는다..
"그것이 더 괴로울수도...."
[ * 너의 눈 코 붉은 입술.. 모든게 아름답고 가지고 싶은것... 난 널 원해.... 널 원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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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판타지]
※판타지 러브※-[03. 그 소년의 과거..]
star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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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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