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 더 걱정되는 타선

[영원한 독수리팬]

이글스의 타선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와 주전/백업과의 격차라고 봅니다.
올시즌 정은원, 백창수, 김민하, 지성준, 최근 강경학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층은 제법 두터워졌습니다.
하지만 작년 후반기 오선진이 각성할듯하더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것처럼 아직은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확실히 희망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주전 야수의 노쇠화입니다.
김태균, 정근우, 송광민, 이성열, 이용규까지 5명이 30대중반입니다.
이용규가 내년에 잔류할지는 미정이지만 주전의 반이상이 30대중반입니다.
올시즌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5월말부터 힘들어하는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내년엔 더 큰 문제가 될거라고 봅니다.
이중에서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는 자리가 2루 정근우대신 정은원이죠.
다른 포지션에선 마땅한 대체인력도 없습니다.

전 그래서 올시즌도 중요하지만 내년을 위해서 젊은 선수들을 좀 더 과감히 올렸으면 합니다.
솔직히 김회성, 오선진, 최진행은 퓨처스를 씹어먹을정도의 괴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만 올렸으면 합니다.
이들이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면 백업은 젊은 선수들에게 좀 더 기회를 주는게 내년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김회성대신 김태연, 김인환 좀 써봤으면 좋겠고
오선진대신 지금처럼 강경학, 정은원 추가로 이도윤같은 선수들에게 좀 더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외야도 최진행보다는 박준혁, 장진혁, 강상원같은 선수들을 좀 더 밀어줬으면 합니다.

올시즌 충분히 잘해주고있고 가을야구 이상을 넘볼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감독님도 얘기한것처럼 올해보다는 내년, 내년보다는 후년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운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이 많다고 무조건 배제하면 안되겠지만 어차피 백업이라면 젊은 선수에게 좀 더 기회를 줬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지금 야수운용은 젊은 선수보다는 기존의 1군경험있던(실력은 개선되지않은ㅡㅡ) 선수들을 좀 더 중용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내일은 당장 송광민 좀 휴식주면서 김태연에게 경험치쌓아줬으면 합니다.
송광민도 하주석때처럼 언젠간 알아서 올라올꺼라고 방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you and me]

좋은 의견이십니다. 광민이 수비가 완벽한거 보면 꼭 체력문제라고만 보여지지는 않고요. 약간의 텐션이 필요해 보입니다.

[노원이유]

이용규는 안잡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아마 타팀 이적이 쉽지않아 적당한 가격에 잔류예상합니다.

[후니이글이글♡]

팀 타격은 1년새 갑자기 좋아지지 않습니다
투자로 영입해야죠..올겨울 스토브리그 보면 구단의 방향이 보이겠죠

[영원한 독수리팬]

갑자기 좋아지지않으니 지금부터 조금씩 변화를 주자는겁니다

[주바라기]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어디로 가고...트레이드나 젊은 선수를 길게보고 키워야 할듯...

[군밤아탓니]

거포영입만하면되는데,,fa영입이나 트레이드해야죠..

[타안이글스]

원석이 이놈만 뻘짓안햇어도

[빠리삐뽀]

내년에 양의지 올껀데 뭔 걱정이세요~

[빠리삐뽀]

회장님이 양의지 + 안치홍 똭~~~~ 우승 한번 해봐라~ 했으면 좋겠네요 ㅎ

[페인프린]

지금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막 1.5군(?)급 선수를 막 실험 하기도 힘들겠죠..
거기에 이기는경기도 그렇고, 지는 경기도 타이트하게 지는 편이라..(우리만 투고타저 리그..)

[영원한 독수리팬]

당연히 잘하는 선수가 경기에 출전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비슷한 성적이면 젊은 선수에게 기회주잔 얘깁니다
김회성이나 오선진 등이 젊은 선수들보다 더 낫다고 보지않기에...

[원팀원럽]

올해는 투수리빌딩~ 내년엔 야수 리빌딩~ 내후년엔 대권도전~ 뭐 이런식으로 가지 않을까요...

[영원한 독수리팬]

리빌딩을 굳이 투수, 야수 나눠서 해야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무조건 라인업에 박을꺼도 아니고 백업으로 활용하는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