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어르신 연세가 98세래요.
아내분이 20년 넘게 요양원에 계신대요.
요양원 돈 내는 것도 부담이였고,
또
아내를 요양원에 두고 먼저 가게 될까봐
늘 마음이 편치 않았대요.
그런데
아내분이 돌아가셨대요.
너무너무 홀가분하고 날아갈것 처럼 마음이 편해졌대요.
이젠 맘 놓고 갈 수있어 좋대요.
너무 좋아서 한턱 쏜거래요.
카페 게시글
시니어 사랑방
한 턱 쏘는 슬픈이유
나 이화
추천 1
조회 299
26.06.02 06:4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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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어르신의
마음을
알것 같아서ᆢ
찌끔
슬퍼 지네요ᆢ
숙연해 지더라고요.
가실때까지 맘편히 지내다가 가시겠죠.
가신것은 서글퍼도 숙제를 마친 느낌이였을것입니다
마자요
숙제 끝냈으니 홀가분 하겠죠
아침부터 과녁을 빗나간 대포를 쏘아서 슬퍼집니다 ㅎㅎ
그니깐요
아내들은 남편 먼저 보내야 맘 편할거 같아요.
이해 할것도
같아요...
그래도,,,
맘이 짠 합니다!❤️🙏🏡🌲🌹
그럼요 짠하고 말고요
울컥합니다.
어르신 소원 이루셨군요
아픈 아내보다
내가 하루 더살고 죽으면 소원이 없겠다
아내의 마지막까지 내가 책임지고
마지막 가는길을 잘 치러주고 싶었던 마음이요
제대로 보셨습니다.
맞습니다
치매 걸린 아내 먼저 보내고 가는것이 소원이랍니다.
맘편히 갈 수있어 좋다고 활짝 웃으셨습니다.
맞습니다.
아픈 아내가 먼저 떠나셔야
하는건 맞아요.
소원은 이루었으나
그래두 웃을 수있을까요?
이래도 저래도 슬프네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실타래 엉키듯 복잡합니다.
어이쿠! 건강 잘 챙겨야
겠어요.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이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나란히 손잡고 가고 싶어요.
덜 무섭고 덜 외롭고 오히려 웃으며 갈 수있을거 같아요.
@나 이화 남편이 어느날
우린 떠날때 같이
갔으면 좋겠다길래
그러자고 손가락은
걸었어요.
철부지 애들 같은 약속을
했네요. 뭐 돈 들어가는
것도 이닌데~ 하하
지급거절 하는 부도수표
이지요.
@두부 반모 부도나도 괜찮아요
그럴수만 있다면 좋지요.
젊을땐 혼자 남겨 져도 괜찮지만 나이들어 혼자 남겨진것은 여러모로 슬프지요.
한턱 쏘신 그 어르신
이해가 되는군요~
이 달 중순이
너무 일찍 보낸 아내의 기일
입니다만..
아~~
그렇군요
아내 분도 먼저 감서
편치는 않았겠어요.
씩씩하게 잘 사셔야
아내분도 맘편히 가실겁니다
안그럼 못떠나요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랬군요
자리에 누울때까지 열심히 씩씩하게 영차영차 살아야지요.
파이팅입니다~^^
지인의 시댁에서는
10년 넘게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를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며 시아버지께서 돌보아 오셨습니다.
어느 날 부고 문자를 받고
대부분은 시어머님이 돌아가신 줄 알고
이제 시아버지께서도 조금 쉬시겠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지쳐 계시던 시아버지께서 먼저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모두가 많이 슬퍼했어요. ㅠ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남겨진 치매걸린 시어머님에 대해서도,
마음이 먹먹했지요.
간병하다 간병하는 사람이 먼저 가는예 많지요.
치매는 오히려 오래 살아요
생각없으니 스트레스없고 스트레스 없으니 병없고
간병하는 배우자가 먼저 가죠.
치매는 시설로 모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