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tation To Sweet Dream* / Yuhki Kuramoto
유키구라모토의 2004년 3월에 발매 된 음반으로
첫번째 트랙에 있는 Invitation To Sweet Dream 이라는 곡입니다.
~~~~~~~~~~~~~~~~~~~~~~~~~~~~~~~~~~~~~~~~~~~~~~~~~~~~~~~
'1951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난 유키는 어린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협주곡에 심취하여
아마츄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일본 도쿄공업대학 응용물리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의 선택의 기로에서 그는 음악가의 길을 택했고
피아노 연주는 물론 클래식 작곡과 편곡 그리고 팝음악 연구에 몰두했다.
전문 음악가로서 클래식,대중음악,가요에 이르기까지
그의 관심과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특히 구라모토는 자신의 20-30대를 돌아보면서
현재의 음악적성공을 가능케 한 중요한 요소를
다음의 두가지 요소로 지적하고 있다.
우선 20대에 연주면에서 피아노와 관련된 모든 장르,
즉 동요에서부터 클래식,재즈,샹송,그리고 잉카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일을 경험하여 폭넓은 음악성을 익힐 수 있었던 것이
훗날의 음악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30대에는 편곡작업이 늘어나 다양한 음악의 편곡을 담당하면서
좀 더 깊이 자신의 음악관을 다듬어 나갈 수 있었던 점을 들고 있다.
대기만성이라고 할까? 1986년 유키는 첫 피아노 솔로앨범
lake misty blue를 발표하였는데, 수록곡 중 루이즈호수가
크게 히트함으로써 데뷔에 성공하였다.
기풍이 넘치는 부드러운 멜로디의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곡들은
지극히 세련된 절제와 감정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리리컬한 가운데서도 적절한 기복을 담고 있어서
듣는 이들을 기분 좋은 평온한 세계로 이끌어 준다.
1986년 구라모토는 첫 피아노 솔로앨범 'Lake Misty Blue'를
발표했는데, 수록곡중 '루이스 호수'가 크게 힛트함으로써
데뷔에 성공하였다. 그는 "당시 발매된 앨범이 다행히도
후한 평가를 얻을 수 있었고, 그 후 오리지널 작품집을 연이어
발표하는데 대해 큰 격려가 되었다"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음악 애호가들에 대한 성실하고도 온화한 자세가 오늘의 영광,
즉 "탁월한 사운드 크리에이터로서의 유키 구라모토'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미 18집에 이르는 그의 오리지널 앨범 가운데,
가장 먼저 소개되는 본 작품은 그의 초기 3부작
'파문','신비한 숲속의 이야기(Tales From Misty Woods)','로망스(Romance)'에서
대표적 작품을 새롭게 녹음한 앨범으로 그야말로
구라모토음악의 진수이자 주옥같은 피아노 소품집이라고 할 수 있다.
기품이 넘치는 부드러운 멜로디의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곡들은
지극히 세련된 절제와 감정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리드미컬한 가운데서도 적절한 기복을 담고 있어서,
듣는 이들을 기분좋은 평온한 세계로 이끌어 준다.
구라모토는 피아노 솔로는 물론, 오케스트라 또는 스트링 앙상블과
협연할 때도 화법이나 대위법이 완벽에 가깝다.
따라서 한 번만 들어봐도 이 앨범이 어디까지나
완벽한 음악적 기반 위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991년 8월에 발매된 제 7집 앨범 '리파인먼트(Refinement)'에서는,
영국의 세계적인 교향악단 'London Philharmonic Orcherstra'와도
조인트 레코딩을 하였다. 당시 그가 작곡한 곡들이 매우 뛰어나서
명지휘자들도 그에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지고 있다.
구라모토의 이름은 이미 홍콩을 경유하여 동남아시아에도 파급되고 있으며,
타입은 다르지만 많은 이들이 '일본의 리차드 클에더맨'이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 Tv나 레이저 디스크 등에서의 영상음악,
나아가서는 일봉항공 등 항공회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in-Flight Music)'으로서도
각광받는 등, 그의 명성은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내한 공연 및 한국 뮤지션과의 조인트 레코딩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