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4일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문현동 안동네에는 전포 돌산 공원이라는 곳에 취재를 다녀왔다.
전포 돌산 공원은 다른 곳엔 없는 특징이 있다. 문현동 안동네 돌산 벽화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 동네는 ‘2008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주거주분 최우수상’ 수상의 내공을 자랑하는 벽화마을이다.
하늘과 맞닿은 이곳에 들어서자 친절하게도 벽화지도가 방문객을 반긴다. ‘따뜻한 사람들의 벽화 이야기’라고 써놓은 지도에는 밝고 명랑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 적혀 있었다. 오랜만에 좁은 골목길을 걸어보았다.
그 곳은 산 아래 있기 때문에 공기도 좋고 운동하기 참 좋은 공간이다. 그곳에는 많은 운동기구 들이 있었다. 공중걷기, 역기 올리기, 허리 돌리기, 오금 펴기, 파도타기, 로프 당기기 등이 있다. 공중걷기는 심폐기능을 증강, 상체, 하체, 복부 힘을 길러주고, 역기 올리기는 상, 하체, 어깨 근육의 힘을 길러준다. 그리고 허리 돌리기는 허리와 복부근육의 힘을 증강시켜주고, 오금 펴기는 어깨부위, 하체의 복부근육의 힘을 증강시킨다. 그리고 파도타기는 심폐기능을 증강시키고 혈관 계통을 개선시켜주고, 로프당기기는 어깨 근육을 발달 시켜 준다.
그곳에서 운동 중이신 60대 쯤 대보이시는 할머니께 인터뷰를 해보았다.
Q : 언제부터 다니셨습니까?
A : 3년 전쯤 부터 다녔다.
Q : 오시면 무엇을 합니까?
A :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을 한다.
Q : 일주일에 몇 회 정도 오십니까?
A : 2번 정도 온다.
전포 돌산 공원에는 많은 노인 분들과 어른들, 어린이들이 있었다. 대부분 쉬거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고 계셨다. 체험해본 결과 더 튼튼해지고, 상쾌해진 것 같았다.
전포 돌산 공원을 만들어 주신 분들과 깨끗이 사용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고 많이 이용해야겠다.
첫댓글 창범이가 자율 취재를 다녀왔구나. 이렇게 기사까지 올려서 선생님이 감동했어. 이곳은 여름 방학 기자단 야간산행 때 다녀온 곳이라 더 반갑구나. 그 때는 밤에 가서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단다. 우리 집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지? 좋은 글 올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