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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코리아’ 농업회사법인(대표 윤병태) 제4기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7일 와인코리아(주) 1층 홍보관에서 열렸다. 와인코리아는 지난해 46억여원 매출을 했으나 당기순이익이 -10억9천여만원인 것으로 주총에 보고했다. 사진은 주총에서 정구복 영동군수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
| 영동군이 포도산업의 안정적인 육성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3섹터 방식으로 출자한 ‘와인코리아’ 농업회사법인(대표 윤병태) 제4기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7일 와인코리아(주) 1층 홍보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정구복 영동군수, 박세복 영동군의회의장, 윤병태 대표, 와인코리아 이사 및 운영위원과 주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경영실적, 제4기 결산, 2008년 매출 및 투자계획 등의 보고가 있었다.
2007년도 경영실적을 보면 46억1천만원(주세포함)으로 보고되었는데 포도주 35억2천500만원, 샴페인 6천200만원, 포도즙 1억9천500만원, 복분자 1억7천만원, 와인트레인 6억2천300만원, 기타 임가공 3천500만원 등의 매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4기 재무제표에 의한 총자산은 89억3천345만원이며 유동자산 59억4천875만원 고정자산 29억8천470만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0억9천590만원 등으로 보고됐다.
2007년 투자내역은 포도체험문화관광사업의 파고라 설치에 1억원, 와인트레인 열차 개조 2량 4억원, 제품창고 및 와인숙성고 신축 3억4천500만원, 이송펌프 등 와인 생산설비에 2억 1천만원 등 투자가 이뤄져 총 5개 분야 사업에 10억5천500만원을 투자했다.
지역 포도농업인을 위한 포도수매도 활발히 이뤄져 12억여원의 현지수매로 860톤(캠벨 348, MBA 440, 머루 34, 복분자 38)을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인근 농협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여 고품질의 샤토마니 포도주와 복분자 와인, 또 질 좋은 웰빙 포도즙을 생산했다.
와인코리아(주)는 올해의 매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17억9천만원이 늘어난 65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포도주 47억5천만원, 샴페인 1억5천만원, 포도즙 3억5천만원, 복분자 3억5천만원, 기타(임가공 수입등) 2억원, 와인트레인 7억원으로 잡고 있다.
또한 시설투자로 공장시설중 폐수처리장 증설 3억원, 포도주 발효탱크 1억원, 저장탱크 1억원, 부대시설로 폐기물 보관장 건립 1억원, 오크통구입 1억2천만원, 와인박물관 2억원, 하우스시설 개축공사 2억원 등 2개 분야 7개 사업에 11억2천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 중 자본증자 15억원에 대한 정식 안건에 상정됐으나 영동군은 이 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진 후 증자 참여여부을 밝힐 방침이다.
와인코리아(주)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회사 지분의 37.5%인 22억5천만원을 영동군이 출자한 군민기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포도산업의 기반아래 토종 포도주 ‘샤토마니’를 생산 판매해 와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와인코리아 관계자는 “포도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새로운 군민기업으로 태어난 만큼 제품경쟁력, 시장경쟁력, 개발경쟁력, 비용경쟁력, 인적경쟁력을 갖추고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의 농가소득증대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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