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요가 찾아와,, 힘들어하는 일인입니다.
대충 제 이야기를 해보면요,,,
고등학교때 이미 70kg 넘겨봤던 저로썬,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이고,
온통 다이어트 생각밖에 없던적도 있었지요.
대학때도 남친한테 잘 보이려고 항상 뒤에서 소리없이 다이어트하곤 했어요.
꾸준히 걸어다니고, 좀 덜먹고,,
대학졸업 후 사회생활할땐 56~58kg. 정도였으니까요.
서론은 요정도만 해두고,,
저는 올해 4월부터 다이어트란걸 했습니다.
아침식사로 검정콩을 먹어왔는데 (아침만 검정콩 먹은지 2~3년째임)
저녁 과식과 엄청난 군것질로 인해,,,,,,,,,,
어느순간 62kg가 되어있더군요.
참고로 제 키는 163.
뭐,,, 숫자로 봤을땐 별거 아닌 몸무게지만,
거울속 제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 못났더라구요.
다시 안올 20대의 마지막이고, 처년데,,
이대로 늙어죽을수는 없다는 생각까지 들구요.
한마디로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침엔 항상 검은콩 100g정도?? (밥공기로 반공기) 먹었구요.
점심식사 먹기전에 배고프면 간단하게 군것질도 했습니다.
군것질 심하게 하던 사람이 딱 끊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점심은 늘 먹던데로 한숟갈만 남기고 다 먹었지요.
저녁이 좀 중요해요!!
저녁은 군고구마나 삶은 두부, 삶은 계란 등 질리지 않게 돌려가면서 먹었구요,
꼭 걷는 운동 1시간씩 (일주일에 적어도 3~4번) 해주었답니다.
일주일에 꼭 하루(일요일)는 먹고싶은거 마음껏 먹었어요.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다이어트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까요.ㅋ
다이어트에 재미를 못붙이면 쉽게 성공할 수 없다는걸,
이번 다이어트에서 경험으로 느꼈습니다.
사실 저는 체중계,, 하루에 한번씩 올라갔거든요.
잴때마다 줄어드는 숫자가,, 너무너무 반갑더라구요.
몸무게가 좀 올라간날은 반성하면서 더 신경쓸 수도 있었구요.
저 심하게 의지박약이었는데,,
저한테 이런 의지와 끈기와 인내심이 있나,, 놀라울 정도로 제 나름의 계획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놀랍도록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었습니다.
좀 과하게 했다 싶기도 하지만, 8월 1일에 몸무게를 재니깐 딱 51kg(정확히 50.6) 나오더라구요.
5개월만에 11kg 감량,, 저에겐 정말 흡족할만한 성과였어요.
살이 빠지니 평소에 안좋던 허리가 안아프더라구요,
여드름 피부였는데, 여드름도 몰라보게 줄어들었구요.
다이어트는 말 그대로 식이요법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아침콩과 저녁식단에 조금 신경을 쓰고 꾸준히 운동한다면,,,
노력은 꼭 값진 열매를 안겨준답니다.
사실,, 다이어트 후 관리가 더 중요하잖아요.
저는 요요가와서 56kg입니다.
보기싫은 뱃살과 하체살들로 인해 다시 시작해볼려구요.
새로운 다짐을 할려고 글올려봐요~
글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감사한 마음에 사진 하나(befor & after) 남기고 갑니다.
위 3장 : 2010년 3월
아래 3장 : 2010년 7월
(속옷아니고 비키니입니다.)
2010년 8월
(누워서 찍은거라 사진에 더 날씬하게 나왔네요. 실물과 다름.ㅋ)
현재 모습은,,
이렇습니다.
곧 비포&에프터 방에서 뵐께요^^
첫댓글 지금도 보기 좋아요. ㅎㅎ
앗, 고맙습니다. 하체비만이라 하체가 무지 신경쓰이네요.ㅎㅎ
7월사진보다 현재모습이 더 좋아보이는데여..
그런가요?ㅎㅎ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이상 감량없이 웨이트운동해서 몸매를 좀 가꿔야겠어요.
51kg 사진은 너무 말라 보이시는데 54kg 정도까지만 빼시고 근육운동 하셔서 몸매를 다듬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랫배랑 허벅지 뒤쪽? 위주로 운동해주시면 다른데는 지금도 날씬하세요^^ 화이팅~~
아하!! 헬스다닐려고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똥배와 하체가 고민이었는데,, 걷기운동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싶었던 참이었어요~
윗분말동감이여~ㅋ
네네네ㅡ 화이팅!!
우와 허리너무 부러워요ㅠㅠㅠㅠㅠㅠ
앗, 그정도까진 아니에요.ㅎㅎㅎ 부끄,,
부럽습니다. ㅜㅜ
부러울꺼 없어요. 님도 하시면 됩니다~!!!
등살도 빠지나요?? 등살 진짜 많이 빠지셨네요 ㅠㅠ 전 등살때문에 아주 죽겠어요! 안빠질까봐..ㅠㅠ
별다르게 운동한거 없고,, 걷기만했을뿐인데,, 사진상으로 봤을때 정말 등살도 많이 빠졌네요. 꾸준히만 한다면 안될일 없는거 같아요. 어디에 있는 살이든 빠집니다. ㅋㅋㅋ
완전 저랑 비슷해서 놀랬어요 ㅠㅠ 저 163/60 -> 163/50 1년 넘게 유지하다 지금 163/56 ㅠㅠ 다시 다이어트
열심히 해보아요 우리,, 전 항상 오늘부터,오늘부터,, 한답니다. 진짜 오늘부터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