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진다. 한정된 시간을 아끼며 잘 이용하고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누구는 잘 이용하고 누구는 낭비하듯 허비하여 그 결과는 사무 달라진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능력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사람 됨됨이가 달라질 수 있다. 밤하늘에는 별도 많다. 우리에게는 살아가면서 할 일이 많다. 뒷밭에 깨알 같다고 한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언제 하나하나 간섭하듯이 참견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며 언제 그 많은 궁금한 이야기를 다 들어 줄 수 있으랴. 알고 지나가고 모르고 지나간다. 걱정하지 마라. 걱정 없으면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시기 질투 욕심이 많을수록 할 말이 많아진다. 할 말이 많을수록 투정 부리고 변명하고 불평불만이 생겨난다. 참고 기다리다 보면 지나갈 것도 많다. 스스로 해결되는 것이다. 덧붙어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간섭할 필요 없다. 모르는 것이 약이 되는 셈이다. 잘난척하다가 제 발등을 찍는 꼴이다. 남을 것은 남는다. 추슬러 다시 꾸벅꾸벅 가는 것이다.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꾸준하고 끊임없으면 해결하며 도달할 수 있다. 갈 수 있는 길을 가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게으름이고 핑계만 늘어난다. 날개가 있으면 날아야 한다. 제때 날지 못하면 날개는 있으나 마나 필요치가 않다. 필요해서 있는 것인데 제대로 쓸 줄 모르면 아무 가치가 없다. 오히려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주어진 일에 적당히 써야 한다. 머리를 잘 사용하여야 한다. 머리에 미안하지 않아야 한다. 돌대가리라고 욕 먹이지 않아야 한다.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을 꺼내 쓸 줄 알아야 한다. 제때 찾아 요긴하게 써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쌓아 놓고 쓸 줄 모르거나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내 것이라도 내 것이라고 하기 멋쩍어진다. 필요해서 있는 것이고 필요한 때 써야 제값을 다 하는 것이며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다.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고 내 책임이며 내 몫이다.